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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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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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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과 중시 과정 중시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좋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주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결과 중시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과정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목표한 결과를 내기 위한 여정입니다. 그 과정 속에는 실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랬을 경우 실패 속에서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고 발전하여 다시 도전하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어야만 그 과정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했고 도전했지만, 실패했어. 그렇다고 과정까지 아무 의미 없는 것은 아니잖아?' 맞습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은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패했더라도 위로도 받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목표가 '실패'였는지 이루고자 했던 어떤 것의 '성공'이었는지는 냉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그러합니다. 과정은 존중 받아야 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의 이유는 어떠한 것의 '성공'입니다. 성공하지 못한 과정이 무가치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성공'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실패라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성장합니다. 그렇게 성장함으로써 다시금 같은 목표에 도전하던가 아니면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됩니다. 그것을 통해 또 성공이나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가정이든, 학교든, 사회든 크게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성공의 결과를 위해 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라는 이야기냐!' 하고 극단적인 의견을 주는 이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Rule이 있기에 거기에 벗어나는 과정은 인정받지 못하고 심지어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이 우리네 법치주의 사회의 근본입니다. (최근 정치인들, 기업인들이 이런 근본을 어기니 사람들의 불신이 쌓이는 것이겠죠TT)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것은 참으로 가혹합니다. '과정 vs 결과'는 잘못된 대립입니다. 과정을 통한 결과가 있기에 둘은 항상 하나여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이가 모든 것을 성공을 결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실패한 과정을 통해 성장함으로써 성공의 결과에 좀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분야이든 성공한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그들도 실패라는 과정도 겪어온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도 실패했지만 스스로나 주변에서 그 과정을 존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였기에 계속 노력하여 결국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정보다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이분법적 가치 판단에 대해 한쪽 손을 들기는 했지만 그것은 과정도 존중하나 결과적으로 성공한 이들을 존경하는 입장에서 더 비중을 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과정 & 결과'여야 합니다. 결과가 '실패'여도 가치가 있지만 '성공'인 경우 더 인정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둘이 모두 가치있게 인정받고 그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현재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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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긴 합니다.그렇지만 과거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학생들이 독서량은 훨씬 많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여러가지 경로로 독서를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독의 독서법의 허점이 제대로 문장을 꼼꼼히 읽고 그 속의 단어들의 의미를 알아가며 정독하는 것이 아니라 피상적으로 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아이들이 SNS등 단편적인 매체를 접하며, 인터넷언어 등에는 밝으나 일상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주요 어휘력은 저하되어서 그렇습니다.그런데 '위인'이라는 단어까지 모르고 있는 학생이 있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위인전도 읽고 수업시간에 나라를 빛낸 위인 등 자주 나오고 접하는 말인데 모른다는 것은 몇 학년을 대상으로 물어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극히 드문 경우로 판단됩니다.정말 심각한 경우 부모가 학교에서 온 알림장 내용에 견학 프로그램이었던가 참여하는데 점심식사를 뜻하는 '중식'이라는 말이 들어가자 메세지인가 전화로 학교로 연락하에 '우리 아이는 중국음식 싫어한다고...' 불만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이것은 최근 학교에서 한문 교육을 안하다 보니 한자어 표현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이유일 듯 합니다. 우리말에는 한자어 단어가 많으므로 한자어 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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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커플반지에 새긴 영어문구 좀 알려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Le bonheur'로 보이며 프랑스어로 '행복'이라는 의미입니다. 발음은 '르보네르ㅎ'라고 마지막에 'ㅎ' 발음을 새는 듯 해주면 됩니다^^해당 제목의 영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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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푸쉬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은 시 형식의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본 작품은 소설이 아니라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드르 푸쉬킨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집필한 5500행짜리 운문서사시입니다. 지금은 해당 작품은 시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운문소설로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고전 중 길가메시의 서사시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가되 시의 형태로 쓰여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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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에 검열 논란이 일어난 동화책의 주요 내용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최근 미국에서 A 'great shock’, 큰 충격이라는 말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유명 배우이자 작가인 줄리앤 무어의 동화책을 검열하였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줄리앤 무어는 최근 군인 자녀 등이 다니는 학교에서 자신의 책이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금지됐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합니다. 그 책의 제목은 'Freckleface Strawberry'라는 동화책으로 '주근깨 얼굴 딸기' 라는 제목인데 주근깨 있는 자신의 외모를 싫어하던 소녀가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유를 묻자 미국 국방부는 '성별 이념이나 차별적 평등 이념 주제와 잠재적으로 관련된' 도서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줄리앤 무어는 '이 책의 내용은 우리 모두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는 인류애와 공동체로 하나 되어 있단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말해주고자 쓴 책일 뿐...'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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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설을 쓰고 싶은데 문장력 향상을 위한 독서법이나 작문 연습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우선은 많은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그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체, 표현법 등을 갖춘 책을 필사해 봅니다. 그 다음으로 서점에 나와있는 글쓰기 책을 한권 사서 탐독합니다. 최종적으로 짧은 글부터 시작해서 매일 쓰고 퇴고하고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먼저 책을 많이 읽어 기본 문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전 준비를 거쳐,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모방하여 쓰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이후 시, 소설, 논문 등 글을 쓰는데는 작법이 있는데 그것을 잘 정리한 책을 한 권 정독하여 익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쌓인 배경지식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글을 써가며 실력을 쌓는 과정입니다. 간혹 누군가를 모방하여 따라하다보면 창의성이 없어진다고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처음 시작은 누군가에게 감명받아 그처럼 되고자 노력하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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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로지르다'라는 말에서 '가로'는 명사인가요, 부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가로지르다는 옛말에서 형태 변형되어 지금의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가로지르다'는 하나의 말로 동사입니다. 하지만 과거 이 말은 옛말의 가로 놓여있다는 의미의 가라다('ㅏ'는 아래 아임)에서 파생된 부사 '가라'가 형태 변화하여 '가로'가 되었고,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가장 가깝게 지나가다의 '디라다'('ㅏ'는 아래 아임)가 형태변화한 '지르다' 되어 이것이 '가로지르다'의 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분해서 본다면 '가로'는 부사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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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학이나 소설을 분류할 때에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는데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나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소설의 분류 중 장편, 중편, 단편, 엽편은 페이지 & 글자수로 분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편은 원고지 300매 이상 60,000자 이상중편은 원고지 100매 ~ 200매 내외 20,000자 ~ 50,000자 단편은 원고지 50매 ~ 70매 내외 10,000자 ~ 20,000자엽편은 원고지 4매 ~ 20매 내외 10,000자 미만의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류는 내용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장편은 복잡한 서사와 다양한 인물군 / 역사, 시대, 사회적 배경 묘사 / 서브 플롯이 有중편은 인물과 시간이 단편보다는 풍부 / 갈등 전개, 변화 가능 단편은 인물과 사건이 제한적 / 한 가지 주제에 집중 / 짧은 시간과 공간엽편은 단편보다 더 짧은 소설로 더 제한적이어 하나의 장면 속 이야기를 한편의 소설로 펴낸 꽁트와 같은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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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투브에서 이제 ai로 만든 영상은 수익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ai로 만든 영상등을 걸러내서 수익을 못하도록한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쇼츠 등 AI로 주제와 형식을 주어 만들어서 손쉽게 업로드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각 영상들에 대해서 7/15부터 인간적인 개입이 들어간 정상적인 컨텐츠만 인정하겠다는 말입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되 사람의 기여와 창의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따라서 AI의 목소리로 해설, 분석, 뉴스 읽어주는 등은 불가하고 실제 사람의 목소리, 해석, 분석, 리액션과 같은 인간적인 개입이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워낙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가짜 영상들이 만들어져서 배포되니 유튜브에서 환경 정화작업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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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짜 나의 삶과 사회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하기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내가 마음 깊이 바라는 삶의 모습은 스스로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얼마나 큰 간격이 있는지도 가늠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내가 바라고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이뤄가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생각하며 사는 것보다 더 값진 삶에의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두 가지를 다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이루려고 노력한다면 더 값진 삶이 될 것입니다. 좋은 선택과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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