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4세대실비로 전환한지 2년차입니다. 5세대 실비와 4세대실비의 차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욱 보험전문가입니다.올해 9월에 5세대 실손보험으로 개정될 예정이죠.5세대도 할증 방식은 4세대와 동일합니다.비급여 항목 청구금액에 따라 할인/유지/할증은 동일하죠.다만 차이는?기존에는 입원이냐, 통원이냐만 따졌다면이제는 중증이냐, 경증이냐도 따집니다.암과같은 중증 질환 의료비에 대해서는 기존과 보장이 거의 동일합니다.비율은 급여 80%, 비급여 70%로 동일하나하나의 사고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500만원 한도로 좀더 유리해졌습니다.예를 들어 비급여 의료비만 5천만원이 나왔다고 하면4세대는 30%를 뺀 3500만원을 돌려받지만5세대는 같은 30%를 빼야하지만중증 자기부담 한도를 500만원으로 하여4500만원을 돌려받게되는거죠.하지만 중증보단 경증치료를 많이 받겠죠?경증치료에 대해서는 비급여주사제나 도수치료 등이보장되지 않으며자기부담금이 50%이상으로 상향되어돌려받는 금액이 많이 줄어들게됩니다.결국 '모든'의료비를 위한 보험에서'큰 병'을 위한 보험으로 변모되고 있는거죠.
Q. 간편보험 심사시 병력없이 넣어도 기존 내역 조회
안녕하세요. 이민욱 보험전문가입니다.보험회사는 기본적으로 의료기록 자체를 조회할 권한은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보험청구이력을 회사끼리 공유하여 그걸로 병력을 잡습니다.그래서 실비청구를 안한 병력은 안잡히기도 하죠.알릴의무는 기본적으로 가입자의 '의무'이기 때문에작성을 안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3년이내에 근접 청구나,암, 2대 진단비같이 큰 금액을 청구할 경우조사가 나오게 되는데직장, 거주지 주변의 병원을 조사하여 알릴의무를 지켜서 가입했는지 확인하게되는데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의무기록은법적으로 5년~10년까지 보관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대부분 적발이 가능합니다.병원자체를 직장, 거주지와 연관이 없는 먼 병원으로 다녔거나,조사나온 손사한테 백지에 서명해주지 말고병원자체를 몇개만 딱 정해주는 식으로 회피하려면 할 순 있겠지만왠만하면 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