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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상돈 전문가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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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돈 전문가
산림일자리발전소
Q.  고르바쵸프가 소련해체를 결심한 이유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르바초프가 소비에트연방을 해체한 것이 아니고,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어 고르바초프는 권력을 잃은 것이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1985년 3월 11일, 체르넨코가 사망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소련공산당서기장에 당선되어,소비에트연방의 경제적 부흥을 위해 정치개혁까지 시행합니다.그 결과, 소비에트연방에 속한 나라들이 개혁개방의 영향으로 민족주의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그래서 소비에트연방에 소속된 나라들은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고르바초프는 소비에트연방이 유지되기를 원했지만, 그가 밀어붙인 개방개혁은 언론통제도 완전히 풀어버렸죠.모스크바에서도 외국 방송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990년에는 이미 6개 공화국, 리투아니아, 몰도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아르메니아, 조지아가 개혁적 민족주의자들을 선출하여 자국의 공화국법을 따르고, 이에 반하는 연방법은 거부하게 되었습니다.연방에 소속된 다른 나라들도 갈등으로 내전을 겪게 됩니다.1991년 3월 17일 연방전체국민투표 결과는 76.4%가 소비에트연방 유지를 원했지만, 이 투표를 거부한 지역들도 있었습니다.그 해 6월 1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보리스 옐친이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에 당선 되자, 러시아는 즉시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버립니다. 8월 19일에는 소비에트연방에 쿠데타가 일어나 고르바초프는 크림반도에 연금되는 일도 일어납니다.옐친은 쿠데타를 진압했고, 사실상 돌아온 고르바초프는 전혀 권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12월 25일 저녁 7시, 고르바초프는 전국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사임하고, 옐친에게 전권을 위임합니다.이렇게 소비에트연방은 해체된 것이죠.
Q.  친환경이 최근경제에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석유가 효율적인 이유는 석유산업의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때문입니다.만약 지금까지 석유를 사용한 적이 없던 인류가, 오늘 2022년 9월 2일부터 석유를 발견하고, 사용하기 시작한다고 생각해 보세요.석유를 시추하고 석유를 생산하고, 증류하는 시설을 갖추어야합니다.석유에서 나온 수 많은 물질들을 분류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기위해 시설을 갖추어야겠죠.석유가 효율적이라는 의미를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석유를 생산하고 증류하고 분류하고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후 석유 기반 제품들의 폐기가 불가능하다면 효율적이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플라스틱은 그 좋은 예일 것입니다. 한번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상태에서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재활용하거나 화학적 분해방식을 선택하려면, 플라스틱 제품이 판매되는 가격보다 휠씬 비싼 비용이 들어가기때문에, 매립되죠.땅에 묻힌 플라스틱은 100년, 1,000년이 가도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바이오플라스틱 역시 자연적으로 완전 분해되지 않습니다.생분해성 바이오매스를 혼합해 놓았기때문에 생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50%만 분해가 된다고 해야합니다. 플라스틱이 미세한 형태로 생태계의 생물들 체내에 유입되면, 마지막 인류의 몸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쌓이게 됩니다.그렇다면 친환경이란 단어는 어떤 의미일까요?좋게 말하면, 생분해가 가능한 빨리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나쁘게 말하면, 속임수(?)입니다.또 다른 경제적 이익을 위해 친환경이라는 기반시설을 만들고 있는 셈이지요.그래서 친환경이 아니라, 환경부담금(환경파괴를 시키는 생산품 자체에 과징금을 부과)으로 탄소배출권 이야기가 나오죠.석유는 인류가 편리를 위해 개발한 최악의 환경파괴물질의 원료입니다.그렇다고 비용이 적게 들고 너무나 편리한 석유기반 제품을 포기할 수 없겠지요.태양광, 풍력발전, 수력발전, 수소에너지, 인공태양, 원자력에너지 등 인류가 개발한 모든 에너지원은 이후 폐기물처리에 있어서 친환경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친환경' 산업은 어떻게 화두가 되고, 투자처가 될 수 있을까요?석유보다 훨씬 더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기때문일 것입니다.친환경 기반시설은 경제대국의 기만행위가 아닐까 싶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저개발국가는 석유 기반시설도 없습니다.친환경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은 더 어렵지요.탄소배출권은 또 다른 의미의 경제식민지를 만들어낼 것입니다.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저개발국가들은 지구상의 대부분의 자본을 가진 국가들로부터 탄소배출권생산지(탄소배출권을 제공하고,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로 전락할 것입니다.우리나라가 탄소배출권을 돈으로 살까요?, 탄소배출권이 무서워서 생산을 멈출까요?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석유를 사용하기 이전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공룡이 멸종했듯이, 인류의 편리성 추구는 멸종을 향해 달려갈 뿐, 되돌아서지 않습니다.석유 기반시설도 없던 나라들은 친환경 생산시설도 갖출 수 없습니다.탄소배출권 비용만큼의 인플레이션된 가격으로 제품을 수입해 사용할 수 밖에 없겠지요.국가간 친환경 논의만 아니라, 한 국가 안에서도 탄소배출권은 새로운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것입니다.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플리스틱과 비닐을 사용하여 포장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과대포장을 없애는 방향이 아니라, 더 비싼 포장제로 과대포장을 하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지불하게 되겠지요.다시 말씀드리면, 석유 기반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상품이 거래될 것입니다.그러므로 자본은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 전략으로 사용하겠지요.이제 인류는 소비자연합의 세계시민의식을 가져야합니다.한 국가로 보면, 저소득층, 국가간으로 보면 저개발국가에 대한 경제식민지화를 멈추게 만들어야합니다.'친환경'이 자본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되겠지요.소비자들이 기꺼이 단순포장을 주장해야합니다.기꺼이 불편을 감수해야합니다.세계시민이 마음을 모으지 않는다면, 자본은 언제나 더 큰 이익을 챙기기 위해 소득불균형, 극심한 빈부격차, 정부정책독점, 언론플레이를 통한 속임수를 사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Q.  경제 공부의 기초를 어떤식으로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세상에 쉬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1. 기본적으로 공교육이 있으니, 학교에 입학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52세에 경영학을 졸업했습니다^^2. 책이 있으니 책으로 공부해도 됩니다. 경제에 관한 책은 너무나 많은데, 효율적인, 또는 기초적인 경제적 시각을 키워줄 책이 무엇이 있는 지는 서점에서 검색해 보시거나 유투브나 SNS를 통해서 추천받으실 수 있습니다.3. 주변의 지인들을 만나러 가는 최소한(?)의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과 1시간 식사를 같이 하는 데, 얼마인지 들어보셨죠? 만약 비용이 지불된다면, 지불하시고 지인을 늘려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4. 하나도 막연하지 않은 것인데, 막연하다는 말은 아직 시도조차하지 않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알기위해 행동으로 옮기실 의도조차 없다는 말씀이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단어를 네이버검색이나 구글검색해 보시면 관련 정보를 조금씩 얻으실 수 있고, 그와 연관된 다른 관심거리들이 생길 것입니다.만약 이 질문이 "그래서 돈되는 정보"를 어떻게 얻느냐로 귀결되는 것이라면, 그런 건 없습니다. 만약 돈 되는 정보가 있다면, 누구도 질문자님에게 알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가 그 정보를 독차지하겠죠.그렇다면, 돈 벌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모든 정보들은 다 무엇이겠습니까? 다 사기입니다. 돈 된다면, 자기만 독점하지 절대 나누어주지 않습니다.무료로 쉽고 편하게 효율적인 경제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아하만 해도 직접 우측 상단의 아하 지식검색 란에 "기초경제"라고만 치시고 검색해 보셔도 충분한 자료를 얻으실 수 있는데, 검색해 보시지 않고 이런 질문을 올리신 것 같습니다.결론은 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하기 시작하시면, 길이 보입니다. 정말 경제가 재미있게 느껴지시면, 나중에는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계실 지 누가 알겠습니까?
Q.  경제 관련된 책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본주의 이해하기", 새뮤얼 보울스, 리처드 에드워즈, 프랭크 루스벨트 지음, 후마니타스출판사이 책은 기존의 경제학에 대한 대안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1부 정치경제학에서는 자본주의의 출현에서부터 미국의 자본주의까지 어떻게 영국적 상황이 경제학의 근간이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2부 미시경제학에서는 시장, 수요와 공급, 생산과 이윤, 임금과 노동, 기술에 이르기까지 경제를 설명합니다.3부 거시경제학은 불평등, 가난, 정부 정책, 국제무역,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등을 정부가 어떻게 경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를 말합니다. 결론은 자본주의의 미래네요.경제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먼저 읽으면,경제에 대한 부자들의 음모에 속지 않고 경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추천해 봅니다.
Q.  기독교 예배에 대해서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개신교는 종교개혁을 통해 교회 예전(예배 형식)을 바꾸었습니다.무엇보다 종교개혁 이전에는 성경을 라틴어로만 사용했죠. 그래서 사제들 외에는 성경을 읽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그런데 종교개혁이 일어난 전후로 라틴어에서 최초로 영어로, 그 다음에는 독일어로 번역을 하여 일반인들에게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당연히 성경을 자국어로 사용하게 되었기때문에, 성직자인 사제나 목회자만 아니라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죠.그래서 개신교의 예전은 성경을 읽고, 그 읽은 성경의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체계화시키다보니, 예배의 형식은,입례라고 표현하는 첫 순서에 예배로 나아온 것을 감사하는 기도와 찬송이 정해지고, 또한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하는 순서를 넣었습니다.그 다음은 말씀이라고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적용점을 이야기하고, 성찬식이라는 형식을 통해 말씀을 직접 경험합니다.이렇게 말씀이 설교되고, 성찬되고 나면 "응답" 순서도 있죠. 응답은 이해한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자신을 헌신하고, 기도로 고백도 하고, 헌금을 내기도 합니다.마지막은 파송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복을 나누고, 세상으로 나아가 말씀을 실천하기로 다짐합니다.현대사회는 성경에 대한 이해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기때문에, 예배 형식에서 말씀이 차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는데요.천주교와 마찬가지로 개신교도 아직까지는 성직자가 성경본문을 해석하고 적용점을 찾아주는 권위를 내려놓고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여러 예배형식이 실험되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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