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픈역사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부정하는 사람들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어느 사회나 우익이나 보수집단은 아픈 상처를 되뇌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식민통치를 받았지만, 그 속에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입장도 펼치는데, 수치화돠 데이터로 그러한 주장을 합니다. 우익은 역사보다 경제를 중시하는데, 과거사나 징용배상판결 등이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해치고, 나아가 한미일동맹을 위태롭게 함으로 이제 그만 적당한 선에서 덮자는 주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소크라테스는 무슨 사람인가요..? 너 자신을 알라밖에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크라테스는 귀족계급을 대변했던 철학가로 결국 사형을 당하지만, 악법도 법이다라고 수용합니다. 그는 당시 유물철학에 대항해 너 자신을 알라를 기초로 삶의 온당한 방법을 찾는 것을 중시한 관념론적 철학자로 수많은 제자를 길렸으며 플라톤이 대표적입니다.또한 참된 지에 이르기 위한 귀납법과 문답법을 강조하였으며, 문답을 통해 비판으로 모순점을 제거하는 아이러니, 역설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저작을 남기지 않았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속에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Q. 정치학은 학문인데, 정치공학도 학문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정치학이 정치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고 할 때 정치공학도 정치학의 탐구대상이긴 할텐데요, 일반적으로 매스컴에서 이야기할 때 정치공학은 학문의 의미가 아니라 비판의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예를들어 3당합당이 있는데 이념을 떠나 거여를 만들어 특정지역을 고립시킨 사례로 정치공학의 사례가 될 듯합니다. 민생이나 정책이 아니라 상대가 이렇게 나오면 나는 이렇게 응수한다는 의미의 기술이 들어가긴 하는데, 학문이라기엔 수가 좀 얕아보입니다. 여론의 지지도 받기 힘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