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계를 기준으로 혈액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말씀해주신대로 국내에서는 A형의 혈액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혈액형의 분포는 인종, 민족,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유전적 다양성의 한 측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있는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하면O형이 약 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A형이 약 33%, B형이 약 16%, AB형이 약 5.5%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차이를 볼 수 있는데남미와 중미 쪽에서는 O형이 특히 많고, 아시아, 특히 인도 북부에는 B형의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Rh혈액형까지 고려하였을 때는 Rh+가 대부분이며, -는 일부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혈액형의 분포는 유전적 요인과 지리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전세계 기준으로 하면 O형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새로운 생명종이 나타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지구온난화는 지구의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기상 이변 등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고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광범위 하죠.지구온난화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동물 종들도 존재하고, 가끔 뉴스에도 나오긴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그롤라베어가 있습니다.그롤라베어는 원래는 만나지 못할 그리즐리 곰과 북극곰이 지구온난화에 의해 서식지가 바뀌면서 만나게 되어 자연적으로 태어난 혼혈종으로 밝혀졌습니다.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코요테와 늑대 사이에 태어난 코이울프도 예를 들 수 있습니다.이렇듯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사막화 등으로 인해 많은 생물 종의 서식지가 변화하거나 사라지고 있어서생물 종의 분포가 변화되고, 먹이 사슬의 변화가 생기면서 생태계에 불균형이 발생하여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일부 종은 멸종하기도 하고, 일부 종은 변화에 맞춰 진화를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이 새롭게 발견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지리적, 생태적 격리 현상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하나의 종이 여러 종으로 분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위와 같은 예시로 든 서로 다른 종 사이에서 교배된 잡종이 출현할수도 있구요.그렇지만, 이러한 새로운 종의 발견은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새로운 종이 출현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사실 생물 다양성의 감소와 종의 멸종 속도가 더 빠른 현실이죠.따라서 기존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생물의 다양성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개와 고양이는 같이 사는 사람이 죽어서 굶주리게 되면 왜 반응이 극과 극일까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개와 고양이가 죽음에 보이는 반응을 보인다는 속설은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렇다라고 단정하기는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두 동물의 행동 차이를 설명을 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먼저, 개의 경우는 인간과 높은 유대감과 사회성을 가진 종으로주인에 대한 애착과 충성심이 높아 주인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픔과 혼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고고양이의 경우는 개에 비해 독립적 성향이 강하여,주인과의 유대감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생존 본능이 더욱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개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에서부터 진화해 왔기 때문에 서열과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주인은 무리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여, 주인의 죽임이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고고양이는 주인의 죽음을 인지하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냥 본능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론적으로는,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죽음에 보이는 반응은 종의 특성, 개체별 성격, 주인과의 관계 등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각 종의 특성으로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바람이 부는 건 뭔가가 움직여서 생기는 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바람은 우리에게 굉장히 가까이 있지만, 원리를 설명하기는 조금 어려운 친구입니다.간단히 말씀드리면, 바람은 공기의 이동이라고 할 수 있죠.이 공기의 이동에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는 기압차이 때문에 발생하는데요.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공기가 이동하는 현상이 바람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기압차이는 지구 표면의 불균등한 가열 때문에 발생합니다.태양은 지구를 불균등하게 가열하게 되는데, 땅과 바다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공기의 온도와 밀도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따뜻한 공기는 차가운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는 하강합니다.이렇게 공기의 움직임으로 바람이 일어나는 것이죠.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해안지역에서는 경우 낮과 밤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계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죠. 산곡풍, 높새바람 등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국지풍도 있구요.이러한 바람은 구름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강수, 기온 변화 등 기상 현상에 영향을 주고식물의 씨앗을 퍼트리고, 동물의 이동을 돕는 등 생태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인간은 풍력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도 하구요.결론적으로, 바람은 단순한 공기의 움직임 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지구의 기상과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자연현상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옛날부터 인간은 본능적으로 무병장수를 꿈꿔왔고, 인간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어 왔죠.수명을 100살, 200살 등 무한으로 늘리고자 하는 시도들이 있었고, 대표적으로 진시황이 불로불사가 되기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불로불사까지는 아니지만, 현대 과학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의학이 발전하면서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까지 발전하여 현재는 기대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생활 환경 또한 개선되어 식사의 영양 상태 개선, 위생 환경 개선,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의다양한 요인이 수명연장을 실현하게 해주어, 현재는 많은 분들이 장수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다만, 과학적으로 확인하였을 때 인간의 세포는 분열횟수 및 면역체계에도 한계가 있으며, DNA의 텔로미어 이론,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확인된 바로는 대략적인 수명한계는 120년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이 부분은 개인편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차이가 날 수 있긴하지만,크게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유전자 치료기술이나 기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복잡하고 복합적으로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의 한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Q. 장내 미생물 중에서 유익균 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우리몸에 유익한 미생물로 유산균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죠.대표적으로는 5개의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스트렙토코쿠스, 락토코쿠스, 엔테로코쿠스가 식약처에 인증을 받았으며, 5 균주의 세부 종류 19개가 인정을 받아 고시가 된 상황입니다.이와 같은 유산균들은 우리몸에서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소화기능 개선 및 비타민 합성을 도와주기도 합니다.또한 면역력 강화를 통해 장건강 뿐만아니라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개선될수 있으며과민성 대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을 개선시키는 등 항염작용을 나타내기고 합니다.이 유산균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표기된 원료를 보시면 어느 유산균이 포함되어있는지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Q. 고3 생명과학 동아리 실험 주제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학생들끼리 동아리에서 실험을 진행하려면, 여러가지를 고민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약 등을 다루는데에 있어서의 안전적인 문제가 있고 전문적인 설명 등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제한적인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제가 제안드리는 부분은요즘에는 방과후나 주말을 활용하여, 주제/과목 별로 찾아가는 실험수업을 진행하는 업체들도 있고도청, 시청과 같은데서도 지원하는 수업들도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저도 그런 수업들을 참관한적이 있는데, 고등학생 위주의 수업이었고이론적인 설명을 하고 조별로 실험을 진행하며 토론까지 하는 수업이었습니다.이런 지원정책이나 업체를 활용한 방법을 찾아서담당 선생님들께 조언 및 신청 요청을 해 보는 방안을 권장드립니다.
Q. 인간은 하루에 세포가 얼마나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말씀하신대로 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세포가 죽고 재생되는것을 반복하는데요.이 과정은 인간 뿐만 아니라 생명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수로 일어나는데요.현재 연구된 바로는 사람의 몸에는 대략 3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있고매일 약 3,300억개의 세포가 죽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초당 380만개 이상의 세포가 생성된다 할 수 있죠.이러현 현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세포는 혈액 세포로 가장 빠르게 재생이 되는 세포 중 하나 입니다.적혈구는 약 120일의 수명을 가지며, 매일 수십억개의 적혈구가 생성된다고 하죠.피부 세포 또한 외부 환경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손상이 잦아 끊임없이 재생되며장 내부를 덮고 있는 상피세포 또한 소화과정에서 손상되기 쉬워, 빠르게 재생되는 세포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세포의 재생은 2021년 사이언스타임지 의 기사로도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48?searchCategory=220&nscvrgSn=217038이렇듯 세포의 재생은 우리 몸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충분한 수면이나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들을 통해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까지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멸종된 공룡이 육식인지 초식인지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멸종된 공룡이 육식인지 초식인지를 판단하는 데는 말씀해주신 치아의 형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단서들을 활용하게 됩니다.이빨의 형태는 직접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지표로서육식 공룡의 경우는 날카롭고 뾰족한 이빨로 고기를 찢고 자르기 좋은 형태로 확인되며강한 턱 구조나 톱니 모양의 이빨들이 같이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초식 공룡의 경우는 이빨이 납작하고 넓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식물을 갈아먹기 적합하게 되어있으며질긴 식물들을 씹기 때문에 이빨이 마모되어 있다는 특징과 다수의 작은 이빨로 구성된 특징을 보입니다.이빨 외에도 골격적으로육식 공룡은 강력한 뒷다리를 기반으로 한 균형잡힌 몸체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고초식 공룡은 많은 양의 식물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튼튼하고 큰 몸집과 골반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그 외에도 배설물의 화석을 통해 직접적으로 식습관을 유추해보기도 하고발자국 화석 등을 통해 이동경로와 그 지역의 특징이 식물이 풍부한 지역인지 등을 유추하거나현재 동물의 식습관을 통해 멸종된 공룡의 식습관을 추론하기도 합니다.말씀해주신 판다의 경우는 곰과 동물로 진화적으로는 과거 육식을 하다가 서식환경의 변화로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게 진화하게 되었다고 하며송곳니를 가지고 있지만 육식동물처럼 날카롭지 않고, 어금니도 넓고 평평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판다의 경우는 육식이 초식에 맞게 진화한 특이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결론적으로는 공룡의 육식 유무를 확인하는 부분은골격, 이빨의 형태 등 다양한 증거들을 수집하여 추론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잔뼈가 많은 생선과 뼈가 굵은 생선이 생기는건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생선의 뼈는 종류에 따라 특징이 매우 다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같은 크기의 생선이라도, 잔뼈가 많은 종류가 있는 반면, 굵은 뼈 위주로 구성된 종류도 있는 것이죠.이는 생선의 종류, 서식 환경, 그리고 진화과정에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대부분 우리가 섭취하는 고등어, 광어, 연어와 같은 생선은 경골어류로 비교적 복잡한 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경골어류도 다양한 종의 분류 별 잔뼈의 특징들이 다른데요.붕어, 미꾸라지 같은 물고기가 포함된 잉어목의 경우는잔가시가 많고, 근육 사이의 작은 가시들이 촘촘히 박혀있는 경우가 많고고등어, 참치, 광어와 같은 물고기가 포함된 농어목은비교적 굵고 단단 뼈를 가지고 있고, 잔가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연어목은 굵은뼈 위주, 대구목은 뼈가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고청어,멸치 등의 청어목은 잔가시가 많은 특징이 있는 등의 차이를 보이죠.종의 종류 외 서식환경이나 진화과정에서 받는 영향들은, 빠르게 헤엄치는 생선들은 유선형 몸매와 굵고 강한 뼈를 가져야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으로 진화되었고바닥에 붙어 사는 생선이나 느리게 움직이는 생선은 잔뼈가 많아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잔뼈의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처럼 생선의 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각 생선의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