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Q. 중국의 열국지는 중국의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중국의 '열국지'라는 소설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춘추 전국시대는 중국의 통일 왕조인 주나라가 힘을 잃고 기원전 771년 견융의 침공으로 서주의 호경이 함락되고 유왕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낙읍으로 천도를 한 때를 말합니다. 이때부터 전국의 제후들은 각자 힘을 키우고 세력다툼을 하는 내전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국 칠웅을 거쳐 진나라의 통일 왕조가 건국되게 되는데 열국지는 이 시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Q. 하루에 식사시간이 옛날에는 5번이나 되었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사람은 본래 하루에 네시간정도로 가볍게 5번에 걸쳐서 식사를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하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하루 세번 식사하는 것이 어느샌가 규칙처럼 정해진 것 같습니다.조선시대에도 양반들은 요즘처럼 시간에 쫓기는 일이 적다보니 정해진 식사 이외에도 가볍게 디저트 형식으로 배를 채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Q. 조선시대 왕의 대변을 받는 것을 매화라고 하던데요 어떻게 관리 되었던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왕의 대변을 받는 휴대용 변기를 매화틀, 소변기를 매우틀이라고 했습니다.왕의 엉덩이가 닿는 부분에 비단으로 감싸고 궁녀가 보는 왕에서 용변을 보았습니다.대변은 사람의 건강상태를 잘 알려주는 분비물이기에 어의가 왕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찰하거나 때로는 찍어서 맛을 보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Q.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은 실제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평강과 온달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현존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삼국사기 열전에 나옵니다.허구의 설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강왕과 북주와의 전쟁, 신라에게 상실한 고토 회복 전쟁등등이 그러합니다.다만 열전에 나오는 온달의 출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며 기록적으로도 허구에 가까운 묘사가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온달이 아단성 밑에서 적의 화살에 맞아 전사를 하였을 때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직접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생사가 결정되었으니 아아 돌아가소서.'라고 하자 관이 움직였다는 내용이 그러합니다.
Q. 조선시대에 백정이 죄인을 참수하는 망나니 업을 함께 수행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흔히 망나니로 알려진 조선시대 사형집행인인 회자수는 같은 죄수나 백정신분에서 뽑는 전문적입니다.아무래도 사람의 생명을 뺏는 직업이다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강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관청에는 공무원처럼 이를 전담하는 인원을 두고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