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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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경을 통해 잡균이 들어왓을때 맞는항생제가 없다면?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음경을 통한 감염의 경우, 실제로 항생제가 안 듣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흔한 균들이 원인이라 기본적인 항생제로도 해결이 되는데, 만약 정말 듣지 않는다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맞춤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에도 여러 항생제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해요. 요즘은 슈퍼박테리아가 아닌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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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기적으로 코피를 흘리는 10세 남자 아이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아이들의 주기적인 코피는 대부분 건조한 날씨나 코 안의 점막이 약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코 점막이 더 약해지기 쉽죠. 일단은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코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면 출혈 부위를 찾을 수 있거든요. 대부분은 간단한 레이저 치료나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실내 습도를 잘 맞추고, 코 후비기나 세게 코풀기는 피하도록 하세요. 코 안에 바셀린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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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몸에 열꽃이 피는건 치료 방법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목욕 후에 생기는 열꽃은 의학용어로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하는데요. 체온이 올라가면서 피부의 땀샘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현상이에요.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 완전한 치료법은 없어요. 다만 증상을 줄이는 방법은 있답니다. 목욕물 온도를 38-40도 정도로 약간 미지근하게 맞추고, 목욕 시간도 15분 이내로 하세요. 또 목욕 전에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증상이 덜할 수 있어요. 샤워 후에는 차가운 바람을 쐬지 말고 실내 온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체온을 천천히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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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체, 하체 추위가 다르게 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체온 분포가 다른 건 대부분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 몸은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하체는 중력의 영향도 받아서 혈액 순환이 더 어려워질 수 있죠. 또 상체에는 주요 장기들이 많아서 열이 더 잘 발생하는 반면, 하체는 상대적으로 근육이나 지방층이 얇은 부위가 많아서 체온 유지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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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술실 조명은 왜 그림자가 안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술실 조명은 여러 개의 LED 조명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어서 빛이 여러 방향에서 들어와요. 그래서 한쪽에서 그림자가 생겨도 다른 방향의 빛이 그 그림자를 상쇄시켜주는 원리예요. 실제로는 아주 미세한 그림자는 생길 수 있지만, 수술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최소화되어 있죠. 요즘은 특수 렌즈도 사용해서 빛이 더 고르게 퍼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수술 부위를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