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손소독제나 에탄올로 손을 소독하고 바로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소독제나 에탄올로 손을 소독한 후 바로 음식을 집어 먹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일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손소독제나 에탄올은 대부분 알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빠르게 손에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소독제를 사용할 때 알콜이 피부에 남아있거나, 손에 흡수되는 경우에는 그 냄새나 맛이 음식에 영향을 줄 수 있죠또한, 손소독제의 성분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에는 손에 남아 있는 알콜이나 성분이 입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비누로 손을 씻으면 세균뿐만 아니라 손에 남아있는 잔여물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손소독제의 성분이나 기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손소독제는 편리하지만, 음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 전에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더 안전하고 위생적입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부모님 건강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도 건강염려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부모님이 나이가 드실수록 그분들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것은 사람들의 본능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질병이나 부모님이 겪고 있는 건강 문제가 있으면 그 걱정이 더욱 커질 수 있죠.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염려증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건강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특징이지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 특히 부모님에 대해서도 과도한 걱정을 하는 경우, 그리고 가족의 건강에 대한 지나친 불안과 걱정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는 건강염려증의 범위에 속할 수도 있어요부모님의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이어지면 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이나 인지 행동 치료는 이런 걱정을 관리하고 다루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허리 숙일때만 날카로운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허리 숙일 때만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뼈나 주요 골절과 관련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으로는 근육의 긴장, 인대나 근육의 미세한 손상, 디스크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했거나 무리하게 매트리스를 들 때 발생한 통증은 근육이나 인대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근육의 염증이나 긴장으로 인한 통증이 계속될 수 있죠통증이 양치질 할때나 구부정한 자세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면, 자세와 관련된 근육의 긴장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이 중요한데,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을 통해 점차적인 개선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만으로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물리치료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구요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
Q. 환절기 감기에 걸리면 독감이 걸릴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환절기에는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와 독감 모두 유행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원인과 전염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인 상기도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목 통증, 콧물, 기침, 가벼운 발열 등을 동반합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전신 통증, 심한 피로 등이 특징적이죠봄철 독감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기온 차이가 심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독감이 다시 유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감과 감기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신이 감기인지 독감인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구요감기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기약은 주로 목 통증,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몸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그러나 독감에 걸렸을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열이 심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2년마다 국가건강검진 안내가 오면 꼬박꼬박 받는데, 위내시경은 안 받은 상태입니다. 권고한 검사를 건너뛰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국가 건강검진에서 권고한 검사를 건너뛰거나 받지 않는 경우, 불이익은 건강 상의 불이익 입니다. 현재로서는 국가 건강검진에서 권고된 검사를 받지 않더라도 경제적인 불이익은 특별히 직접적으로 발생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즉, 위내시경 검사를 건너뛰고 나중에 위장 질환이나 위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발견되면, 초기 치료가 어려울 수 있죠. 이로 인해 치료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거나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건강 보험 제도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는 있어요결론적으로, 국가에서 주는 직접적인 불이익은 현재 건강검진을 건너뛰는 것에 대한 경제적인 벌금이나 패널티는 없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Q. 남자 성기 표피 뾰루지가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우선 모낭이 없는 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모낭이 있어요. 눈에 잘 안보이는 것 뿐이죠. 즉, 모낭염도 배제 못합니다.성기 표피에 생긴 뾰루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낭염이나 헤르페스를 배제할 수 있다면 (이건 진료와 검사 통해 가능합니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땀띠,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혹은 단순한 피부 자극 등으로 인한 뾰루지가 있을 수 있어요성기 부위는 피부가 민감하고, 땀이나 마찰로 인해 피부가 자주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 상태나 세정 제품에 의한 자극이 원인이 될 수도 있구요성병의 가능성은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군집성 발진이 아니고,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없는 경우 성병의 가능성은 적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진료와 검사를 통해야 확신 가능하구요만약 뾰루지가 지속되거나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피부과나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엊그제 토하고 어제 체하고 트림막힘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최근에 토하고, 체하고, 트림이 막히는 증상은 소화기계가 불안정한 상태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술을 마신 뒤 구토나 속이 불편해지는 증상은 위장에 자극을 주고, 위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요. 초밥처럼 기름지거나 생선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 뒤 속이 불편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위장이 예민해지거나 소화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림이 잘 나오지 않고 위가 답답한 느낌은 가스가 차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구요. 위장이 예민해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가스가 차고, 트림이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할 수 있죠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소화제를 처방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고, 식사를 천천히 하며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식습관 관리와 함께 스트레스나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만성적인 위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엔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과
Q. 요즘 생긴 증상들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되는데 무슨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최근 겪고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위장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먹는 양이 줄고 먹는 도중에 속이 불편해진다면 이는 위염이나 위장 운동의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기능성 소화불량도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면 위염이나 위장관계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윗배가 아려오는 증상은 위염, 위산 역류, 또는 위장운동 장애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 보이구요변에 하얀 덩어리가 보인다면 이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기생충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의 불균형은 소화불량이나 위장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끔 기생충 감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 패턴이 위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특히 최근 집에만 있게 되면서 증상이 악화된 것이라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증상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위염 이외에도 다른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나 다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재활·물리치료
Q. 집에서 식사 시 바닥에 앉아 양반다리를 하고 밥을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양반다리가 편하기는 한데 관절에는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양반다리 자세는 여러 면에서 편안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관절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양반다리를 오래하면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고, 무릎의 연골이나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이 자세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죠양반다리로 앉으면 무릎이 꺾이게 되고, 이로 인해 무릎에 압력이 집중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관절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로는 양반다리 외에도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한 쪽으로 체중을 많이 실어 앉는 자세가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관절에 불필요한 압박을 가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에 부담을 주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는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다리를 꼬지 않거나 구부린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 필요시 물리치료 등을 통해 관절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대장내시경 전일 에너지젤 섭취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전날에는 대부분 병원에서 제시하는 특별한 식단을 따라야 합니다. 보통 미음이나 흰죽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을 권장하는 이유는 내시경 검사 시 대장이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음식물이 대장에 남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에요.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전날에는 식사량을 제한하고, 섬유질이 적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에너지젤은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은 섬유질이 포함된 제품이나 소화가 어려운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준비 시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너지젤이 대장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내시경 전날의 식사에서는 병원에서 제공한 식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체력 보충이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권장하는 대체 방법이나 영양보충제를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혹시 에너지젤을 섭취해야 한다면, 대장내시경을 받는 병원에 직접 문의하여 섭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마다 준비 과정에 대한 지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