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 구조론은 지진과 화산 활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판구조론은 지구 표면은 10여 개의 크고 작은 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판의 상대적 운동에 따라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하는 이론입니다. 판의 경계는 크게 발산형 경계, 수렴형 경계, 보존형 경계로 구분됩니다. 발산형 경계는 맨틀 대류의 상승부에 해당하며 이곳에서는 맨틀 물질의 상승에 따른 화산활동과 천발지진이 발생합니다. 수렴형 경계에서는 판의 섭입에 따른 천발~심발지진이 발생하며, 섭입하는 판에서 빠져나온 물에 의한 작용으로 마그마가 발생하여 화산활동도 일어납니다. 보존형 경계는 두 판이 스쳐 지나가는 경계로 화산활동은 없고 주로 천발지진만 발생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태풍도 아주 작은것 부터 생길텐데 어떻게 해서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태풍의 정체는 열대 저기압입니다. 열대 저기압은 수온이 높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데, 보통 위도가 5~25°입니다. 열대 저기압은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 될 때 방출하는 열(잠열)을 에너지원으로 성장합니다. 방출된 잠열은 물방울의 운동 에너지로 전환되어 저기압에서의 풍속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중심 기압은 더 낮아지고 더 많은 수증기를 끌어모으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열대 저기압이 성장하다가 중심 부근의 순간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 되면 태풍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반지름이 300~500km 정도입니다. 태풍은 매년 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발생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깁니다. 태풍의 이름은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들이 10개씩 140개를 28개씩 5개조로 구성한 후,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부여합니다. 140개를 다 사용하면 다시 1번부터 시작합니다. 태풍의 이름을 제출할 수 있는 나라에는 북한도 포함되므로 태풍 이름 중 한글로 된 것은 20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호두, 제비, 너구리, 개나리, 고사리, 보리 등 10개이고, 북한이 제출한 이름은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잠자리 등 10개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