Q. 변비로 인한 치핵이나 치질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과 증상으로 판단했을 때, 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며, 경도의 치핵은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온수 좌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나 증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치핵이 심하게 탈항하여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경도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 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중증도의 치핵은 대부분 외과적 치핵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Q. 오후되면 다리와 발이 부어요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중력 때문에 혈액이 다리와 발에 더 많이 모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쪽 다리가 더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드물게 심부정맥 혈전증(DVT) 같은 상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장 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심부전으로 인해 체액이 다리나 발에 고일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간 보호센터에서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일시적인 부종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내과를 방문하여 혈액 검사, 심장 초음파, 신장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Q. 폐암이 걸리는 원인과 얼마나 위험한가 알려주실분?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폐암이란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질환을 말합니다. 폐암은 폐에 국한될 수 있지만, 진행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림프절이나 혈액을 통해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약 99,000명의 남성과 78,000명의 여성이 폐암 진단을 받으며, 진단 후 5년 내에 약 86%가 사망합니다. 한국에서도 폐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높습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관련이 있으며, 직업적으로 석면이나 크롬 등에 노출되는 것도 폐암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유전적 요인과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도 폐암 발병 요인입니다. 폐암은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 곤란, 흉부 통증, 목 쉰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CT와 MRI를 통해 진단되며, 확진은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 따라 다르며, 진단 당시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소세포암은 항암제 치료가 표준이며, 국소적인 경우 방사선 치료와 병행합니다. 조기 병기의 비소세포암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암의 I, II 기와 IIIa 기에는 폐 절제술을 시행하며, 종양이 있으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성장을 정지시키는 방법으로, 일부 환자는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 항암 치료는 소세포암이나 진행된 비소세포암에서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합니다. 폐암의 예후는 병기에 따라 다르며, 병기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진행된 병기에는 항암 요법, 방사선 치료, 병행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 예방의 최선의 방법은 금연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