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대 문학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디스토피아적 주제가 대두되는 시기는 세상이 격변하여 그에 따른 문제점이 부각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 21세기로 진입하던 밀레니엄 시기, 현재 AI를 필두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로 인해 그러한 사회의 발전과 격변의 부작용으로 인해 인간이 피폐한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주제가 독자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대부분이 실생활과 관련이 있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단편적인 사건들에서 극단적인 결과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위기 의식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물이 귀해져서 미래에 물이 무기가 되는 사회, 핵전쟁으로 인해 인간 세상이 선사시대로 회귀한 세상,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발달한 AI의 시스템에 의해 인간이 지배받는 사회, 지구의 대기오염으로 다른 별에서의 삶을 찾아야 하는 주제 등이 그러합니다. 디스토피아적 주제의 작품들의 이유는 '경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가들은 그런 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활동에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의도하므로 최근 들어 기후, 환경, AI 등에 관련된 작품이 많은 듯 합니다.
Q. 잠자리가 시나 그림 등 예술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잠자리가 특별히 예술 작품에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보신 작품에서는 더러 있었나 봅니다. 잠자리는 상징적으로 용기와 승리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그 활동성이 다르므로 시작, 활동기, 전성기 등의 생의 주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잠자리의 비행 기술은 그 날개부터 동체까지 비행 매커니즘, 시각 시스템 등 공학적 설계와 로봇 공학에도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잠자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주 보이는 곤충입니다. 그로 인해 예술가들이 자연을 관찰하며 작품을 만들 때 자주 눈에 보이다 보니 많이 등장시켰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Q.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할 지라도 글밥이 너무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밥이 많은 책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중학교를 가게 되면 고전 등 수준이 높은 책을 읽어야 하고 고등학교 때는 현실적으로 입시 공부 등으로 독서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미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면서도 독서습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책을 3가지 소개하겠습니다. 푸른사자 와니니 시리즈 / 암사자 와니니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성장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인간관계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기묘한 소원 1~6권 / 디즈니 시리즈로 사립초에서 문해력 상승 위해 추천하는 책, 미국, 영국, 프랑스 베스트셀러, EBS 당신의 문해력 교사 추천 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도서데미안 /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과정을 통해 겪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할 지라도 어려울 수 있으나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성인이 될 때까지 시기별로 한번씩 읽으면 그 시기마다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고전 명작가능한 학교(교육부)에서 추천하는 책은 배제하였습니다. 그러한 책들은 학습과정에서 교사들이 독서록 등을 쓰게 하면 학년별 추천도서 목록을 알림장 등으로 보내줄 것입니다. 저는 저의 두 딸에게 저 책들을 내용을 음미해가며 정독을 시켰었는데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고, 그 이후 책을 읽는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요즘은 아빠가 보는 책도 읽고는 어려운 표현이나 조금은 현학적인 단어들의 의미, 이해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말이나 생각에 대해 왜 그런지 물어보곤 하는 것을 보면 독서를 학습이나 재미없다 생각하지 않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털랭이라고 하는 음식이 있던데요. 털랭이는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털랭이'는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발음하기 편하게 변형된 말로 보입니다. 하지만 식당 메뉴판에도 그렇게 쓰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말은 '털레기'입니다. 털레기는 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털어 넣어 끓인 음식을 총칭합니다. 주로 수제비, 국수 등과 민물새우, 시래기, 감자, 파, 애호박,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한꺼번에 넣고 끓입니다. 각 지역마다 재료는 변형되어 수제비, 국수, 매운탕 등에 응용 되어 지역음식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Q.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프롤로그 Prologue 머리이야기의 뜻으로 영화, 드라마, 문학작품, 음악 등의 도입부를 말합니다.에필로그 epilogue 맺음이야기의 뜻으로 영화, 드라마, 문학작품, 음악 등의 마무리 짓는 부분을 말합니다. 추가적으로 에필로그는 내용이 다 끝난 후 덧붙인 보충된 부분을 말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