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만성 췌장염 염증 수치 5000..
내용만으로는 염증수치가 아밀레이즈인지, 리파아제 수치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또 리파아제 수치가 높다고 췌장염이 반드시 더 심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췌장염은 그 자체로는 사람의 담관염과 증상이 유사합니다.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지요.췌장염은 그 자체가 위험하기 보다는 당뇨나 다른 내과 질환과 병발하기 쉽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평소 식사량이 적었던 강아지라도 더더욱 식이량을 줄여야 개선이 가능합니다. 감기나 피부병과 달리 단기간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식사량 조절과 동물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좋아지실 수 있으니, 너무 큰 염려는 마시길 바랍니다.
Q. 심장사상충의 감염경로 및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심정사상충은 기생충 중 하나로, 모기 체내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모기가 강아지나 고양이의 피를 빨아 먹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의 혈액속으로 유입되어, 성장해 성체가 됩니다. 다만 고양이의 혈액에서는 기생충의 독특한 생리적 특징 때문에 심장사상충이 완전 성체가 되지 못하고, 대부분은 사멸하나 아주 드물게 뇌를 포함한 체내 모든 장기로 이주해 쇼크나 폐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혈관에서 떠다니다가 완전성체가 되며,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에 주로 서식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강아지의 경우는 심장이나 폐 관련 증상, 즉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을 많이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