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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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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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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달리트는 왜 카스트 제도 계급에 포함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도의 불가촉천민을 일컫는 말로 10억여 명의 인도 인구 중 약 20%를 차지합니다. 카스트에 따른 인도인의 신분은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왕이나 귀족), 바이샤(상인), 수드라(피정복민 및 노예, 천민) 등 4개로 구분되는데, 달리트는 최하층인 수드라에도 속하지 않습니다.불가촉천민이란 단어는,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 진다'는 인도인들의 생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불가촉천민은 계급(카스트)제도 밖의 구성원으로 인간사회의 한 부분이 아니라 그 아래 있는 무엇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가장 비천하다고 여기는 직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오물 수거, 시체 처리, 가죽 가공, 세탁, 도기 제조 등이 주로 그들의 몫이었죠.일반인들은 그들과 접촉하거나 심지어는 그림자가 스치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고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기에 불가촉천민은 밤에만 활동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들에겐 사원 출입이 금지되고, 마을 공동우물의 물을 긷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으며, 신발을 신을 수도 없었고, 버스나 기차에 빈 자리가 있어도 앉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 차별은 19세기 말까지 성행했습니다. 20세기 들어서면서 불가촉천민의 인권운동과 카스트 철폐운동이 시작되었는데 1930년대 마하트마 간디는 그들에게 신의 자녀라는 의미의 하리잔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이름에 숨어 있는 동정적 의미에 반발하며 스스로를 핍박받는 자라는 뜻의 달리트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달리트는 불가촉천민의 대표적 명칭이 된 것입니다.[출처 - 한국희망재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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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리랑'에 뜻 이나 단어의 어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로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리랑의 어원은 정말 여러가지 가설이 있었지만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신용하 교수의 가설입니다. 신용하 교수는 아리랑에서 '아리랑'의 '아리'의 첫째 뜻은 '고운'의 뜻이고, '랑'의 뜻은 '님'이라는 의견입니다. '아리'가 고대 한국에서 '고운' '곱다' '아름다운' '아름답다'의 뜻으로 쓰인 흔적은 현대 한국어에서 '아리따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몽골어에서도 '아리'는 아직도 '고운' '곱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리랑'의 첫째 뜻은 '고운님'이다. ''아리다'의 동사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의 표현이기에 아리'의 둘째 뜻은 '그리운'의 뜻을 담고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또다른 것으로 양주동 박사는 전국의 지명에 나타난 것을 연구하여 국어학적으로 아리랑은 아리령을 뜻한다고 하며, 아리는 '밝은'이라는 뜻이고 령은 '고개'이니 세상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고개라는 뜻으로 북방 민족이던 우리 조상들이 이주해오며 지은 고개이름이 이후 아리랑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님을 버리고 간다는 노래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아리랑의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며,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이라고 하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리랑의 어원에 대해서는 분석과 가설이 100가지도 넘는다고 합니다. 그 유래가 밝혀지지 않고 구전되어오는 노래이다보니 각자 자신들의 생각에 맞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아리랑은 우리 민족 고유의 노래이며,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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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균같이 알면 알수록 재평가할 여지가 없는 인물도 재평가 논의가 계속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원균에 대한 재평가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크게 대두된 적은 없고, 7~80년대인가 그러한 기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균옹호론은 1978년 이정일의 고려대 석사학위논문 '임란시 원균의 공과에 관한 일고'를 시작으로 1980년대 이재범의 《원균정론》에서 소개되고, 소설가 고정욱의 《원균, 그리고 원균》, 소설가 김탁환의 《불멸》, 소설가 김훈의 《칼의 노래》와 이를 2004년에 드라마로 만든 《불멸의 이순신》으로 이어지며 원균 옹호론을 퍼트리는데 앞장 섰다고 합니다. 저도 의아한 것은 《불멸의 이순신》의 이순신은 이순신의 이미지를 더욱 상승시키는 드라마로만 알았는데 내용 중에 일부 원균의 입장을 옹호하는 내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덕일도 《우리 역사의 수수깨끼》에서 원균 옹호론을 전개한 바 있지만 이건 10년도 더 전의 일이며, 그 이후 다른 책에서 원균을 옹호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1970~80년대의 원균 재평가 기류는 단순히 학문 연구가 발달하는 과도기에 나온 것들이므로 이러한 내용이 정론으로 추대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0년 2월 15일에 원균의 후손으로 원종섭이라는 사람이 라는 책에서 마치 원균을 임진왜란을 이겨내게 한 숨은 공로가 있는 것으로 서술하면서 책 홍보를 하다보니 웹에서 여기저기 검색되고 이야기되는 것 같습니다. 그 책에서 서해 유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에서 시작된 이순신 성웅 만들기, 원균 역적 만들기가 시작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치적으로 유성룡이 자신이 천거한 이순신이 구국의 영웅이 되는 것이 자신의 입지나 입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니 그렇게 한 사람은 성인처럼, 한 사람은 악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원종섭이라는 사람의 주장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전승을 하며, 왜를 몰아내는데 최고의 공이 있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원균이 자신의 조상이니 역적 또는 악인이기보다는 어떻게라도 좋은 점을 부각시켜 공이 있는 사람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역사라는 것은 승자의 기록이고, 활자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므로, 실제 그 시대의 상황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역사적인 의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바꿀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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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 목 자른 김유신에 관하여 질문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의 대화랑 김유신은 신녀 천관녀와 사랑을 나누었지만 신분의 차이로 둘의 사랑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수행을 통해 천관녀에 대한 욕망을 몰아냈다고 생각한 김유신. 그는 술자리에서 취해 정신을 놓았고 말이 무의식중인 그를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천관녀가 있는 신궁이었습니다. 천관녀는 그녀가 모신 신을 향해 김유신을 곁에 있게 해달라 매일 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말울음소리에 화들짝 놀라 바깥으로 나간 천관녀의 눈에 김유신이 들어왔고 애틋함에 눈물 흘렸습니다. 기쁨도 잠시, 정신이 든 김유신은 비장한 눈빛으로 칼을 번쩍 들었고 "어쩌자고 날 이리로 데려왔냐"며 말의 목을 쳤습니다. 이는 김유신의 강직함을 보인다 하지만 사실 여전히 천관녀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속마음을 말이 알고 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어 그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어 말을 죽였다 볼 수 있습니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전쟁을 앞둔 김유신의 단호한 리더의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일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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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조 임금의 명칭에 '종' 과 '조'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와 종의 차이는 에 라고 나와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공이 있으면 조로 하고, 덕이 있으면 종으로 한다'라고 하는 것인데 이를 종법질서라고 합니다. 근데 나름의 종법질서가 있는 것은 알겠지만 사실 공과 덕을 딱 잘라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준으로는 애매합니다.고려시대에는 태조 왕건만이 조를 썼습니다.조선 역시 이성계는 창업군주여서 태조라고 썼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왕 6명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가 '조'를 쓰게 된 것은 이들이 다른 왕들보다 공이 있어서도 창업군주여서도 아닙니다.왕들의 묘호가 사후 후대에 의해 올라가는 것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후대에서 정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왕권강화와 정당성 확보를 위해서 선왕의 묘호를 지을때도 고심을 했습니다. 이는 후대로 갈수록 덕이 많은 왕에게 붙는 '종'보다 공이 많은 왕에게 붙는 '조'를 더 높고 중요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어 실제로 23대왕 순종은 본래 종이었다가 철종에 이르러 순조로 바뀌었고, 영종은 고종에 이르러 영조가 되고 정조 역시 정종이라 불리다가 정조로 바뀌게 되었다 합니다.이는 왕권강화와 자신의 정통성 확보를 위해 묘호를 바꾼 사례로 종법질서가 있었다고 하나 결국 후대의 이해관계에 의해 바뀌게 된 것입니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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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학이 인문분야인지, 예술분야인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학(美學, aesthetics)은 미나 예술에 관한 이론적 반성·사색으로서 하나의 학문으로서 ‘미학’이라는 명칭은 훨씬 내려와서 18세기 중엽 독일의 알렉산더 고틀리프 바움가르텐의 저서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어원적 의의에 따라 ‘감성적(感性的) 인식의 학문(scientia cognitionis sensitivae)’이라고 규정되었습니다. 미학은 관계의 학문으로 철학, 윤리학, 논리학과 다르기는 하지만, 그 영역까지 확장하여 소위 감성적 인식의 완전성에 관계된 규칙들에 관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술들은 이러한 미학적 가치에 대한 감성적 완전성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학은 예술 분야로 구체성이 구현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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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술인지 외설인지 무엇을 보고 판단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술과 외설은 자음 이니셜로 보기에도 'ㅇㅅ'으로 참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외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것에서 예술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어떤 작품이 외설성이 있는가를 판단할 때 3가지를 봅니다. 첫째로 의미없이 함부로 성욕을 자극시키는가, 둘째로 정상적인 보통사람의 수치심을 해하는가, 셋째로 선량한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가 입니다. 하지만 외설성은 규범적인 성질을 가진 것이므로, 그것을 판단하는 국가나 지역 등의 문화관에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따라서 외설성의 기준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간에도 차이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공연 무대 등에 올릴 수 있는 수준의 것이어야 하고, 외설적인 표현이 있을 경우 그것이 어떠한 의도로 인해 장치적으로 사용되었는지가 진정한 외설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공연의 이슈성을 위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했다면, 외설성이 확실시 되는 것이라면, 그 외설적 표현이 꼭 사용되어져야 하는 필연적 사유를 담은 것이라면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래의 김홍도와 신윤복의 동양화 작품을 보면, 소위 현대에서도 외설성의 기준으로 삼는 음모가 보인다던지, 성교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다른 여인(부인인지 아니면 다른 여인인지)이 관음 하는 것으로 보아 저 당시에는 더욱 외설적인 작품으로 비난 받았을 것입니다. 현대에서도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하지 않고 보는 관점에서는 외설적인 작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화가의 야화는 당시 양반들의 세속적인 행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메세지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충분히 시대상을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떠한 작품에 대한 예술과 외설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기준은 공연되는 작품으로서 대중에 내보내졌을 때의 최소한의 기준을 설명드렸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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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은책 추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작품으로는 드물게 이라는 작품 이후 또 한번의 희곡의 형태를 가진 작품입니다. 죽고 난 다음에 시작되는 특별한 심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천국에 있는 법정을 배경으로 판사 · 검사 · 변호사 · 피고인이 펼치는 설전을 유쾌하게 그려 냈고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제1막에서는 수술 중 사망한 주인공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천국에 도착하여 변호사 · 검사 · 판사를 차례로 만나는 장면, 제2막은 주인공의 지난 생을 돌이켜보는 절차가 진행되며, 제3막은 다음 생을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주인공 역시 살아 있을 때 판사로 일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죽자마자 피고인의 처지가 되고 맙니다. 그는 폐암에 걸렸었고, 인력이 부족한 휴가철 한복판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심판에 따라 천국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태어나야 할 수도 있는 선택의 기로에 서기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좋은 학생, 좋은 시민, 좋은 남편 및 가장, 좋은 직업인으로 살았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의 수호천사이자 변호인은 역시 어떻게든 그의 좋은 점을 부각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검사측은 생각지도 못한 죄를 들추어내게 됩니다. 본 작품이 대인관계를 목적으로 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작품 내면을 보면 어떤 점이 좋은 학생인지, 좋은 시민인지, 좋은 남편, 가장, 직업인인지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면서, 자신이 최종적으로 천국에 남을 지, 다시 환생하여 '삶의 형'을 받을 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의고민을 볼 때 충분히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대인관계에 대한 처세술 등의 책은 굳이 소개드리지 않아도 서점 코너에 즐비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책을 소개해드리기 보다 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을 소개해드리면서, 책으로부터의 가르침이 아닌 고민을 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이 쉽게 읽혀져서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고민의 시간은 좀 더 길게 가질 수 있는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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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태국기 달아야하는 날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공식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국경일 3ㆍ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6월 6일, 조기), 국군의 날(10월1일)「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 기간(조기)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그 이외에 날에도 자신이 게양하고 싶으면 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국기를 다는 시간국기는 매일·24시간 달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한다.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단다.국기를 매일 게양·강하하는 경우 - 다는 시각 : 오전 7시 - 내리는 시각 : 3월 ~ 10월까지는 오후 6시, 11월 ~ 2월까지는 오후 5시국기가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그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국기를 다는 법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할 경우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단다.국기를 다는 위치※ 더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행안부 홈페이지 (https://www.mois.go.kr/frt/sub/a06/b08/nationalIcon_2_3/screen.do)에 들어가셔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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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이 처음 발견된 역사적 배경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음악의 기원에 대해 찰스 다윈은 이성에 대한 구애로서 생겨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워싱턴 주립대, 하버드대 등 미국 여러 대학의 학자들은 "행동뇌과학 학술지"에 게재한 공동 연구논문에서 이를 반박하였습니다. 음악의 기원"에 대한 다윈의 설명이 맞는다면, 구애에 더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음악적인 표현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우월해야만 하는 것이고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음악적인 청취능력"이 더 뛰어나야만 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은 "음악적인 표현능력"이나 "음악적인 청취능력"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찰스 다윈은 음악의 기원에 대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연구진은 음악의 기원에 대해서 다른 종족과 영역 다툼이 발생했을 때 다른 종족을 위협하기 위한 집단적 구호에서 힌트를 얻어 이것이 향후 음악으로 발전했을 것이라는 추론을 내었습니다. 데이비드 쉬런 외 연구진은 최근 생물학 분야 사전출판논문집인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한 논문에서 자연환경과 생명체 행동사이의 자연선택과정에 초점을 둔 행동생태학에 기반하여 음악의 기원을 추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성적 신호가 음악으로 발전하였다는 것으로만 음악의 기원을 설명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언어의 기원을 찾던 루소의 생각에 따르면, 욕구가 아닌 정념이 인간 언어의 발생동기라고 보며, 이러한 정념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노래가 되고 음악이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조와 음량을 통해 표현하는 것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이 생겨져 나온 것이라는 가설인 것이죠. 음악이 이처럼 언어적인 것에서 발달한 것인지, 아니면 리듬적인 것에서 발달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자연의 소리-바다, 바람, 나무, 동물, 강 등-를 흉내내고 표현하는 것에서 음악이 생겨났다고 보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든 음악은 우리 삶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자연과 사람과 동물의 감정에서 시작되었듯 음악은 우리에게 희노애락을 공감하게 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였으니, 그냥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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