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Q. 만일 조선이 청나라에게 지지 않았다면 역으로 북벌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병자호란은 전쟁을 벌이다가 패배를 겪은 전쟁이 아닌 왕으로 대표되는 조정朝廷만 숨이 붙어있으면 조선은 멸망한 것이 아니다라는 신념에서 강화도 남한산성에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그 외의 조선 전역이 여진족에 의해 유린 당했습니다.여진의 지도자 누르하치는 명나라 정벌을 목전에 두고 있었기에 전쟁을 오래 끌 여유가 없었고 그로 인해 곧장 남하해서 남한산성을 포위한 것이 맞지만 만약 조선의 다른 지역 원군이 와서 누르하치가 물러났다고해도 그것은 잠시의 미봉책일뿐 조선은 결국 청나라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중국을 통일한 청나라를 당시 군사력이 미약한 조선이 남한산성의 에움을 풀었다고 해서 전쟁을 벌여서 북벌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Q. 아메리카 대륙에는 말이 처음부터 없던거였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와이오밍 남부 산맥에서 발견된 암각화를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18세기 개척 시기 유럽인들에 의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말이 전파됐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이전부터 아메리카 토착 원주민은 이미 스페인 기원의 말을 기른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Q. 풍수지리라는건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나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풍수지리는 좁게 본다면 거주하기에 좋은 장소를 말할수도 있습니다.선사시대에는 야생동물이나 다른 부족의 습격을 막기위한 장소를 물색해야했기에 사실 인류의 역사 초기부터 풍수지리는 존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역사 기록상에 등장하는 풍수지리는 통일신라 말의 승려 도선으로부터라고 합니다.그는 고려를 세운 왕건의 출생과 고려왕조의 탄생, 그리고 수도까지 예언을 하였다고 하여 유명합니다.사실 도선 이전의 삼국시대에도 풍수지리는 존재했으나 새 왕조의 인물과 수도까지 예언을 한 도선 이후부터 풍수지리는 크게 유행하고 주목을 끌었기에 도선을 한국 풍수의 시조로 삼고 있습니다.
Q. 미국에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은 언제부터 시작됏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미국은 산업혁명이후 제국주의 국가들 아래에서 고통을 받던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게 '민족 자결주의'를 제창하며 독립을 돕는등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선봉장같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만 실상은 미국의 세계 패권을 위해 유럽의 식민지를 종식시키고 자유 무역을 주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일찌기 식민지 지배등등을 유럽이하 미국등의 서양인들이 문명적 우위론과 함께 보다 큰 체구등으로 외견상으로도 자신감이 컸습니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아도 이런 의식이 미국인들의 기저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동양인에 대한 차별의식이나 우월감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속에서 스며들듯 자연스럽게 자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우리나라 왕들을 고생 시킨 등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등창은 피하 감염으로 고름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종기가 악화되면 피부 염증으로 끝나지 않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말 드물게는 패혈증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의학이 발달한 시대에는 종기는 여드름의 좀 심한 상태정도로 치부되지만 과거에는 소독이나 절개법등이 발달되지 않아 치명적인 병이었습니다.등창은 위생은 물론, 면역력과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있기때문에 운동이 부족하고 과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조선시대 왕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