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의 전국시대는 지금의 일본을 강인하게 키우는데 큰 바탕이 된 시대겠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일본의 전국시대(1467년~1603년)는 혼란과 전쟁이 지속되던 시기였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의 일본이 발전하는기초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첫째, 전국시대를 통해 일본은 중앙집권적인 통치체제를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수많은 다이묘(영주)들이 권력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강력한 통치자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면서 에도 막부 체제가 시작됩니다. 이 통일은 일본 사회에 오랜 평화를 가져다주었고, 안정된 정치 체제는 이후 에도 시대의 번영으로 이어졌습니다.둘째, 이 시기는 일본의 경제 구조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해 상업과 농업의 중요성이 커졌고, 자립적인 경제 기반을 가진 도시와 상인 계급이 성장했습니다. 이는 이후 도시 문화의 발전과 상공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했습니다.셋째, 문화와 기술 면에서도 전국시대는 중요한 전환기였습니다. 군사 기술이 발전했고, 성곽 건축, 무기 제작 등도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었고, 차 문화나 무사도 정신 등이 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Q.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할 때, 왜곡이 된 역사인지 옳게 된 역사인지 어떻게 판단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역사를 공부할 때 그 내용이 왜곡된 것인지, 옳게 기록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필요합니다.첫째, 다양한 사료(기록)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설명이 서로 다른 여러 기록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면, 어느 쪽이 사실에 가까운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차 사료(당시 사람들의 기록, 편지, 신문 등)는 왜곡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둘째,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사회, 정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해야 그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만으로 판단하면 오해하거나 왜곡된 해석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셋째, 역사를 서술한 사람의 관점을 의심하는 비판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역사책이나 강의는 집필자나 강사의 가치관, 이념,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역사를 기록했는지를 생각해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Q. 왜 사람들은 전생을 믿을까요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전생을 믿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심리적 요인으로는 ‘자아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본능이 작용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고통이나 불행을 이해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전생이라는 개념을 활용합니다. "내가 지금 이런 일을 겪는 건 전생의 업보 때문일지도 몰라"라는 식의 사고는 고통을 덜어주는 심리적 위안을 제공합니다. 이런 믿음은 삶의 불확실성을 견디게 해주는 일종의 심리적 방어 기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문화적 요인도 큽니다. 인도, 티베트, 동아시아 등지에서는 불교, 힌두교 등의 종교 전통 속에서 환생과 전생이 중요한 교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이야기를 접하며 자란 사람들에게 전생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종교적 신념은 논리적 근거나 과학적 증거보다도 강력한 믿음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과학적으로 보면, 전생에 대한 기억이나 경험을 주장하는 사례들은 주로 기억 착오, 자기 암시, 또는 잠재의식의 작용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심리학자들은 최면 상태에서 나온 전생 기억이 실제 경험이 아니라 잠재된 기억의 조합일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또한, 신경과학적 관점에서는 뇌의 오류, 꿈, 상상, 또는 과거 미디어나 책에서 얻은 정보가 새로운 기억처럼 왜곡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Q. 1980년대 경북 출신 김성한 씨가 국가가 인정한 초능력자 란게 실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 김성한 씨는 1980년대 중반, 대한민국에서 초능력자로 주목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염력, 발아 촉진, 시계 조작, 나침반 방향 변경, 달걀 부화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이며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1984년과 1986년에 경북 영덕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공개 시범에서는 수백 명의 교사, 공무원, 기자들 앞에서 이러한 능력을 시연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시연 이후, 김성한 씨는 국가 정보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지원과 함께 대북 공안 업무에 초능력을 활용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이를 거절하고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1995년에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씨를 손에 쥐고 4분 만에 싹을 틔우는 실험을 선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