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염증수치 검사할때 피검사 기본적으로 하면서 해야하나요?
염증수치 검사는 혈액 중 맑은 물인 혈청을 검사합니다. 혈청에는 감염이 일어나면 농도가 높아지는 C반응성단백질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은 평소에는 크게 농도가 높지 않다가 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혈중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게 되지요. 검사를 위해선 채혈은 필수적이나, 혈액검사기계나 키트마다 CRP가 기본적으로 검사가 되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검사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경우의 수가 다양하오니,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Q. 복제 동물인 돌리는 원래 있는 돌리랑 행동이 같은가요?
동일한 환경에 처할 경우 비슷한 결의 생각과 행동을 할 수는 있으나 유전자가 동일하다고 생각과 행동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예로 일란성 쌍둥이가 있는데, 복제동물 다음으로 개체 간 유전자 일치 정도가 유사하고, 발병하는 유전질환들이 비슷한 결을 따르긴 하지만, 둘은 엄연히 서로 다른 개체로 취급됩니다. 즉, 행동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Q.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사람음식이 있나요?
백합과나 이와 근연관계가 비슷한 채소류, 특히 불교의 오신채에 해당하는 채소들은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고, 사람의 기호식품(담배, 초콜릿, 술...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고양이가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이는 개개 고양이의 특성마다 까다로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에게선 별 문제가 없는 식품도 알레르기가 있을 순 있지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고양이의 체구에 맞지 않도록 과하게 급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요, 이런 문제 때문에 고양이의 필수영양소와 하루 필요 열량을 맞춰 시판되는 사료를 급이하시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Q.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죽거나 사라져 버리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한 상태라면 국가공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 홈페이지에서 폐사신고를 하셔야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을경우 향후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동물의 사체는 현재 일반폐기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토지에 매장할 경우엔 위법행위로 간주되긴 하나, 사유지에 매장하는 것을 관리, 감독하는 부분은 어렵기 때문에 오랜 기간 같이 지낸 동물은 사유지에 매장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그 보다는 최근 반려동물 산업 발달로 반려동물만 전용으로 장례와 화장을 담당해주는 대행업체가 있으니,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