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반려동물 입양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입니다.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을 한 명 더 들이는 것과 거의 상동하며, 사람처럼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케어해줘야 하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필연적으로 지속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반려동물이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할 경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입양을 결정하셨다면 집 환경을 고려하여 어떤 종, 어떤 품종을 데리고 올 지 가족 끼리 회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이미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이웃이나 친구에게 의견을 구해 참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사료의 종류나, 동물병원의 선택 등은 입양 후에 근처에서 질문자님과 결이 맞는 곳을 찾아도 늦지 않습니다.
Q. 췌장은 왜 다른 장기와 다르게 발견되기 힘든 위치에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효소와 호르몬 분비샘 외의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장이나 간 처럼 큰 장기의 경우는 혈류가 흘러 들어와 혈류를 펌프질 하거나(심장), 혈액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단백물질이 장기 내에서 분비 및 활용이 모두 이뤄지기에 충분한 내강이 필요한 경우(간)에 해당되어 단순히 소화기나 혈류로 효소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만 가지고, 그 자체의 공간에서 대사나 상호작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진화적으로 그 크기가 크지 않지요. 비슷한 예로는 갑상샘이나 부신등이 있으며, 췌장처럼 신체대사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분비 외의 상호작용이 분비장기에서 이뤄지지 않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똥을 너무안싸는것도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변비가 있을 순 있으나, 최근 심리변화가 극심했던지, 혹은 식이량이 확 줄었는 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가지 경우만으로도 3일정도는 아예 배변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다만 배변자세는 취하는게 관찰되나 배변을 보지 못하거나, 변의 형태가 가늘거나 작게 보는 변이 여럿 관찰되거나 구토를 동반할 경우 단순 변비가 아닌 다른 질환이 내재될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날이 추워지지 옷을 입혀야 할지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추위를 느낍니다. 한파주의보 등 기상일보에서 기온이 낮다고 일러주는 온도라면 옷을 입혀주는 것은 강아지가 추위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순 있습니다. 다만,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 피부증상이 자주 호발하는 강아지면서 털이 많은 상태라면 옷을 입히는 것이 보온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균형을 교란해 과한 피지분비를 유발해 피부증상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에는 미용이나, 털을 가지런하게 정리한 뒤 입혀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