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는 건강검진을 잘하면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미리 막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는 노환으로 인한 내과 질환으로 인해 컨디션이 급속도로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당뇨나 심장질환, 콩팥질환은 보호자분의 지극한 정성 아래에서 관리를 받는 강아지라도 언젠가는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유전형질성 질환이지요. 다만, 이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약물과 대증처치가 이뤄진다면 강아지의 수명을 늘리는 것은 물론, 생존 기간 동안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권유하는 수의사 선생님이 많습니다.
Q. 고양이 백신을 매해 맞추면 고양이 몸에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도 백신을 맞을 때 발열이나 오심, 구토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나, 심하게는 혈전으로 인한 색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듯 고양이나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접종 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다만 아주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는 대개 최초 접종의 경우이며, 대부분의 알레르기 처치는 수의사 선생님의 처방으로 빠르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접종 시 아이의 컨디션을 잘 설명하신 뒤 접종을 안전하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Q. 강아지가 걸린 파보 바이러스가 고양이에게 전염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 파보바이러스의 경우는 고양이에게로 전파가 가능하나, 역은 거의 성립하지 않습니다.고양이 파보바이러스는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의 변이균주로 생각됩니다. 즉, 강아지 파보가 원래 기원입니다. 이 때문에 파보장염을 앓고 있는 강아지가 있거나, 있었던 환경이라면 염소소독 등으로 감염방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안전한 편입니다.다만, 고양이 간 전파처럼 감염력이 아주 높지는 않고, 전형적인 고양이 파보인 범백증상이 아닌 다른 형태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의심시에는 수의사 선생님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