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위행위가 건강에 좋은면은 없는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위행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행위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과도한 자위행위가 체력을 떨어뜨리고 생활 패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적절한 빈도로 하는 자위행위는 여러 긍정적인 건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위행위는 성적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성적 건강과 자기 이해도를 높여 성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사정은 전립선 건강에 유익할 수 있으며, 전립선염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길랭바레 증후군이란게 무었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으로, 모든 계절에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합니다. 주로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 경미한 호흡기계나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며칠 동안 지속되며,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포 매개 면역 반응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유발 요인으로는 급성 질병, 위장 관계 질병, 식중독, 폐렴의 일부 원인균, 수술,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 감염, 예방접종, 돼지 인플루엔자, 특정 약물 등이 있습니다. 이 증후군에 걸리면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염이나 위장 관계 질병에 노출됩니다. 증상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위로 점차 진행되는 상행성, 감각 문제 없이 운동성만 나타나는 운동성, 얼굴과 턱 근육부터 약해져 점차 하지로 진행되는 하행성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외에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영향을 받으면 심한 어지러움, 혈압 상승, 땀 조절 문제, 가슴 두근거림, 소변 문제 등이 발생하며, 뇌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안면 마비로 음식 삼키기 어려움, 시야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로 뇌척수액 검사와 전기생리검사로 이루어지며, MRI나 CT 촬영을 통해 운동 약화의 원인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장 분리 반출술과 면역 글로불린 주사가 대표적입니다. 급성기 동안에는 호흡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필요 시 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어느 시점에 이르면 진행이 멈추고 증상이 자연스럽게 완화되지만,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며, 환자마다 회복 속도가 다릅니다. 마비 상태는 비교적 잘 회복되지만, 일정한 근 쇠약이나 근 위축이 남을 수 있으며, 퇴원 후에도 운동 상태나 감각 변화, 기동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지 마비나 호흡 마비 환자의 재활 기간은 수 주에서 수 년까지 걸릴 수 있으며, 환자의 25%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Q. 혈액검사 결과 요산수치가 7.5 정도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혈액검사 결과 요산 수치가 7.5로 나왔고 현재 통풍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바로 고요산혈증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산 수치는 남성의 경우 3.4에서 7.0 mg/dL 사이가 정상 범위로 간주되며, 7.5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즉각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먼저 식습관 개선과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서 요산 수치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해산물, 술, 특히 맥주와 과당이 많은 음식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 감량 또한 요산 수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잠을 자려고 누웠을때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은 아니지만 긴장한 것처럼 쿵쿵 뛰는 증상은 스트레스, 불안, 카페인 섭취, 과도한 운동, 약물의 부작용, 혹은 다른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맥의 일종일 수도 있지만, 심전도와 심방세동 감지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일시적인 심박수 변화나 신경계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정맥과 같은 심장 질환은 초기 단계에서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복부통증 및 거품뇨 발생 했는데 무슨 병이라도 걸린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요로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방광염은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하나 이상을 나타냅니다: 배뇨 중 통증이나 작열감,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소변량은 적으나 자주 요의를 느끼는 경우, 하복부 통증, 혈액이 섞인 소변, 탁한 소변 색,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등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임상 증상과 소변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소변을 채취하여 배양 검사와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며, 이때 처음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에 나오는 소변을 받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여성의 질염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질 분비물 검사를 통해 감별이 필요하며, 고열, 구역, 구토, 옆구리 통증이 있는 신우신염과도 구분해야 합니다. 방광염 치료에는 항생제가 효과적이며 단기 요법이 권장됩니다. 남성과 젊은 여성에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투여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의 경우 정맥주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으며,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면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 자극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온수 좌욕이나 항콜린제,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