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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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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비 전문가
QUB
Q.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게 방광건강에는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소식이 오면 바로 비우는 게 더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이 방광을 단련시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일부 사실이지만, 지나친 참기는 오히려 방광염이나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방광은 약 300-500ml 정도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하루 4-7회 정도 배뇨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너무 자주, 혹은 너무 오래 참는 배뇨 습관은 방광 자극 증상(요절박, 빈뇨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당뇨나 자궁근종으로 인해 방광이 압박받거나 신경 조절이 약해진 경우, 배뇨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당뇨병이나 자궁근종처럼 방광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굳이 소변을 참으려 하기보다는 요의(소변이 마렵다는 신호)가 느껴질 때 즉시 화장실을 가는 것이 방광 건강에 더 안전해요.. 지나치게 자주 보는 것이 문제되려면, 1시간 이내로 너무 잦은 배뇨가 반복되거나, 소량만 보고도 마려운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이므로, 그럴 땐 과민성 방광 같은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억지로 참기보다는 몸의 신호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배뇨 습관입니다.
Q.  생리하기전에 간지럽거나 쓰라릴수있나요 생식기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전 생식기 주변의 쓰라림이나 가려움 증상은 드물지 않으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 내 환경이 약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살짝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외음부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배란기부터 생리 직전까지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어 냉이 늘거나 질염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에요이때 생리 전후로 가렵거나 따끔한 증상, 냉이 진하거나 냄새가 동반되면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등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보는 게 좋습니다.간지럽거나 쓰라린 증상이 심해지고 냉이 뻑뻑하거나 덩어리지고 흰색, 혹은 회색빛을 띄고 냄새가 난다면 꼭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요. 일시적인 자극 때문일 수도 있으나, 세정제 과사용, 꽉 끼는 속옷, 스트레스, 수분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생활 습관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른 느낌이 계속된다면 자가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빠르게 회복하는 길입니다.
Q.  담낭(쓸개)제거수술 후유증 소화불량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담낭(쓸개) 제거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소화불량이나 식후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초기에는 괜찮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식습관, 업무 환경 변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담낭절제후증후군(Postcholecystectomy Syndrome)’ 증상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어요담즙이 일정하게 배출되지 않고 장에 계속 흐르면서 음식, 특히 지방을 포함한 식사 후에 설사나 복통, 복부 팽만,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 나타나는 등·옆구리 저림 증상은 복부 장기에서 반사된 통증일 수 있고, 긴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이 신경근 자극이나 근육통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죠검사 결과가 이전에는 정상이었다 하더라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설사 후에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거나, 반복적으로 소화 불량이 있다면 위장 기능 저하, 장내 유산균 균형 붕괴, 담즙산 관련 문제 등을 고려할 수 있어요. 내과에서 간 기능, 췌장 상태, 담즙 흐름 관련 추가 검사나 간단한 복부 초음파, 대변검사 등을 통해 재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척추나 근골격계 연관 통증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검진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하구요
Q.  갑자기 아플 때 집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로 알아두면 좋은 대처법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집에서 흔히 겪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발열이 있을 때는 미온수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복통이 발생하면 바로 진통제를 복용하기보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스트레스 원인을 피하고, 일단 따뜻한 물이나 찜질로 진정시켜보는 것이 좋구요통증이 극심하거나 구토, 설사, 혈변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합니다. 베인 상처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독하고, 출혈이 심할 경우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압박해 지혈 후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상처가 깊을 경우 봉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가정에 준비해두면 좋은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소화제, 지사제, 상처 소독제(포비돈 요오드), 항생제 연고, 밴드/거즈/테이프, 체온계, 지혈용 거즈, 찜질팩,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들은 사용 전 복용량과 금기사항을 꼭 확인해야 하며,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혼자 사는 경우에는 비상연락처 정리, 간단한 건강 일지 작성, 복용 중인 약 정리를 해두면 응급상황 시 큰 도움이 됩니다.
Q.  이유없이 손등,팔등 붉어지는 증상..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손등이나 팔등이 이유 없이 붉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혈관 반응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인 경우, 혈관의 수축과 확장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일시적으로 혈류량이 많아져 피부에 붉게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온도 변화(더운 환경, 샤워 후 등), 감정 변화, 혈관 확장 작용이 있는 음식이나 약물 섭취 후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부종이 없다면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구요하지만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특정 조건에서 자주 발생한다면 모세혈관 확장증, 혈관운동신경 반응 이상, 초기 염증성 질환 등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이 오래되었거나, 혈액순환장애가 의심될 경우 혈관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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