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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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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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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대 인물조각상들 중에서 팔다리와 머리가없는 조각은 왜그렇게 조각을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몸통만이 조각되어있는 작품을 보통 토루소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오던 작품의 형태는 아니고, 과거의 작품 유물들이 이러한 형태로 발견되면서 근대에 와서야 또다른 예술 작품의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고대의 예술작품들이 이렇게 발견된 이유는 오랜 세월이 흐르며 지진 또는 전쟁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곳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작품자체가 쓰러져 파괴되기 쉬운 머리, 팔 다리의 가느다란 부위인 탓도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당시 인간 조각품들은 조각가들이 몸통만 미리 만들어두고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거기에 맞춰 머리와 팔을 만들어 연결시키는 공장화된 공정을 통해 조각상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근대에 와서 작가들이 이것을 하나의 작품의 형태로 승화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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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살인과 강간, 각종 범죄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허용되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블랙넛의 가사나 영화 '악마를 보았다'나 다른 여러 영화들의 살인, 강간, 각종 범죄들의 묘사가 어떤 의도로 표현되었는지를 따져야지 단순히 그 장면만을 문제 삼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심의위에서도 연령제한을 두어 표면적인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는 나이대는 시청, 관람 및 청취를 제한 경고하고 폭넓게 사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대는 오픈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술작품은 순수예술이든 대중예술이든 그 표현의 자유는 침해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 표현 대상이 한 개인을 특정하는 것은 명예훼손 등의 법적문제를 따지게 되니 그건 작가가 책임져야하는 부분이지만, 표현의 소재가 범죄적이라고 해서-그것은 대중의 판단의 몫이지-표현 행위 자체의 제제를 필요로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예술은 자유이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은 법과 제도가 아닌 대중의 판단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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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 쓰는 공부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매일 3줄 30자를 넘지 않게 하나의 대상 또는 주제를 묘사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시선을 글로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우선은 단순히 보이는 것, 생각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연습하고 이후 다양한 수사를 연습해보는 것도 제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시집들을 읽으면서 그 시인의 시점과는 다른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글쓰기를 해보는 것도 필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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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에서 인간으로.. 예술활동변화는 왜 일어났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북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의 복원을 기축으로하는 르네상스로 불리는 문화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잘못된 사회상과 교회의 권위, 성직자의 타락과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사회 개혁적인 열망이 강했기 때문에, 이는 신 중심의 중세 사회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고 인간 중심의 인문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철학과 예술, 문학을 꽃피울 수 있었는데 그래서 르네상스를 기준으로 중세가 끝나고 근대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르네상스 시대에는 문학, 예술, 과학 모두 인간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서민적 기풍이 사라지고 귀족적 성격이 강화되어 르네상스 예술이 사회적 지위상승이나 정치적 영향력 강화의 폐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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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작품 구매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구매 및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사후 매매되는 작품에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보통 작품을 구매하면 그 구매처에서 작품에 대한 보증서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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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 예술품에도 특허권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술품에는 보통 작가가 서명을 합니다. 이에 그것이 그 작가의 작품이라는 증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모사의 경우는 단순히 모작으로서 인정이 되지만 다른 작가의 모티브를 그래로 옮겨 그린 후 자신의 그림인 것처럼 작품을 내놓으면 copy작품이 됩니다. 그래서 미술작품에서의 표절은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그러므로 보통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외면받아 퇴출되는 것이 많고 법적인 분쟁은 크게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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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술과 디자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디자인에는 가독성과 가시성, 그리고 적용된 영역에서의 사용의 편리성 등이 포함되어 결함의 유무를 따지므로 현실적 논리적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예술은 그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으며 미완성작이나 실패한 작품이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디자인은 위에서 말한 최소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하면 예술은 그 최소조건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구분을 타파한 것이 앤디워홀인데 그의 작품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대량생산하고 서명조차 하지 않아 위작을 만들어내며 혹평을 받았었지만 지금은 예술의 영역을 넓혔다고 칭송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대미술이 디자인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구분이 모호해졌습니다. 디자인이든 예술이든 보는 사람의 시선은 머물게 할 수 있다면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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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자로 끝나는 시도 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시의 영역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요즘은 시의 정형적인 형태가 해체된 시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정되고 있는 가장 짧은 시는 '하이쿠 시'로 5/7/5의 열일곱 글자로 된 일본의 시가입니다. 단 한 글자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표현할 수 있고, 빈 여백만으로도 뜻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도 시가 될 수 있다고는 하나, 시의 특성상 음악성이라는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단 한 글자나 빈 여백만으로는 시로서 평가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아직 그런 시를 본 적이 없으니 님께서 한번 시도해보셔서 공감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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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 NFT 수익창출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의 확산은 벌써 시작이 된 듯 합니다.형태적으로 본다고 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은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예술은 특정되어진 예술가와 그 예술을 이해하는 특정 계층에만 국한되었다고 한다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익명성, 비가역성, 투명성의 특성을 가지고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그 중 가장 우선적으로 두드러질 예술 분야는 미디어 아트로 보입니다. 미디어 아트의 경우 많은 설치 등을 통해 과도한 비용과 탄소배출을 해오는 작업 과정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 가치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품을 디지털화 하여 선보임으로써 Zero Waste에 가까워지고, 오프라인에서 한정되었던 미디어의 표현력이 디지털상에서는 무한대로 확장되어 그 메시지를 펼칠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입니다.벌써 오프라인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설치 및 미디어 아트 디렉터인 BANG & LEE 작가팀의 경우에는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클립드롭스를 통해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기록하여 유일무이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있습니다.따라서 정리해보면 많은 예술작품들이 블록체인과 연계하여 새로운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겠지만, 우선은 미디어 아트 쪽이 가장 대중에게 빨리 다가갈 것으로 보이고, 그 분야가 현재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시장에 가장 근접해있는 분야로 보입니다. 향후는 방송 쪽의 편입도 가속화 될 것이고, 점진적으로 문학 등 예술 분야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는 그 시장이 NFT 시장에 한동안은 국한되겠지만, 현재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므로, 디지털 전시회 등 가상공간에서의 전시문화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음악 미술등을 제외한 새로운 형태의 미술이 아니라 기존의 형태를 재창조하는 쪽으로 우선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고,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장벽이 허물어지는 혁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기존 형태의 예술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계속 될 것이라 믿습니다.NFT는 대체 불가 토큰이라고 해서 희소성을 갖는 가치있는 디지털 자산을 뜻하며, 이것에 고유인식번호를 부여하여 소유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플랫폼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인 클립에서 클레이 토큰을 이용하여 디지털 작품의 매매 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후는 빗썸, 업비트 등 많은 암호화폐거래소에서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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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추천해줄 만한 고전작품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독서를 사랑하시는 님의 품성이 아름답습니다. 최근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많은 제제로 인해 일각에서는 인간의 개성을 무시하고, 자유를 제한하는 전체주의적인 사고가 만연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바가 큽니다. 이에 고전으로서 현 시대와 동일한 사회분위기를 예견이라도 한 듯 딱 맞는 작품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1. 동물농장 - 조지오웰2. 1984 - 조지오웰3. 세상의 주인 - 로버트 휴 벤슨4. 페스트 - 알베르 카뮈5. 걸리버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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