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글씨를쓸때 너무 볼펜을 꽉 눌러써서~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아침에 약간 붓는 증상은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글씨를 쓸 때 볼펜을 너무 꽉 쥐지 않도록 하고, 손에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두꺼운 펜이나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과 손가락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펜을 가볍게 잡고, 글씨를 쓸 때 팔 전체를 사용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글씨를 오래 쓰는 것을 피하고, 중간중간 손가락과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대변을 보고나서 휴지로 닦는데 피가 좀 많이 섞여있는데 치질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대변을 보고 나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 특히 대변 자체에는 피가 섞여 있지 않고 항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치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질은 항문 주위의 정맥이 부풀거나 터져서 피가 나는 상태로, 대장내시경을 한 후 화장실을 자주 다녀오면 항문 부위가 자극을 받아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프라렉신 크림은 항생제 성분을 포함한 연고로, 치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질 치료를 위해서는 항문 전용 치질 연고나 좌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약제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Q. 거북목은 자세 교정하면 나아지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의 상담과 전문 장비 및 기구를 이용한 교정 운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통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거북등 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거북등 증후군은 등이 거북이처럼 굽어 딱딱하게 굳어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입니다. 컴퓨터 작업 시 구부정한 자세는 S자형 척추를 일자형으로 만들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깨와 가슴을 바르게 펴고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어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므로 모니터를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며, 이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 시간에 한 번씩 5~10분 정도 서 있거나 가볍게 걸으며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이는 거북목 증후군뿐만 아니라 VDT 증후군(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모니터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나 방사선 등에 노출되어 눈의 피로, 어깨와 목의 결림, 구토 등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하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