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봄철 꽃가루등으로 알러지가 심해서 코가 막히는 경우도 많지만 콧물이 계속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콧물흐르는 것을 줄일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봄철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서 코막힘과 콧물이 계속 흐르는 경우는 매우 불편하고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콧물이 흐르는 것인데, 이는 꽃가루나 다른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나요. 이를 줄이기 위해선 우선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에 머무를 때 창문을 닫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을 씻고 의복도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구요또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러지 약물을 복용하면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코약(스테로이드 제제)도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사용하면 콧물이 덜 흐를 수 있죠. 코 세척기(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이용해 코를 자주 세척하면, 꽃가루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외출 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외부에서 꽃가루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만약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요법이나 알러지 검사를 통한 맞춤 치료도 고려할 수 있어요
내과
Q. 임신 당뇨수치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주어진 혈당 수치를 보면, 공복 수치(93)와 두 시간 후 수치(105)는 정상 범위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식후 1시간 수치(166)는 일반적으로 임신성 당뇨(임당)의 위험을 나타낼 수 있는 수치입니다. 식후 1시간은 일반적으로 혈당이 가장 높은 시점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166이 나오면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다소 높은 수치로 간주돼요임신 초기에는 몸의 변화가 많아서 임당 위험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수치가 한 번의 검사에서 나온 것이므로, 추가적인 검사나 정밀한 혈당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구요. 추가적인 당부하검사(OGTT)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현재 의사와 상의해서 임신성 당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잘걷고 통증없으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주일이 지났고 통증도 없으며 잘 걸을 수 있다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이나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통증이 감소하고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다면 치유가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나 허벅지 부위에서 크게 아프지 않다면 과거에 병원에서 말한 것처럼 걷는 데 지장이 없다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하지만, 혹시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기가 생기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육의 경직이나 미세한 염좌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죠 만약 운동 후에도 불편함이 남아있거나 계속 아프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내과
Q. 두통약 과복용 문의드립니다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두통약인 낙센에프정은 나프록센을 포함한 약물로, 나프록센은 소염진통제(NSAID)입니다. 1000mg은 일반적으로 일일 최대 권장량을 초과한 복용량입니다. 나프록센은 일반적으로 1일 최대 1000mg을 넘지 않도록 권장되며, 2알을 한번에 복용한 경우는 과다복용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과다복용 시에는 위장장애, 소화불량, 구토, 설사,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계 문제(고혈압, 심장 부담 증가 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할 경우(예: 호흡곤란, 어지러움, 혼돈 등)는 응급처치가 필요할 수 있구요. 따라서 곧바로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이후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다음부터는 복용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약물의 사용법을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뇨의학과
Q. (사진 첨부)고환에 우둘투둘한게 올라왔습니다.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고환에 우둘투둘한 것이 생겼다고 하셨다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고환에 딱딱하거나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변형이거나 양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정자낭종이나 고환의 부착물(고환 결절) 등이 있을 수 있죠. 또한, 고환의 정관이나 정액선에서 발생하는 작은 혹은 결절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구요하지만 곤지름(HPV 감염) 또한 고려해야 할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성기 주변이나 고환에도 생길 수 있으며, 우둘투둘한 표면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생리학적 변화 외에도 피부 표면에 작은 융기가 발생할 수 있죠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만약 변화가 지속되거나 크기나 형태가 변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뇨기과 진료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부인과
Q. 생리주기가 짧아지는데 몸에 이상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주기가 31일 → 29일 → 26일로 점점 짧아지는 것은 일시적인 생리주기 변화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큰 이상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로 정의되며, 사용자의 최근 주기는 이 범위 안에 있으므로 현재로선 특별히 비정상이라고 판단하긴 어려워요. 생리주기는 체중 변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에는 난소 기능이 활발하기 때문에 주기 편차가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하구요하지만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경향이 지속되거나, 생리량이 급격히 줄거나 늘고, 생리 기간 외에 출혈이 생긴다면 이는 단순한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자궁 내막 문제, 난소 기능 저하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혈액을 통한 여성호르몬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3개월 이상 주기 변화가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죠현재로서는 특별히 생리 양이나 통증,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생리일을 기록해두고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리 간격이 21일 이하로 지속되거나 출혈 양상의 변화가 있다면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생리주기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관리와 관찰이 중요합니다
피부과
Q. 피부양성종양 원인과 예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피부의 양성종양인 편평사마귀나 피부섬유종은 대부분 무해하지만 미용적인 이유로 걱정이 많을 수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생기며, 피부섬유종은 작은 외상이나 벌레 물림 등 피부자극 후 반응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 종양은 전염되거나 악성으로 발전하진 않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넓게 퍼지는 경우가 있어요면역력은 이런 양성종양의 발생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더 쉽게 나타나거나 퍼질 수 있죠 예방법으로는 면역력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손톱으로 긁는 습관을 피하고,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필요 시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비뇨의학과
Q. 헤르페스 1형과 2형 검사 시기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헤르페스 1형(HSV-1)과 2형(HSV-2)은 증상이 없을 때도 검사할 수 있으며, 무증상 감염일 경우에도 검사 결과는 정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의 정확도와 민감도는 검사 시점과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보통 혈액검사(혈청검사)를 통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PCR 검사는 감염 부위에서 직접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감염 부위에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요검사 시기는 증상이 없을 경우라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감염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감염 직후에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요. 대개 감염 후 2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 항체가 생성되어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됩니다.무증상이라도 검사 결과는 정확하며, 단, 감염 초기라면 검사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Q. 속 다래끼 안과에서 바늘로 딴지 4일차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속다래끼 절개 후 4일차라면 보통 급성 염증은 가라앉기 시작하는 시점이지만, 눈꺼풀 안쪽 조직이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눈곱이 조금 비치는 정도이고, 붓기, 이물감, 통증이 없다면 회복은 순조로운 편으로 보이지만, 콘택트렌즈 착용은 미세 자극이나 세균 감염 위험을 다시 높일 수 있어 원칙적으로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다만, 부득이하게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원데이 렌즈는 가장 안전한 렌즈 유형 중 하나이므로, 철저히 손 소독 후 착용하고 렌즈 위생을 완벽히 관리하며, 장거리 운전 중간중간 눈을 쉬게 하고 필요 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착용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혹시라도 눈이 뻑뻑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가능하다면 안경 착용 또는 동행자 운전을 권장합니다.
산부인과
Q. 하이프시술 조건이 폐경이행기라고 하던데, 정확히 언제를 이야기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이푸(HIFU, 고강도집속초음파) 시술에서 말하는 "폐경이행기"란, 본격적인 폐경이 오기 전 몇 년 동안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보통 폐경(12개월 이상 생리가 완전히 없는 상태)이 오기 3~5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후 1년 정도까지의 기간을 포함하며, 이를 "폐경 전후기(perimenopause)" 또는 "폐경이행기"라고 불러요40대 중후반~50대 초반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생리불순, 안면홍조, 불면, 감정기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하이푸 시술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뿐 아니라 호르몬 상태도 고려되기 때문에, 폐경이행기에 해당하는 경우 치료 적응증으로 적합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48세이며, 비만과 자궁근종, 그리고 갱년기 증상(예: 홍조, 불면 등)을 겪고 계시다면 폐경이행기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높아요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FSH(난포자극호르몬), 에스트로겐 등의 혈액 호르몬검사를 통해 현재 폐경 이행기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결정 전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시술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