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Q.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지시한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청개구리라고 표현한 것은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청개구리'라는 표현은 전래 동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머니의 말을 항상 반대로 따랐던 청개구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어머니가 죽기 전 산에 묻어달라고 유언하자 청개구리는 반대로 물가로 묻었고 이후 비가 올 때마다 후회하며 울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표현은 말을 듣지 않고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Q. 오지랖이 넓다라는 알의 표현에서 오지랖이라는 건 무얼 말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오지랖이 넓다라는 표현에서 오지랖은 한복의 저고리나 두루마기에서 앞부분의 겹쳐지는 천(옷자락)을 의미합니다. 한복에서 오지랖이 넓다는 것은 옷자락이 넓게 퍼지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비유적으로는 자기 일에만 집중하지 않고 남의 일까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참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 표현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 다정하거나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가리킬 때도 쓰입니다.
Q. 장르소설 작가 중에서 우리나라나 해외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장르소설 작가들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필립 K. 딕이 휴고상을 어슐러 K. 르권이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테드 창이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SF와 판타지의 깊이를 보여주었고, 스티븐 킹과 J.K.롤링은 각각 공포와 판타지 장르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초엽이 오늘의 작가상과 SF 어워드를 정유정이 세계 문학상을 듀나가 SF 어워드를 수상하며 장르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Q. 소셜 미디어가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집단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셜 미디어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집단의 소통 방식과 정보 소비, 관계 형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긍정적으로는 소통과 연결성을 강화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하고 정보 접근성과 학습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는 소외된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증폭하고 인권운동이나 환경운동 같은 집단 행동을 촉진하며 개인과 기업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혼란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비교와 경쟁 의식에서 비롯된 심리적 스트레스와 중독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알로리즘에 의해 특정 의견만 노출되는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 현상으로 인해 집단 극단화와 사회 분열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거나 사회적 압박을 경험하며 정신 건강과 정체성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예술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방식은 어떤 것이며, 역사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예술은 인간의 감정과 사고를 자극하며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예술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식을 고양시키며 저항과 혁명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며 반전 운동의 상징이 되었고, 빌리 홀리데이의 소울 음악은 흑인 민권운동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예술은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거나 통합의 도구로 기능합니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은 멕시코 민족 정체성을 강조하며 세계에 알렸고, 바우하우스 운동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적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혁신을 촉발했습니다.또한 예술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연극과 음악이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화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술은 환경 문제를 시각화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합니다. 크리스토와 장 클로드의 환경예술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책임을 상기시키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처럼 예술은 단순히 창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불평등, 전쟁,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이끌며 인간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