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눈건강위해 블루베리먹이고싶은데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블루베리는 섭식이 가능합니다.다만 블루베리가 직접적으로 눈 건강을 개선시킨다기 보다 항산화성분(Vit C)으로 세포대사 독성을완충시켜주는 보조적인 효과 정도만 기대가 가능합니다.과당이 포함되어 있어 하루에 네다섯알 정도만 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 이상을 주면 사료에 대한 기호성이 떨어지고, 블루베리에 맞지 않는 아이라면 되려 피부증상 등의 가벼운 알레르기를 보일수 있습니다백내장이나 핵경화의 직접적인 지연만을 위한 효과를 위해서는 그 자체로는 의약품이 아니기에 효과가 미비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 후에 적절한 처방이나 영양제를 추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참조 : https://www.akc.org/expert-advice/nutrition/can-dogs-eat-blueber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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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자꾸 돗자리에 쉬야 를 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처럼 강아지 역시 개체마다 성격이 다양합니다. 질문 주신 보호자님의 강아지의 경우는 새로운 환경을 개척하기 보다는, 익숙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가정에 있어서 익숙한 향취가 나는 물건에 먼저 마킹을 하고, 주변의 향취에 대한 적응을 하고 조심스레 해당 지역에 소변을 보면서 마킹을 하는 유형의 개체인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강아지는 낯선환경에서의 실외배뇨나 실외배변을 통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행동교정 전문가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해당 행동으로 스트레스가 크시다면 근처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나, 동물훈련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재채기를 자주하는 경우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사람과 동일하게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의 질환을 앓을 수 있습니다. 후각의 기민함을 위해 코를 습한 상태로 유지하는 강아지의 경우엔 비강과 비인두 쪽이 더 예민하여 임상증상으로 기침 보다는 재채기를 보다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재채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재채기만 하고, 식욕이나 활력에 큰 변화가 없다면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만약 컨디션 변화와 함께 재채기를 보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혈액형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혈액형이 있습니다. 적혈구 표면에 사람의 표면항원처럼 개체마다 다른 유형의 항원리간드가 존재합니다. 다만 사람의 ABO혈액형처럼 강아지 적혈구 항원(DEA)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분류의 분획이 사람의 혈앧형 처럼 동기화 되어 표준화 된 정도는 미비한 편입니다. 분류는 1형, 1.1형, 2형 ... 등으로 구분지으며 대개 1.1형이 많은 편입니다.강아지 역시 실혈이나 빈혈로 수혈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한 공혈견에게서 이를 공급받으나, 국내에선 사람의 혈액원처럼 체계화되어 수요와 공급과 이에 대한 관리는 다소 미흡하여, 대학병원이나 이에 준하는 대형병원에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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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가 오줌을 많이싸는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고양이 모래를 치우는 시기간격이 동일한지, 급수량이 기존과 동일한지 확인하시고 확인결과 기존과 차이가 없다면, 해당 증상이 1주일 내로 호전되지 않으면서 식이 거부가 동시에 보일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가장 먼저 권유드립니다.1주일 간 음수량은 증가해도, 식이변화(건식은 물론 습식사료도 먹지 않는 경우)가 크지 않다면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한 고양이이므로 체중, 체고 변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음수, 음용량에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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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눈에 눈꼽이 잘 껴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피린대사물이 눈물로 자주 나오는데, 이 대사물을 눈가 주변 피부상재균이 섭취한뒤 다시 대사해서 나온 물질이 착색을 유발하게 됩니다.착색을 방지하기 위해선 말씀주신 것 처럼 자주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습한 환경은 세균과 진균의 증식에 도움이될 수 있어 착색 후 잘 건조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닦는 것만으로는 예방이 힘들고, 눈가 주변의 털이 엉키지 않도록, 그리고 털에 붙은 분비물이나 미생물이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강아지용 참빗으로 자주 빗겨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위의 조치로 해결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눈물 전용 사료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사료는 피린대사물이 적게 나오도록 사료 단백질을 가공하여 제작하여 눈물착색의 원인물이 적게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추가로 위의 모든 조치를 해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동물병원에서 눈물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아 먹을 경우 위의 조치보다 효과는 좋을 수 있으나, 항생물질이 함유되어 장기간 섭취는 권장되지 않고, 위의 관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눈물로 인한 스트레스는 다시 재발하오니, 시행착오와 신중한 고민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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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부가 약간빨개지고 상처가 계속있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상처부위를 핥거나 긁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고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해당 상황을 설명하시면 적절한 연고를 처방해주실 겁니다.다만 위의 조치를 모두 완료해도 상처가 유지되거나 좋아지지 않고 그 부위가 커지거나 다른 부위에도 이환된다면 다른 전신문제일 수 있어 내복약이나 다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거나 너무 제한된다면 사진이나 동영상 만이라도 촬영 후 기존에 방문하시던 동물병원 원장님과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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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앵무새 피나는 상처 지혈 시 '마데카솔 분말' 사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마데카솔 분말도 지혈에 쓸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점토분말형 지혈제보단 약간 지혈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용하는 지혈제에는 국소마취제가 소량 포함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경미한 항생반응을 보이는 무기물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오징어뼈나 마데카솔 분말도 탄산칼슘이나 이와 유사한 점토분말형이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나, 오징어의 경우 유기물로 알레르기성 면역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조금 더 높아 마데카솔이 조금 더 적합해보입니다. 다만 오징어뼈의 경우도 세척 분쇄 후 깨끗이 건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상처부위를 빨간약인 포비돈 요오드나 알코올로 닦아주시고 면봉등으로 분말을 묻혀 미세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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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사료만 먹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료만 먹이시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식이성으로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다른 식이보다 낮습니다. 물론 생식에 비해 사료의 기호성이 썩 훌륭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료를 먹는걸 썩 즐기지 않는 고양이가 많지요. 이럴 때는 염분기가 없고,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함께 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다만, 고양이는 백합과 식물의 독성을 거의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 마늘 양파가 들어있는 식이를 섭취할 경우 독성을 보일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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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중성화 수술 언제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개체 마다 차이가 있지만 접종을 모두 마치고 성 성숙이 완전히 이루어 지기 전인 6개월령 즈음에 많이 합니다. 암컷의 경우는 복강을 절개하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컷보다 2주~2달을 늦게 진행하며, 수컷은 고환하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6개월 보다 빠르게 진행하기도 합니다.암컷 강아지의 경우 폐경없이 폐사할 때 까지 배란과 생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강아지가 노화함에 따라 배란 시 자궁내막과 질점막에 축적된 혈류를 제대로 배출해내지 못하게 되고, 외음부 주변과 밖에서 유래한 미생물에 의해 생리 축적물이 농성 삼출물을 만들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즉 자궁축농증이나 자궁내막염으로 이환되기 쉬운 체내 환경이 조성되지요. 해당 질환들은 비교적 생체 기능이 저하된 중노년령 강아지에서 호발하는데다가 외과적 수술이 필수인데 노회한 개체는 마취나 외과수술 중 합병증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자주 오게 됩니다.그 외에도 유선종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원치 않은 임신이 일어나기 힘든 환경일 경우 책임져야 할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자 중성화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중성화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는 각 계에서 논란이 여전히 있으나, 대한민국에서 현재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 지니기 위해서는 중성화는 대중적으로 저렴하고, 이로 인한 위에 언급한 이점을 포함해 여러 장점을 지녔다는 점은 사실입니다.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