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키즈존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던데 이게 차별인지 아니면 꼭 필요한 공간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노키즈존(No Kids Zone)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자유, 공공의 편안함, 사회적 포용성, 그리고 차별의 경계가 충돌하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다양한 입장이 공존하며, 어느 하나의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사회가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치 판단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1. 노키즈존을 지지하는 입장 – “필요한 선택권”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데이트 장소, 업무 미팅, 휴식이 필요한 공간에서는 소란스러움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일부 부모들이 아이를 방임하거나 제지하지 않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가 언론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노키즈존 필요론’을 자극해왔습니다.사업장 입장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자율적 선택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는 영업의 자유로 보호받기도 합니다.“아예 아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통제하지 않는 성인에 대한 대응”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2.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입장 – “구조적 차별”아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문제 요소'로 규정하고 배제하는 사회 분위기 자체가 차별적일 수 있습니다.특히, 장애아, 발달 지연 아동 등은 더 큰 낙인을 받을 수 있어 사회적 약자의 소외를 심화시킨다는 비판도 나옵니다.일부는 이 현상을 ‘아동혐오’ 또는 ‘육아 혐오’의 일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특히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사회 전체적으로 육아에 대한 공감과 연대 부족이 드러나는 지점이라고 해석합니다.“문제를 일으킨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집단 전체(아이들)를 통째로 배제하는 방식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노키즈존이 꼭 필요한 공간이라는 입장은 "조용함과 편안함이라는 서비스 품질을 지키기 위한 자율적 선택"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어느 정도 사회적 이해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이와 부모를 무조건 배제하고 혐오하는 방식으로 확산된다면, 이는 차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공동체의 포용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결국 중요한 건, "배제"가 아닌 "조율과 공존"을 위한 사회적 지혜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고용보험 가입된 숙소는 구하기 어려울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고용보험 혜택(특히 직업훈련 참여 중 실업급여 수급 또는 훈련장려금 등)을 받으려면, 숙소를 제공하는 곳도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이어야 한다는 제도적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단기 숙소나 민간 고시원, 원룸텔, 쉐어하우스 등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습니다.실업 상태에서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우,실업급여를 계속 수령하거나내일배움카드 훈련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훈련기관과의 거리, 숙박 사유, 숙소의 고용보험 가입 여부 등이 조건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고용보험 가입 숙소를 찾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대부분 단기 임대 숙소(고시원, 쉐어하우스, 민박, 원룸텔 등)는 사업자등록은 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1인 사업장입니다.고용보험은 직원이 있는 경우에만 가입 대상이 되기 때문에, 단순 임대사업자는 가입 의무가 없고, 실제 가입도 잘 안 돼 있습니다.가능한 대안과 실질적인 방법들1. 고용보험 가입된 숙소를 훈련기관에 문의훈련기관(고용노동부 인증 훈련기관)에서는 과거 훈련생들이 이용했던 숙소 리스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용센터나 훈련기관에 “고용보험 가입 숙소 추천 가능 여부”를 직접 문의하면, 가능한 숙소 리스트나 숙박 형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2. 대형 쉐어하우스 브랜드 또는 프랜차이즈형 고시원예를 들어, 보더리스하우스, 코자쉐어하우스, 더쉐어 등처럼 규모가 좀 있는 쉐어하우스 업체들은 직원 고용이 되어 있어 고용보험 가입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런 경우, 사업자등록번호로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국민연금공단이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사업장 고용보험 가입 여부 조회 가능합니다.3. 민간 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사업자형 숙소 탐색에어비앤비, 다방, 직방 등에서 사업자 등록되어 있고 직원이 있는 숙소(예: 게스트하우스, 호텔)를 찾으면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전화해서 “귀 숙소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인지”를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4. 기숙사 제공 훈련기관 활용일부 훈련기관은 자체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이 경우 고용보험 관련 확인이 필요 없고, 장려금 지급 기준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특히 국비지원 훈련기관 중 일부(폴리텍대학, HRD 훈련기관 등)에서는 기숙사 운영 여부를 명시하고 있습니다.고용보험 가입된 숙소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대형 쉐어하우스나 프랜차이즈형 숙소, 훈련기관 기숙사,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작정 찾기보다는 훈련기관 및 고용센터에 먼저 도움을 요청하고,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입니다.
Q. 사이버먼데이 소비, 긴축 정책에 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와 같은 소비 집중일이 정부의 긴축 정책 즉 금리 인상, 재정 지출 축소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경제의 전체 맥락 속에서 해석해야 합니다.1. 사이버먼데이 소비는 어떤 경제적 영향을 주는가?사이버먼데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날로, 연말 쇼핑 시즌의 핵심입니다. 소비자 지출이 갑자기 늘어나면 단기적으로는:기업 매출이 증가하고생산 활동이 자극되며소비자 심리가 개선됩니다.하지만 일회성 지출이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즉, 사이버먼데이의 소비 증가 자체는 대부분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됩니다.2. 그렇다면 긴축 정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정부나 중앙은행은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긴축 정책을 시행합니다: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억제경기 과열 방지재정 건전성 확보사이버먼데이 소비 급증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긴축 정책에 일부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자극: 만약 사이버먼데이 소비가 예외적으로 높고, 다른 소비 지표와 맞물려 지속적인 수요 상승 조짐으로 보이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하거나 가속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정책 방향성 판단에 보조적 지표로 활용: 예컨대, 연말 소비 지표(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포함)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수요’를 나타내면, 긴축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단기·일회성 소비 증가가 긴축 정책의 큰 방향을 바꾸지는 않습니다.3. 소비가 어느 정도 규모여야 긴축 정책에 영향 줄 수 있을까?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긴축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사이버먼데이 소비가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하고그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경우그 소비 증가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질 조짐이 보일 때4. 전문가 의견 요약경제학자들은 사이버먼데이 소비를 “계절적 소비 흐름”으로 간주하며, 그것만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다만 해당 소비가 경기 회복 추세의 일부로 해석될 경우, 긴축 지속을 정당화하는 보조 지표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소비 급증이 “시장의 수요 탄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작용하기도 합니다.사이버먼데이 소비 증가만으로는 긴축 정책을 바꾸기엔 부족합니다. 하지만 소비 증가가 다른 물가지표와 맞물려 강한 수요 상승 흐름을 보이면, 긴축 정책의 속도 조절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일시적 소비 증가로 보고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Q. 오피스텔에 다이빙풀 딸린 곳 실제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국내 오피스텔에서 개인 다이빙풀이 딸린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일부 고급 오피스텔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수영장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루카831'은 29층 꼭대기에 수영장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고급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수십억 원대에 이르며, 월세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개인 다이빙풀이 딸린 오피스텔은 현실적으로 매우 희귀하며, 대부분의 경우 입주민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영장 시설이 제공되는 형태입니다.
Q. 토스랑 OTT구독료 할인 같이 받으면 이득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일부 조건 하에 중복 적용이 가능할수도 있지만, 각 할인 혜택의 적용 방식과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토스의 OTT 구독료 할인 혜택토스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OTT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은 토스 앱 내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일반적으로 토스 앱을 통한 결제 또는 특정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카드사 및 통신사의 OTT 할인 혜택여러 카드사와 통신사에서도 OTT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OTT 서비스의 정기결제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LG U+ '유독' 서비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서비스의 정기결제 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VIP 고객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한가요?일반적으로 동일한 결제 건에 대해 여러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OTT 서비스 결제에 대해 토스와 카드사의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기는 어렵습니다.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중복 혜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서로 다른 OTT 서비스에 각각의 할인 혜택 적용: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카드사의 할인 혜택을 받고, 유튜브 프리미엄은 토스의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입니다.결제 수단과 경로를 다르게 설정: 일부 경우, 결제 수단(예: 카드)과 결제 경로(예: 토스 앱)를 다르게 설정하여 각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각 혜택의 적용 조건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