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천장을 보고 누우면 상복부가 너무 불편합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위장관 문제, 자세 관련 문제, 또는 근육 긴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GERD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상복부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누웠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계 문제, 예를 들어 위염, 소화성 궤양, 또는 위산 과다 분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문제는 특히 누웠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근육 긴장이나 근골격계 문제입니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복부 근육이 긴장되거나 경직되면, 누웠을 때 불편함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과
Q. 만니톨 처치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만니톨 처치는 발작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두개내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됩니다. 만니톨은 삼투성 이뇨제로, 뇌부종이나 고혈압성 뇌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개내압 상승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만니톨 처치를 발작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두개내압 상승이 발작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거나, 발작이 뇌부종으로 인한 것일 때 적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니톨 사용 여부는 환자의 임상 상태와 두개내압 상승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니톨 사용 시 금기사항으로는 심장병, 특히 울혈성 심부전, 폐질환, 특히 폐부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에게 만니톨을 사용하면 체액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만니톨 처치는 발작 자체를 완화하기 위한 1차 치료제라기보다는,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적 치료로 사용됩니다. 발작이 기저질환인 간질로 인해 생겼다면 진정제 추여가 일차적이겠으나 발작이 뇌부종으로 인한 두개내압 상승이 동반된 경우에 한해 우선적으로 고려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과
Q. 몇년째 지속되는 흉부통증문의드립니다
성인에게 흉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이는 가슴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며, 피부, 근육 및 근막, 늑골, 늑막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대개 일시적이고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충격이나 골프 연습 등으로 인한 염좌나 갈비골 골절도 흉통의 원인이 됩니다. 대표적인 증후군으로는 근막동통 증후군과 갈비연골염이 있습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은 주로 등쪽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는 뭉친 점이 있어 방사통으로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이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점을 들 수 있으며, 계단을 오르거나 뛸 때에는 통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갈비연골염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가 눕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또는 해당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뻐근한 통증이나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가슴 한쪽이 갑자기 쿡하고 결리면서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잠시 동안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흉통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명치와 앞가슴에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며, 과식, 음주,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으로 인해 잘 발생합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흉통에는 폐동맥 혈전증, 기흉, 흉막염 등이 있으며, 가슴의 답답함은 심리적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흉통과 함께 심장이 뛰고 불안감, 어지러움,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수포가 생기면 대상포진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내과를 방문해 전반적인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건강검진 예약을 했는데 전날저녁부터 음식먹지말라고 하던데 당일날 갑상선기능저히증약도 안먹어야 하나요? 아님 먹어도 되는가요?
갑상선 저하증약제는 복용이 가능합니다. 수면내시경 등 금식이 필요한 검사가 있으시다면 수분섭취는 최소호 하시기 바랍니다. /
내과
Q. 베르베린은 당뇨 혈당감소에 효과가 있나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오젬픽과 위고비가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각광받으면서, 북미황련, 매자나무, 양귀비 등에서 추출된 천연화합물인 베르베린이 '천연 오젬픽'이라는 소셜 미디어의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들은 베르베린의 체중 감량 효과가 오젬픽과 위고비를 능가한다고 과장된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승인된 베르베린을 특효약으로 속여 파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르베린의 체중 감량 효과는 과장된 것이며,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승인받아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분별한 복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의대의 캐롤라인 아포비안 교수는 "베르베린은 무작위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이를 '천연 오젬픽'으로 홍보할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베린은 GLP-1의 체내 자연 생산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나 그 효과는 소소한 수준입니다. 과다 복용 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메트포르민과 같은 혈당 저하제와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르베린은 위장관을 자극해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사이클로스포린과 함께 복용하면 면역 억제제의 효과와 부작용이 모두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진정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졸음과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태반을 넘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어 모유 수유 중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베르베린에 노출된 신생아에서 뇌 황달이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베르베린 복용을 고려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며, FDA는 베르베린을 약물로 승인하지 않았고, 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에게 통지문을 보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를 첨부 드리겠습니다.https://kormedi.com/1601690/%EA%B8%B0%EC%A0%81%EC%9D%98-%EB%8B%A4%EC%9D%B4%EC%96%B4%ED%8A%B8-%EC%95%BD-%EB%A7%9E%EB%A8%B9%EB%8A%94-%EB%B2%A0%EB%A5%B4%EB%B2%A0%EB%A6%B0-%EB%B6%80%EC%9E%91%EC%9A%A9-%EC%A1%B0%EC%8B%AC/‘기적의 다이어트 약’ 맞먹는 베르베린? “부작용 겪을 수도…”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과
Q. 계속 진동이 느껴져요, 뭐가 문제일까요?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은 신체에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진동 감각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가장흔한 어지럼증과 평형감각의 이상 유발 요인은 귀의 전정기관 이상입니다. 그외 드물게 신경계 질환, 특히 말초신경병증이나 진전(떨림) 같은 신경학적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전정기관 이상에 대한 진료를 받아 배제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내과
Q. 말할때 흉통? 흉부가 막히는듯한 기침
현재 기침, 가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도 염증이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기침의 원인으로는 감염 후 기침, 천식, 후비루 증후군, 위식도 역류 질환 등이 있습니다. 감염 후 기침은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 기도 점막이 예민해져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식의 경우 기도 염증과 기관지 수축으로 인해 말할 때 기침이 유발될 수 있으며, 후비루 증후군은 코나 부비동에서 점액이 목 뒤로 흘러내리며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기도를 자극해 기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과
Q. 항생제 부작용이 있어 제외하고 먹어도되는지 궁금합니다.
감기는 대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감기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감기로 판단하시고 처방을 주신 것으로 추정 됩니다. 현재 클리스로정 500mg과 모록사신정 400mg을 처방받았고, 두 항생제 모두 부작용을 일으킨 상태라면 항생제 중단이 가능한지는 처방을 주셨던 주치의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남은 코와 가래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항생제 치료로 관리될 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기침약, 점막수축제 등을 통해 증상 완화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내과
Q. 지스로맥스정 먹고 부작용 나타난 상태에서 다른 약 복용
언급한 다른 약물들(레프정, 독시메디정, 셀레베스타서방정, 베시칼린정)이 함께 처방되었다면, 의사는 이러한 약물들이 함께 복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이미 고려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약제를 드시면서 붎편감이 지속된다면 담당 주치의와 추가적으로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
기타 의료상담
Q.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고 잠이 안옵니다.
불면증이 있어 힘드신 상태로 보입니다. 잘 극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불면증의 약물 치료는 이차적 원인이 있을 경우, 해당 원인에 맞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사지운동증 등이 원인일 때는 이에 적합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차적 원인이 없는 정신생리적 불면증의 경우, 다양한 약물 중 가장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 치료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수면유도 효과뿐만 아니라 항불안효과, 근육이완효과, 항간질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약물은 3-4주 미만으로 단기간 사용하도록 권장되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과 의존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울증이 없는 경우에도 소량의 항우울제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면제보다 내성과 의존의 문제가 적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지만, 아직 명확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는 구강건조, 낮 시간 동안의 진정,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정상인에서 경미한 수면유도 작용이 있지만, 불면증 환자의 야간 수면에 효과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멜라토닌은 진정작용과 생체리듬 조절 작용으로 인해 비행시차나 야간교대근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에서 수면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개인차가 크고 장기간 복용 시 내인성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비약물적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정신생리적 불면증에 가장 효과적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지행동치료에서는 사람이 얼마나 자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음을 설명하고, 낮 시간에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 정도면 짧게 자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일정한 수면-각성 리듬을 위해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의 운동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잠들기 5-6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괜찮습니다. 낮잠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참기 힘들다면 오후 2-3시경에 잠깐 자는 것이 좋고, 오후 늦게 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고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시간이 나면 눕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수면의 밀도와 효율을 떨어뜨리고 수면의 회복 기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수면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계는 불면증 환자에게 해로우므로 방에서 치우거나 시계침을 보지 않도록 돌려놓아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