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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

이현행 전문가
운흥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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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분제도가 존재했던 조선시대의 신분제도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근대 시기 신분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조정에서는 조세와 군역 등을 위한 장부만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조선 전기에는 신분제 질서가 강했습니다. 양반이 많아도 10% 이내 대체적으로 3~5% 정도로 보입니다. 중인이 중간지배층인데 중인에는 양반과 평민 사이의 소생 즉 서얼이나 남반 즉 궁중 하급관리, 의관, 역관, 천문역관 등 기술직이 있습니다. 이들 또한 10%가 안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압도적 다수는 양인 혹은 양민인데요 그들중 대다수는 농민 그리고 상인, 수공업자 등이 있습니다. 인구는 70%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는 천민인데 노비가 대표적입니다. 관에서 관리하는 공노비와 개인 소유의 사노비가 있었습니다. 기생이나 백정 등도 있습니다.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신분제가 동요됩니다. 조선 말기에는 양반 수가 오히려 제일 많습니다. 전공을 올리거나 납속 등을 통해 신분상승한 경우가 많고 족보위조 등도 많았습니다. 반면에 몰락한 양반들도 많아졌습니다. 양반이 되면 면역의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농민수와 천민수는 급감했습니다. 천민은 세를 내지않기에 대다수 양민들은 높은 조세부담으로 몰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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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에서 철학과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문학의 위기의 단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철학은 인문학의 근본이고 꽃입니다. 하지만 철학 뿐 아니라 다른 인문학도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인문학을 공부해서는 취직이 어려우니 학생들이 지원을 점차 하지 않고 그러니 학과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입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과가 크게 선호되는 것도 취업과 관련이 있어 대학이 학문이 아니라 취업의 준비기관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안타깝습니다.반면 공대가 선호되고 의대가 선호되는 것이 그 반대 측면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이나 산업계에서는 융복합 능력을 크게 보고 코딩같은 공과적 능력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도 이공계와 인문학을 복수전공하는 인재가 선호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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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스라이팅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서 파생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를 지배하는 것으로 타인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 지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종이란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가스라이팅은 일반적으로 친밀한 관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기원은 1938년 가스 라이트 즉 가로등이라는 연극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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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대별 최악의 왕은 누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어떤 기준으로 어떤 잣대로 평가하는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최악의 군주를 어떤 측면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확할까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평가는 있습니다. 연산군의 폭정이 조선시대 최악의 장면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무능의 측면에서는 19세기 세도정치기 순, 헌, 철종이 해당하겠지요.마찬가지로 고려시대에서는 의종의 실정으로 무신정권이 등장하는 장면을 최악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무능의 측면에서는 고려말의 왕들이나 원간섭기의 왕들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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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자왕의 삼천궁녀 이야기는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연산군 대 흥청이라고 흥을 돋우는 여성을 일컬었는데, 채홍사를 전국 각지에 보내 여성들을 뽑았는데 그 수가 1만이라 하였습니다. 실제 1만이라 보기는 어렵지요. 연산군은 중종반정으로 쫓겨나는데 중종과 반정세력에 의해 전정권을 과도하게 깎아내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채홍사와 연산군이 연희에 빠진 것 자체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수가 과장되었다는 것이지요.의자왕과 3천궁녀 이야기도 과장된 것입니다. 의자왕이 초기 총명함을 잃고 음주가무에 빠졌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꽤나 과장된 것이지요. 이는 승자의 역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라가 통일의 정당성 혹은 백제멸망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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