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루에 무가당 두유 단백질 함량 9g짜리 두유를 1개 간식으로 마십니다. 두유는 하루에 1개가 적당한가요?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좋은 식품이며, 일반적으로 두유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200mL, 즉 한 팩 정도로 권장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영양 균형을 고려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노님처럼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면, 하루에 두 팩 정도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한 팩에 9g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니, 두 팩이면 총 18g의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어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채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전체 식단에서 단백질과 다른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며, 두 팩 섭취가 지노님의 총 칼로리 및 당뇨 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 관점에서는 하루 두 팩도 무리가 없는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Q. 혈당 스파이크가 왜 졸음을 유발하나요???
설탕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드시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데, 우리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이 과다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혈당을 세포로 너무 빨리 밀어 넣으면, 혈당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당이 빠르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과정에서 뇌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거나 졸음이 쏟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섬유질, 단백질, 지방이 부족한 단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이러한 혈당 변동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영양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식단 관리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 채소, 과일, 해조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고기 기름이나 껍질은 제거하고, 튀김보다는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좋으며,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정도 걷기, 조깅, 수영 등을 하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기에는 식단과 운동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수치나 다른 위험 요인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잇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참기름은 역류성식도염에 안좋은 음식인가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거나 위 배 출 속도를 늦춰 속쓰림이나 역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기름 자체는 건강에 좋은 지방을 포함하고 있지만, 숟가락으로 바로 드시는 것처럼 다량을 섭취하게 되면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 소화 과정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참기름 섭취가 속쓰림을 유발한다면, 이는 개인에게 맞지 않거나 섭취 방식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혈압 환자에게 저염 식단을 구성할 때 어떤 재료가 좋을까요??
영양적인 관점에서 저염 식단을 맛있게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천연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금 대신 마늘, 양파, 생강, 후추, 다양한 허브류(파슬리, 바질 등)를 사용하여 풍미를 더하고, 레몬즙이나 식초 같은 신맛을 활용하면 음식의 맛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를 만들 때는 멸치 다시마 육수나 채소 육수를 활용하여 깊은 맛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감자, 시금치 같은 채소류는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굽거나 볶는 조리법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천연 재료와 조리법들을 조합하면 소금 사용을 줄이면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