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뇌종양은 흔치 않은 질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뇌종양은 전체 암 중에서는 비교적 드문 질환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간 5~1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악성 뇌종양(예: 교모세포종)은 더 희귀한 편이죠대부분의 두통, 어지럼증, 시야 변화 같은 신경학적 증상은 뇌종양보다는 긴장성 두통, 편두통, 불안, 목 디스크, 빈혈, 저혈압 등 다른 흔한 원인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물론 뇌종양도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며, 국소 신경학적 이상(한쪽 마비, 시야 결손, 말 어눌함 등)이나 발작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돼요. 따라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단독으로 있다고 해서 곧바로 뇌종양을 의심하기보다는, 증상의 양상과 변화, 지속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경과나 뇌영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19주인데요 배뭉침 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19주에 배뭉침이 주기적으로 느껴진다면 대부분은 생리적인 자궁 수축(브랙스턴 힉스 수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출혈이 멈췄고, 경부길이도 3.8cm로 충분히 길며, 통증 없이 단단해졌다 풀리는 양상이 반복된다면 일시적인 자궁 긴장일 수 있죠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나타나는 것도 특징적인 증상이며, 하복부 찌릿한 느낌 역시 방광염 이력이나 자궁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원인대 통증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뭉침이 짧은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강도가 점점 세지고 복통이나 다시 출혈이 동반된다면 조산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현재는 간호사 말처럼 지켜볼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리한 활동을 피하며 휴식을 취하세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다시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방구를 꼈는데 항문에서 물이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항문에서 방구를 뀌었을 때 물처럼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은 장 기능 저하 또는 설사성 증상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데다 최근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하신 점, 어지럼증까지 동반된 점을 고려하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혹은 감염성 장염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해요특히 수양성 변(물변)이 일시적으로 나왔을 경우, 체내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면, 단순 위장 증상이 아니라 순환기계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 해요. 탈수, 혈압 저하, 혹은 혈당 변화로 인한 어지럼증도 함께 감안해야 하며, 만약 항문 분비물이 반복되거나 색깔이 비정상적(노랗거나 피가 섞임)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병원 처방전 2장으로 나눠서 주는 경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처방전 2장을 나누어 주는 방식은 일부 정상적인 방식일 수 있습니다. 처방전이 여러 장으로 나누어지는 이유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한 번에 처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처방된 약물이 두 가지 이상일 때, 각각의 약물에 대해 별도로 처방전을 주고, 약 봉투도 분리해서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처방 기간이나 복용 방법에 따라 약물이 나누어 처방될 수도 있구요이 경우, 처방전이 두 장으로 나누어졌다면, 그 자체로 이상한 점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약물 복용 방법이나 기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의 용도와 복용 방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처방전이나 약 봉투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면, 약국에서 약사에게 문의하거나, 진료를 받은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오른쪽 아래턱이 근질근질(?) 한 느낌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오른쪽 아래턱에 근질근질한 느낌과 두통, 목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에서 말한 것처럼 목이나 경추의 문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아요목이나 어깨의 경직, 또는 목 디스크 등이 신경을 자극하여 얼굴이나 턱 부위에 이상 감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목 근육의 긴장이 얼굴 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턱 부위에서 근질거림,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이러한 증상에 대해 차도가 없다면, 물리치료나 도수 치료 외에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경추의 MRI나 엑스레이를 찍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실 수 있을 듯 해요 또한, 목이나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개를 교체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면, 수면 자세나 목 지지대를 추가로 고려할 수도 있구요. 만약 근질거림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신경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오십견은 정말로 50살이 되면 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오십견(또는 동결견)은 보통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 어깨 질환입니다. 이름에 "50"이 들어가 있지만, 정확히 50살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은 그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유래된 것일 뿐, 실제로는 4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낭막염이나 관절의 유착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통증과 함께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어깨가 굳어지는 느낌,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심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죠.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불균형한 운동 습관, 또는 부상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50살이 지나면서 특히 호르몬 변화나 관절의 노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흰머리가 많이 난다고 뽑던데 뽑는건 좋지 않은거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흰머리를 뽑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두피에 자극을 주고, 반복적으로 뽑을 경우 모근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머리카락이 더 이상 자라지 않거나 모근이 약해질 수 있어요. 또한, 흰머리를 뽑는 습관이 두피의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흰머리는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이는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흰머리를 뽑는 것보다는 염색을 고려하거나,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더 좋아요요즘은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염색 제품도 많고, 헤어케어 제품도 다양하니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결론적으로, 흰머리를 뽑는 것보다는 염색이나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음경에 뭐가 났어요 구내염 모양? 구내염과 비슷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음경에 구내염 모양과 비슷한 병변이 나타났다면, 성병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나 매독과 같은 성병은 초기 단계에서 구내염과 유사한 궤양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통증이 동반되며, 성접촉 후 1~10일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종류의 병변은 가려움, 통증, 궤양 등이 동반될 수 있죠이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나 피부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 병변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해요
Q. 성기에 난 병변 뭘까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변이 잘 안보여요. 특히나 사진이 흔들려서 관찰이 불가합니다우선 성기에 난 피부 병변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곤지름이나 다른 성병의 가능성도 있지만, 물혹이나 피지선 낭종일 수도 있습니다. HPV에 의한 병변은 보통 작고 돌기 모양으로 나타나며,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최근의 성적 접촉 이력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헤르페스, 매독, 임질 등 성병도 병변을 유발할 수 있구요하지만 피부 병변이 몇 년 동안 지속되었고 통증, 출혈, 가려움 등의 증상이 없다면 성병 가능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물혹이나 피지선 낭종이 더 가능성이 클 수 있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피부과나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Q. 음경에 오돌토돌한게 있는데 성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성병인 경우 보통 발진,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기 때문에 다른 증상 없이 몇 년 동안 관찰된 병변이라면 성병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성병에 의한 증상은 보통 급격히 나타나며 다른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그렇다면 이 오돌토돌한 부분은 피지낭종이나 피지선이 확장된 것일 수도 있고, 피부의 자연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비뇨기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