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문의드립니다 유방과에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러는데 나쁜게 보여서 조직검사 하는걸까요???,
유방낭종은 유관이 막히면서 액체가 축적되어 풍선 모양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30대부터 50대 초반의 여성들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어린 여성이나 폐경 이후의 여성에서는 드뭅니다. 폐경 후의 여성 중 여성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유방낭종이 발견되더라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낭종과 유방암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환자의 상황에 따라서는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검사에서 발견된 낭종의 위치, 크기, 개수를 파악한 후 6개월 후에 재검사를 하여 낭종이 해소되거나 크기가 증가하지 않았다면 1년 후에 다시 검사하시면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같이 먹으면 조울증이나 병적웃음 걸리는.
일부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신경안정제 등은 단독으로는 증상을 호전시키지만, 함께 복용할 경우 상호작용으로 인해 기분 변동이나 비정상적인 감정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MAOI(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세로토닌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과도한 흥분 상태나 기분 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정신병제와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에도 일부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감정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러한 약물 상호작용은 특히 민감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약물의 용량, 개인의 유전적 요인, 신경학적 상태 등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상호작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대체 약물이나 복용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족구병이 뭔가요??주의할점 좀 알려주세요
수족구병은 주로 4세 이하의 소아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과 발에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과 같은 장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이 질환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을 통해 비말 감염됩니다. 가끔은 분변을 통한 경구 감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후 약 4~6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며, 이어 손, 발, 입안에 수포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은 증상과 피부 병변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입안 병변만 있는 경우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과 구별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지만, 대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행하지 않습니다.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들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해야 합니다.수족구병의 바이러스 중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수족구병의 합병증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 대증 요법으로 치료하고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소화불량 더부룩함 배꼽 부위 통증 지속
소화불량, 더부룩함, 배꼽 부위 통증, 목까지 차오르는 느낌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위장관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스트레스나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4일간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약물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능성 소화불량은 때때로 1주에서 2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Q. 혈액형이 다른사람의 골수를 이식하면 혈액형이 바뀌나요?
네,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골수를 이식받으면 수혜자의 혈액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는 골수 이식의 과정에서 새로운 골수가 새로운 혈액 세포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골수는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식된 골수가 생성하는 혈액 세포는 기증자의 혈액형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수혜자의 혈액형이 기증자의 혈액형으로 바뀌게 됩니다.골수 이식에서는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일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 일치하는지 여부입니다. HLA가 일치하면 골수 이식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거부 반응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HLA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이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이식 전에 적절한 준비와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골수 이식 후, 수혜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새로운 골수와 혈액 세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Q. 고혈압이 터지거나 막히는경우는 어떻게 발생하는건가요?
터지는 경우는 뇌출혈을, 막히는 것은 뇌경색을 의미하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각각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뇌출혈>뇌출혈이란 뇌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뇌혈관 장애를 의미합니다. 두개골 내의 출혈에 한해서 뇌일혈이라고도 합니다.뇌출혈의 약 75%는 고혈압 때문에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짐으로써 발생합니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변화가 생깁니다. 이럴 때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과로 등의 요인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면 혈관이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원인으로 혈관 자체의 질병으로 인해 출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 뇌동정맥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모야모야병 등에 의해서도 뇌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 질환, 종양, 외상, 매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뇌출혈이 생기면 두통, 현기증, 마비 등의 증상에 이어 발작, 구토가 일어납니다.뇌실질 내 출혈의 경우, 대개 갑자기 쓰러지면서 “어지럽다”, “머리가 아프다”라고 호소하며 구토합니다. 몸의 한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고 의식이 점차 나빠집니다. 혼수상태에 빠지면 꼬집거나 때려도 반응이 없어지고, 거칠고 몰아쉬며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병 직후 깊은 혼수상태에 도달하면 대개 24시간 안에 사망하는 수가 많고, 의식 상태가 비교적 좋아 묻는 말에 반응하면 생존할 확률이 높습니다. 출혈이 적은 양이면 실신하는 일은 없으나, 손발에 힘이 없고 말이 어눌해지며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지주막하 출혈인 경우 며칠 전부터 두통, 어지럼증, 일시적 반신 마비, 언어 및 시야 장애 등과 같은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전조 증상 없이 머리가 터질 듯한 심한 두통 후 의식 장애, 경부통, 구토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혈이 가벼우면 의식 장애 없이 심한 두통만을 호소하며, 출혈이 심하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곧바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발작 당시에는 반신 마비나 감각이 둔하고 말이 어둔해지는 증상이 없습니다.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두개 내의 출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했을 때는 뇌혈관 조영 검사를 시행하여 동맥류를 진단합니다.뇌경색>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목 부분에 있는 경동맥, 척추-기저동맥부터 우리 뇌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지름의 동맥까지 어떤 혈관이든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지배하던 부위의 뇌가 괴사하여 지속적인 증상이 남습니다.뇌경색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에 의해 병든 혈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혈전(핏덩어리)이 심장에서 뇌로 가는 내경동맥이나 뇌혈관 중 어떤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거나 혹은 처음 형성된 부위에서 떨어져 나가 다른 혈관을 막는 것을 색전이라고 합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말단부 혈관이 아주 좁아진 경우 허혈성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뇌경색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신 불수, 언어 장애, 시야 장애, 어지럼증,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납니다.뇌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통해 뇌신경 및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숨 들이마실때 가슴이 아픈건 뭔가요?..
20대 초반의 학생이라면 심각한 심장 질환보다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씩 느끼는 찌릿한 통증은 흔히 늑간신경통이나 근육통, 혹은 흉곽출구증후군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늑간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통증으로, 심호흡이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어깨와 목 부위의 근육이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팔이나 가슴에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자세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 불안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Q. 소장염은 어떻게 관측을하고 진단할 수 있나요?
장염은 흔히 대장의 염증을 의미하지만, 소장에서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장의 염증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 영양 흡수 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장은 내시경적으로 관찰할수 없기에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염증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CRP)이나 적혈구 침강 속도(ESR)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나 영양 결핍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혈액 검사도 실시될 수 있습니다.내시경상으로는 위장시경으로 십이지장의끝, 대장내시경으로 소장의 끝부분을 제한적으로 관찰하여 소장에 있을수 있는 염증을 추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장을 좀더 자세히 보고자 한다면 캡슐 내시경:을 통해소장을 포함한 소화관 전체를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쓰기도 하나 캡슐내시경은 랜돔으로 다량의 사진을 찍어서 일일히 관찰해야 하기에 검사자체도 어렵고 판독도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소장의 구조와 염증 부위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장 전용 CT(엔테로그래피)나 MRI(엔테로클리시스) 같은 특수 검사를 통해 소장의 상세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