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2세 남자아이 해당 내용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요.
아이가 처음엔 낯설어하다 점점 용기를 내고 활동에 참여한 모습, 정말 잘 크고 있다는 증거예요.만 2세는 아직 낯선 환경이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고 울 수 있는 시기고, 특히 12월생이라 또래보다 어린 느낌이 더 클 수 있어요. 처음엔 낯가림이 있지만 적응 후 잘 노는 편이라면, 아이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은 자연스러운 궤도를 잘 따라가고 있는 거예요. 부모 참여 활동 때 보여준 반응도 놀랄 만큼 정상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처럼 따뜻하게 다독여주시고, “용기 냈구나, 멋졌어!” 같은 격려를 해주시면 아이는 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Q. 초등학교 1학년 여아 학생 학교생활 질문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이 걱정되실것 같아요. 1학년은 아직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완전히 적응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특히 3~4월은 긴장감으로 버티다가, 5월쯤 갑자기 감정이 터지는 경우도 많아요. “엄마 아빠 보고 싶다”는 말은 실제로는 분리 불안이나 학교 환경에 대한 부담감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 집에선 잘 지내는데 교실에서만 운다면, 교실 내 특정 상황(예: 친구 관계, 좌석, 수업 방식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지금처럼 상담선생님과 연계하고,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다니게 하기보다는,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천천히 도와주면서 아이와 원인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며 마음을 터 놓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Q.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어느정도 까지 도움 요청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책임감과 배려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너무 자주 심부름을 시키면 부담으로 느낄 수 있고, 반대로 “그냥 내가 다 하지”라고 하면 아이는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기준은 ‘아이의 나이와 능력에 맞는 일’을 중심으로 삼으면 좋아요. 예를 들어, 자기 물건 정리나 간단한 준비물 챙기기 등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맡기되, “도와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함께 전하면 아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처음 습관을 들이거나 새로운 역할을 맡길 때는 “고맙다”는 말이 격려가 될 수 있어요.하지만, 꼭 매번 감사 인사를 하기보다는 “스스로 잘 해냈네!”, “이제 이런 건 너 몫이지~”처럼 자립심을 북돋아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아요.말투와 맥락에 따라, 단순한 칭찬보다는 책임감을 키우는 피드백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