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창포물은 어떻게 해서 나쁘기운을 물러가게 했나요?
창포물은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창포의 강한 향이 잡귀와 악귀를 쫒고 병을 예방한다고 믿었습니다. 창포는 아사론 등 해충을 쫒는 향과 성분이 있어 실제로 벌레나 곤충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창포는 실제로 향이 좋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한다는 민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포의 향은 불안, 초조를 완하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이와 같은 풍습은 단오가 여름철, 질병과 잡귀가 많아지는 시기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으며, 물론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Q. 역지사지라고 하여 사람들이 한번씩 사용하는 사자성어이며, 서로의 입장을 잘 헤아리자고 하는것인데, 언제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사자성어인지 궁금합니다.
역지사지는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자의 사저성어입니다. 이는 의 이루편에 나오는 "역지즉개연"에서 기원합니다. 즉 처지를 바꾸면 모두 그러했을 것이다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맹자는 우, 후직, 안회 등 성현들의 예를 들어 서로의 처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했을 것이라며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Q. 노스트라다무스는 어떤 인물이며, 그의 유명한 예언들은 실현되었나?
노스트라다무스의 본명은 미셸 드 노스트르담으로 프랑스의 의사, 천문학자, 예언가로 활약한 인물입니다. 그는 흑사병 치료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왕실의 점성술 자문을 맡기도 하였습니다.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들은 매우 시적이고, 모호한 비유로 쓰여 있어 후대에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등장, 달착륙, 9.11테러 등 여러 역사적 사건을 예건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러너 해석은 예언의 모호함을 이용하여 사후적으로 끼워 맞춘 것이라는 비판도 많습니다.
Q. 성경을 바이블이라 명명하게된 역사적 배경이나 유래가 따로 있나?
성경을 바이블이라고 부르는 것은 "Bible"이라는 영어 단어가 라틴어 "Biblia"에서 왔고, 이는 다시 "biblion(책)" 또는 복수형 ta biblia(책들)에서 유래했습니다. biblion이라는 원래 파피루스로 만든 두루마리, 즉 책을 의미합니다.고대 헬레니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성스러운 책들을 biblia(책들)라고 불렀으며, 이것이 성경 전체를 지칭할 때도 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즉 책, 또는 책들이라는 의미에서 출발하여 성스러운 문서들의 집합으로 발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