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요즘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 여전히 소방관, 경찰관같은 직업에 대한 동경이 있지만 최근에는 유튜버, 스트리머, 게임 개발자, 웹툰 작가 처럼 디지털 콘텐츠와 관련된 창의적인 직업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한, 수의사, 동물 조련사 등 동물 관련 직업이나 환경운동가 처럼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관을 반영한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이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에 일찍부터 노출되고, 자기 표현이나 창작활동을 즐기기 때문인데 중요한건 아이가 어떤 직업을 꿈꾸는지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흥미, 성향, 가치를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는거랍니다.아이의 관심을 키워줄 수 있는 경험과 대화를 많이 나눠주세요.^^
Q. 아이가 레고블럭 하는데 너무 오래 합니다
처음엔 도움을 요청하던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만들고, 또 새로운 블록을 원한다는건 그만큼 흥미와 몰입이 커졌다는 뜻인데 2~3시간씩 집중해서 놀 수 있다는 건 발달적으로도 굉장히 긍긍적인 신호랍니다. 물론 '집착'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아이가 즐겁게 놀이를 이어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다만, 다양한 놀이경험도 중요하니 다른 활동도 자연스럽게 섞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균형잡인 놀이로 아이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이 더욱 풍성하게 자라날 것 입니다.
Q. 28개월 남자아이 관련하여 질문이 있어요.
28개월이면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인데, 손을 입에 넣는 행동은 그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 일 수 있어요. 그럴 땐 "하지 마" 보다는 "이가 간지러워? 대신 이거 물어볼까?"하며 치발기나 부드러운 헝겊, 차가운 수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또한, 단호하게 설명해 주신건 분명 필요한 부분입니다. 안되는건 안된다는 일관된 태도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땡콩은 너무 강하지 않았다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되요. 다만, 다음엔 감정없이 차분히 대안 행동을 제시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