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톱이 노란색으로 물들었는데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확인하였습니다. 손가락 중 일부 손톱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걱정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담배를 피운다면 특정 손가락 손톱이 노란색으로 될 수 있습니다. 담배에는 여러 화학 성분이 있으며, 그 중 니코틴은 손톱을 착색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잡는 손가락 부위에 유독 노란색으로 착색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톱이 진균에 의해 감염이 되었거나 당뇨병, 비타민 D 결핍 등의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손톱이 노란색으로 착색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다른 불편한 증상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걱정이 된다면 근처 피부과나 내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날씨에는 밖에서 조금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려고 하면 땀이 비가 오듯이 나타나기 쉽고 지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땀이 많이 난다면 이는 다한증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자율신경계 실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카페인,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불면 등의 요인들에 의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면 땀이 많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땀을 줄이기 위해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카페인이나 음주, 흡연은 자제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잠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며,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되도록 비슷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을 자율신경계 불균형, 체내 열 불균형, 비위기능 저하, 습열적체 등으로 보고 한약 치료를 합니다. 환자의 체질, 호소하는 증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한약이 처방되며, 여러가지 한약재가 상황에 따라 가감됩니다. 한약과 함께 침, 뜸, 부항, 약침 치료 등이 병행됩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몸이 싸늘하게 식는 느낌이 드는데 증상에 따른 진료과 추천이나 예상되는 질병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준 내용을 잘 확인하였습니다. 최근에 몸이 싸늘한 느낌이 들고, 식은땀이 종종 나타나는데 빈도가 늘어나는 것 같아 신경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증상만 보았을 때는 자율신경계 실조, 저혈당,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무리를 하면 교감신경이 과항진되면서 각종 대사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등을 목적으로 식단 관리를 너무 엄격하게 하면 공복일 때 당이 확 떨어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식은땀이 나타나거나 어지럽거나 울렁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말한 것 외에도 다른 질환일 가능성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몸이 싸늘하게 느껴지거나 식은땀이 발생하는 것이 주로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지, 다른 동반되는 증상은 없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혈액검사, 혈당 검사와 같은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고 원인이 밝혀지면 필요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내과를 먼저 가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혀의 백태가 끼게되면 어떤조치를 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혀의 백태가 생기는 것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혀에 백태가 생기는 것은 혀 표면의 돌기에 세균이나 죽은 세포 등이 붙으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입이 너무 마르는 경우 침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백태가 잘 낄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백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위염, 역류성 식도염, 구강 칸디다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백태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구강 점막에 영향을 줌으로써 백태가 끼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백태는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백태가 너무 두꺼운 경우에는 건강 상태를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백태가 생긴 경우에 너무 세게 닦아내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혀 클리너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충분히 드시길 바랍니다. 백태가 두껍게 끼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임산부 수박 괜찮은가요?아기한테 영항가는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산부가 수박을 먹으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셔서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 중에 적당히 수박을 드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수박은 약 9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임신 중 체내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임신 중 변비가 쉽게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서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태아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박은 과당이 많기 때문에 맛있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을 갑자기 올릴 수 있고, 임신성 당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되면 태아의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박은 혈당 지수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이지만 혈당부하지수 자체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아예 안 먹어야하는 과일은 아니고, 먹고 싶을 땐 조금씩 드시면 큰 문제 없습니다. 씨의 경우에도 너무 많이 삼켜서 먹을 경우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하지만 우연히 삼키는 정도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임신하느라 힘드시겠지만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