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장실에 오래 앉아잇으면 치질에 걸리는 이유가 뭔가요?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치질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주로 직장과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주변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맥이 확장되고 부풀게 되어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독서나 스마트폰 사용 등의 이유로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항문 주위의 혈액이 고이게 되어 정맥이 붓고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오래 앉아 있는 동안 힘을 주는 경우가 많아 항문과 직장 부위에 더 큰 압력이 가해지면서 치질의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변비로 인해 배변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을 주는 것도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이 이러한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백혈병환자는 완치가가능한 병인건가요?
완치를 기대할수 있는 질환이긴 하나 소아백혈병의 경우 완치률이 높고 성인은 상대적으로 어려울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이 기본입니다. 백혈병의 종류, 진행 상황, 진단 시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의 접근 방식이 달라집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 먼저 골수 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관해 유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항암제는 백혈병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므로 골수 내 정상 혈액 세포도 파괴됩니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와 환경 조절이 필요하며 일정 기간 동안 타인의 혈액을 수혈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 점막 세포나 모낭 세포와 같은 빨리 자라는 세포들도 손상을 입어 점막염, 설사,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친 후 골수 검사를 통해 백혈병 세포가 5% 미만이고 정상 혈액 수치를 보이면 완전관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해에 성공하더라도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며, 관해 상태를 오래 유지해야 완치가 가능합니다. 완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후 공고 요법으로 여러 차례의 항암화학요법과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 백혈병 치료는 급성 백혈병과 차이가 있습니다. 만성 백혈병 중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이상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혈액 질환으로,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로 나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글리벡, 부설판, 하이드리아 등의 경구용 약제 투여와 인터페론 주사,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등이 있습니다. 만성기의 치료 성적이 가장 좋으며 일반적으로 필라델피아 염색체 재배열을 억제하는 글리벡 약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글리벡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실패하거나 부작용으로 더 이상 복용이 불가능할 경우, 2세대 약물인 타시그나, 스프라이셀로 대체합니다. 환자마다 약물 반응과 질환의 진행이 다르므로 약물의 반응 경과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요즘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왜이러나요.
빈맥증상일수 있습니다.빈맥, 즉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정상 심장 박동수는 분당 60(또는 50)회에서 100회까지로 정의됩니다. 이 상태는 부정맥으로 인한 것으로,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혈압 하락,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과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심실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도 있습니다.빈맥의 원인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는 부정맥으로, 동빈맥, 심방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심실빈맥 등이 있습니다. 이는 심근의 전기적 현상 이상, 심장 질환, 폐질환, 전신 질환, 약물 중독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로 심전도를 통해 이루어지며, 부정맥을 유발하는 검사 등이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이나 전극도자절제술 등이 고려될 수 있으며, 돌연사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삽입형 제세동기 이식이 고려됩니다. 또한, 원인 심장질환에 따라 약물 복용이나 예방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활가이드로는 증상이 심각한 경우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골반 Mri 찍으면 신장결석 or 요로결석 도 있는지 볼수 있나요?
골반 MRI는 주로 연조직과 뼈 구조를 상세히 시각화하는 데 사용되며,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을 발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MRI는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요관이나 방광에 위치한 결석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을 진단하는 데 있어 가장 표준적인 방법은 CT(컴퓨터 단층촬영)입니다. CT 스캔은 결석을 더 명확하게 보여주고, 그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골반 MRI는 방광염이나 전립선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는 데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경우, MRI는 방광 벽의 두꺼워짐이나 염증 징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MRI는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염증이나 감염의 징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비뇨기과전문의와의 사전진료와 영상계획을 잘 세우셔야 하겠습니다.
Q. 오른손잡이인데요. 왼손 쓰는 연습을 하는데요?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을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은 뇌의 양쪽 반구를 더 균형 있게 자극하고, 신경 회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이는 인지 기능 향상, 유연한 사고, 기억력 증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으나 이것이 의학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있다거나 논문등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정신적 자극을 주는 활동(퍼즐, 독서 등) 등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기억력 감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