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일주일에 한번씩 술을 마시는 것보다 1년에 한두번 마시는게 더 건강에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술을 장기적으로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과 단기간 폭음하는 것 모두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게 더 위험할 수 있어요. 간이나 다른 장기들이 한번에 많은 알코올을 처리해야 하는데다가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쇼크도 올 수 있거든요. 그래도 일주일이나 한달에 한두번 정도 적당량을 마시는건 우리 몸이 어느 정도 적응하고 해독할 시간이 있어서 덜 위험해요. 결론적으로는 술은 적게 마시는게 가장 좋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한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소량으로 나눠 마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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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임리히법을 정확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하임리히법은 음식물로 기도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방법인데, 환자의 등 뒤에서 양팔로 배꼽과 명치 사이를 감싸 안은 다음 위쪽 대각선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거예요.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약하게 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세게 하면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조절이 중요해요. 임산부나 비만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좋아요. 응급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니까 평소에 동영상이나 실습 교육을 통해 정확한 자세를 익혀두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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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커피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하던데 어떠한 성분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내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하루 2-3잔 정도의 적당한 커피 섭취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저녁 시간대의 커피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의사와 상담 후에 커피 섭취량을 조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