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경부 초음파 초음파와 성대부종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두경부 초음파는 목 앞쪽, 옆쪽, 그리고 때때로 뒤쪽까지 포함하여 목 전체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두경부 초음파는 주로 갑상선, 림프절, 타액선, 그리고 주변 근육 및 조직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얼굴이나 머리 부분까지는 보통 포함되지 않으며, 주로 목과 그 주변 부위를 집중적으로 검사합니다.초음파 검사 시 선크림은 바르신 것은 크게 검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성대 부종의 경우,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성대 부종이 오래 지속되면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불편함과 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3주째 복용 중이라면, 추가적인 치료나 검사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Q. 맑은 콧물이 계속 꽉차있는 이물감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거나 코에 꽉 차 있는 느낌이 있다면, 이는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기는 보통 목의 통증, 발열, 기침 등의 다른 증상도 동반하지만, 비염은 주로 코에 관련된 증상만 나타납니다. 비염의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뉘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의해 유발되고,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 냉기, 특정 냄새나 음식,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내과 혹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과 함께 증상 완화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Q. 급격한 체중감소, 피로 , 만22세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섬유근육통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주로 피로감과 다양한 신체 통증을 동반합니다. 정신적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불안 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도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피로감과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으며,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피로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 약 2~5%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우울증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꼽힙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뇨제, 베타차단제 등 일부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감기약, 경구 피임약, 니코틴 등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로, 수면 부족, 임신 등의 생리적 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적 원인, 감염,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류마티스 질환, 혈액 질환 및 악성 종양 등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이러한 피로와 구별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여러 유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바이러스 감염, 면역학적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정신적 요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별다른 원인 없이 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복통, 흉통, 식욕 부진, 오심, 호흡 곤란, 체중 감소,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에는 1994년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만성 피로와 관련된 주요 증상으로는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현재의 힘든 일 때문이 아니며, 휴식으로 호전되지 않고,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감소하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이 외에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인후통, 경부 또는 액와부 림프선 압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새로운 두통, 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음, 운동 또는 힘든 일을 한 후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증상 개선에 비교적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인지 행동 치료와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가 있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신 치료의 한 형태로, 증상의 악화와 관련된 인지 행동 요인을 다룹니다. 또한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에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포함되며,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경과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며, 단순한 휴식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인지 치료, 행동 치료, 단계적 운동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