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세계 7대 8대? 불가사의는 어떤게 있나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한 용어는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처음 언급했으며, 기원전 2세기 비잔티움의 필론이 에서 정리되어 퍼진 것입니다. 7대 불가사의는 이집트의 기자 대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 정원, 올림피아 제우스상,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소의 마우솔로스 영묘, 로도스 거상, 알렉산드리아 등대입니다.오늘날의 7대 불가사의는 2007년 스위스 뉴 세분 원더스가 정한 것으로 세계 인터넷, 휴대전화 투표를 통해 중국 만리장성, 페루의 마추피추, 브라질의 리우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타지마할, 요르단의 페트라, 로마의 콜로세움입니다.
역사
Q. 중세 동유럽의 농노를 재판농노라하여 서유럽의농노와는 달리불렀는데 이 재판농노에서 재판의 의미는?
"재판농노제"에서 "재판'은 사법적인 재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묶이다"라는 의미로 농민이 영주에게 다시 예속되어 농노 신분으로 전락하는 현상, 즉 농노제가 강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즉, 동유럽에서는 원래 비교적 자유로웠던 농민들이 16세기 이후 영주의 권한이 강화되어 다시 농노제가 강화되는 것입니다. 이는 서유럽이 농노제가 붕괴되고, 농노가 해방되는 과정에 대비되는 현상입니다.
역사
Q. 튀르키예와 흉노,돌궐,철륵과의 연관성
흉노는 기원전 3세기경부터 동아시아 초원지대를 지배한 유목 제국입니다. 이후 여러 부족과 민족으로 분화되었습니다. 돌궐은 6세기 흉노의 후손 또는 분파로 여겨집니다. 아사나 씨족이 중심이 되어 몽골 고원과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철륵은 돌궐과 동시대에 존재한 투르크계 유목민의 총치으로 돌궐과 함께 혹은 독립적으로 중앙아시아 각지에 분포하며 때로는 돌궐에 복속되거나 독립하기도 했습니다.
역사
Q. 한국사에서 목판 인쇄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요?
우리나라 목판 인쇄의 시작은 통일 신라 시대로 8세기 중반이전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751년경 경주 불국사 3층 석탑에서 발견된 으로 이는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본입니다. 추측컨데 이보다 앞선 시기부터 불경을 소형 목판에 새겨 다량 인쇄해 탑에 봉안하는 방식으로 시작된 보입니다.
역사
Q. 일리아스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의 오토마튼은 정체가 뭐로 보면 되는가요?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 오토마튼은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기계 장치를 말합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헤파이스토스는 신들과 영웅들을 위해 무기, 갑옷, 그리고 다양한 기계 장치를 만드는 대장장이의 신인데, 그의 대장간에는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하는 호아금으로 만든 자동 하인이나 움직이는 의자 등 여러 오토마튼이 등장합니다. 즉 인간이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동장하는 고대 자동 기계, 로봇의 원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
Q. 사해 인근의 쿰란 지역에서 발굴된 동판 두루마리는 정확히 어떤 실체인가요?
쿰란 지역에서 발굴된 동판 두루마리는 1952년 쿰란 3번 동굴에서 발견된 특별한 사해 두루마리로 일반적인 파피루스나 양피지 대신 동판을 얇게 펴서 만든 두루마리입니다. 서서적 내용이나 종교적 교리 대신 고대 유대인들이 숨겨둔 막대한 보물의 위치와 목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0여 곳의 지명과 함께 은, 금, 동, 보석, 그릇 등 구체적인 보물의 양과 위치가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동판 두루마리는 쿰란 공동체 또는 제2성전기 유대인들이 로마의 침입 등 위기 상황에서 성전의 보물이나 공동체의 귀중품을 은닉한 보물 지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
Q. 성경에 등장하는 소돔 발굴과 관련된 탈 엘 하맘이란 곳의 정체는?
소돔은 탈 멜 하맘은 요른단강 하류 동쪽, 사해 북동쪽 요르단 계곡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지로 최근 고고학 연구에서 성경에 등장하는 유력한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곳은 청동기 시대 중기에 번성했던 대규모 도시로 갑작스럽게 파괴되어 황폐화 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소돔이 "하늘에서 불비"로 멸망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3650년 전 대기중 거대한 소행성이나 공중 폭발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견된 도자기와 벽돌, 돌 등이 극심한 열에 의해 녹아 유리화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역사
Q. 독립 협회와 신민회는 다른 기구인가요?
독립협회는 1896년 아관파천 중에 개화관료와 지식인들이 자주독립을 지키기 위해 독립문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가담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 단체로 설립되었습니다. 독립협회는 민중 계몽을 바탕으로 자주국권, 자유민권, 자강개혁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러나 1898년 황국협회 등 보수세력의 탄압으로 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민회는 을사늑약 이후 애국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1907년 국권 회복을 위한 애국 계몽 운동 단체입니다. 신민회는 국권회복과 공화정체의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특히 태극서관과 자기회사를 설립하여 산업을 진흥하고, 대성학교, 오산학교를 세워 민족 교육을 강화하여 실력을 양성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외 독립 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장기적인 독립 운동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1911년 105인 사건을 계기로 해산되었습니다.
역사
Q. 봉오동 전투 이후에 독립군은 왜 간도를 떠났나요?
1920년 6월 6일부터 7일까지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크게 격파한 항ㅇㄹ 무장 투쟁의 대표적 승립니다. 이후 일제는 독립군 소탕을 위한 만주 출병을 위해 훈춘 사건을 조작하였습니다. 결국 대규모 일본군이 만주로 출병하자 김좌진, 홍범도 등 독립군은 이에 맞서 10월 청산리에서 대승을 이뤘습니다. 참패한 일본군은 간도 지역의 동포에 대해 보복하면서 간도 참변이 일으켰으며, 밀산에 집결한 독립군은 12월 통합하여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의 강경한 탄압에서 벗어나고 러시아 적군의 지원 약속을 믿고 간도를 떠나 자유시로 이동하였던 것입니다.
역사
Q. 왜 대한제국은 국호를 건양이라고 정했나요?
대한제국의 연호는 광무입니다. 1897년 8월 17일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은 칭제건원을 통해 자주독립과 황제권을 강화하려 하였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연호를 광무로 한 것입니다."건원"은 1896년 1월 1일 고종이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사용한 조선 최초의 연호입니다. 일본의 압력과 개화 정책 추진 속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고종의 자주적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