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Q. 검투사란 직업이 존재했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로마시대 검투사는 실존했습니다.전쟁에서 패배하여 노예로 잡혀온 남자들이 주로 검투사로 고용되었습니다.물론 신분적 제약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목숨이 오가는 싸움에 노예가 아니고서야 굳이 검투사로 지원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개중에는 빚으로 인해 일반 국민중에서도 검투사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콤모두스 황제처럼 쇼맨쉽이 넘쳐나서 검투를 했던 케이스도 있습니다.이런 검투경기는 서기 325년 콘스탄티누스 시대에 검투 경기를 금지하는 법이 만들어지고,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검투 경기는 지나치게 잔인하고 부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Q. 일제강점기 때 일부러 도박을 하여 자금을 빼돌리고 독립자금으로사용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독립운동가 김용환입니다.김용환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일가는 명가 중 하나인 의성 김씨, 김성일 가문의 종손이었습니다. 명문가의 후손으로 막대한 부와 사회적 지위를 누렸지만, 도박에 빠져 ‘파락호’라는 비난을 샀습니다. 그런데 사실 도박은 도박 자금으로 위장해 일제를 속이고 만주에 돈을 보내기 위한 김용환의 계책이었습니다.
Q. 미얀마의 국부라는 아웅산은 어떤 인물이였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미얀마(버마)의 독립운동가, 정치가이자 미얀마의 국부로 숭상되고 있는 인물입니다.대학시절 동맹휴학등을 결성하여 당시 미얀마를 통치하고 있던 영국에 저항하였습니다. 후에 아웅 산은 1947년 1월, 런던에서 영국 총리와 ‘애틀리-아웅 산 협정’을 맺음으로써 버마 독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가 바로 그의 딸입니다.
Q. 아웅산 테러가 일어난 미얀마는 원래 방문 예정인 나라였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1980년대는 남북한이 체제의 우월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선전과 외교전이 활발하던 시기였습니다.당시 대통령이던 전두환정부는 미얀마가 제3세계 국가였고 사회주의 노선을 걷고 있었지만 경제적 이유로 남한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얀마에 전격 방문하기로 합니다. 원래 미얀마는 순방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갑작스런 결정에 실무자는 많이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해집니다.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남북한에는 서로 잠입시킨 스파이와 도청, 해킹등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일이 지금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순방 계획을 접수한 북한의 정보망이 당시로서는 남한보다 우위였던 것 같습니다.
Q. 아이스크림의 유래는 어떻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초기 아이스크림은 얼음을 갈아서 만든 셔벗 형태였습니다. 1세기 로마의 지도자 시저가 알프스산에 있는 눈을 운반시켜 이것에 꿀과 우유, 술 등과 섞거나 차가운 상태로 먹었는데, 이것이 아이스크림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현대와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정착된 것은 18세기 영국에서부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