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편도가 통증없이 한쪽만 부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검사가 필요할수 있구요편도가 통증 없이 한쪽만 부어 있는 상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편도결석을 빼낸 후 냄새가 사라졌다면, 그 결석이 원인일 수 있어요. 결석은 보통 편도에 고인 음식물이나 세균이 굳어져서 형성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로인한 증상일수 있지만 편도에 통증 없이 한쪽만 부어 있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다양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한쪽만 붓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어요. 그러나 일부 드문 경우, 한쪽 편도의 비대가 지속되거나 변화를 보일 경우, 림프종이나 다른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편도에 의심할만한 문제가 있을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광대뼈 넘어져서 부딪히고 6일차인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광대뼈에 넘어져서 부딪힌 후 6일째에 여전히 욱씬거리는 증상이 있는 상황을 보니, 미세골절일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증상은 심한 타박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타박상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혈관 파열로 멍이 생기고, 붓기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것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일 수 있으며, 멍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다만, 눌렀을 때 욱씬거리는 느낌은 아직 염증이 남아 있거나, 부위에 미세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미세골절이 의심된다면,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특정 부위에서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그 부위가 눌리거나 움직일 때 더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세골절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는 점차 빠지고, 통증도 가라앉을 수 있어요. 현재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큰 통증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회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통풍인지 봉와직염인지 엄지발가락 옆이 앞프네요 어떤증상이 더 클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발의 붓기와 통증, 그리고 의심되는 통풍, 봉와직염, 염증 등의 원인에 대해 몇 가지 주요 점을 짚어보겠습니다.첫째,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아져 관절에 결정체가 쌓이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엄지발가락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남편분의 경우, 2024년 가을 요산 수치가 5였다고 하셨는데, 이 수치는 정상 범위에 가깝지만, 과거에 통풍 증상을 겪으셨다면 요산 수치가 급격히 변동하면서 통풍이 발생할 수 있어요통풍의 주요 증상은 관절이 붓고 발열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또한, 통풍은 주로 신발을 오래 착용하거나 무리한 운동 후에 발생할 수 있죠. 지금의 붓기와 통증이 이러한 통풍과 일치할 수 있구요둘째, 봉와직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와 연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봉와직염은 피부가 붉고 따뜻하며, 통증이 심하고 붓기가 발생합니다. 남편분께서 부풀어 오른 발 부위를 만지면 아프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봉와직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봉와직염은 염증이 심하면 열이 나고 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봉와직염은 항생제 처방 후 점차 회복되는 경향이 있죠셋째, 발의 붓기가 원래 오래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통풍이나 봉와직염 모두 초기에는 붓기가 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을 계속해서 사용하거나 몸이 발을 아래에 두면 피가 모여 붓기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의 경우에도 5월 6일부터 붓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약물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면 붓기가 점차 가라앉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다만, 붓기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남아 있다면, 계속해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풍이나 봉와직염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면 일반적으로 붓기는 가라앉고 통증도 완화되지만, 이 시간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와 약물 치료의 효과에 따라 진단을 명확히 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풍이나 봉와직염에 해당하는 경우, 항생제와 염증 약물이 효과를 보일 수 있으니 계속해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아기 손끝에 하얀 굳은살 같은게 생겼어요 유리가 박혀있는 걸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기의 손끝에 하얀 굳은살 같은 것이 생긴 상황에서 유리가 박혀 있을 가능성은 낮지만, 이 상황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유리가 손끝에 박히고 난 후 1년이 지나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유리가 피부 아래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유리 조각이 피부에 박히면 대개 염증이나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당시 피가 나지 않았다면 유리가 피부를 뚫고 들어가거나 박혀 있지 않았을 확률이 높아요. 또한, 유리가 박혀 있다고 해서 1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드문 경우구요둘째, 아기 손끝에 생긴 하얀 굳은살 같은 것은 피부의 과도한 마찰이나 압력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자주 손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굳은살은 보통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손에 뭔가를 쥐고 오래 잡고 있거나, 뭔가를 반복해서 만지면 굳은살이 생길 수 있죠. 만약 물집이 있었다면, 그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굳은살처럼 변할 수도 있습니다.셋째, 아기의 손끝에 생긴 병변이 유리 조각 때문이라면, 주변에 염증이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증상이 없다면 다른 원인일 확률이 커요. 만약 병변이 지속되거나 커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피부과 의사나 소아과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성기에 하얀 무언가 나네요 이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음부 백선(링웜)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때로는 하얀 테두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특히 습진은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이 나타나며, 백선은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가능성은 떨어지나 성병과 관련된 피부 병변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는 귀두에 작은 수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병변이 하얀 테두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포가 터진 걸수도 있죠. 이 외에도 곤지름(사마귀) 같은 다른 성병도 피부에 하얀 병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자극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정 비누, 세정제, 콘돔의 재료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하얀 테두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극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선 비뇨기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Q. 발기부전, 조루를 치료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발기부전과 조루는 많은 남성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며, 두 가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발기가 지속되지 않거나 부족할 때 발생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호르몬 치료, 심리적 상담, 생활 습관 개선 등이 있어요자위나 음란물 사용을 줄이면서 발기부전은 개선되었지만, 이로 인해 조루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극을 줄인다고 해서 자동으로 조루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심리적인 요소나 신체적 변화도 고려해야 해요조루는 빠른 발기 후 사정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문제로, 이는 신경계나 호르몬, 심리적인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사정 지연 훈련, 심리적 안정, 약물 치료(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약물 크림 등), 그리고 성기능을 조절하는 훈련이 있죠. 중요한 점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자극을 너무 과도하게 줄이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점차적인 성적 활동을 재조정하고, 상황에 따라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물을 많이 마셔도 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물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장의 건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통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많은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면 변비나 장의 건강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 장이 급격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특히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던 사람에게는 수분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변 상태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죠또한,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장에 좋은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장내의 전해질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설사나 변 상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만약 물을 많이 마신 후 3주간 변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설사 증상이 계속된다면, 과도한 수분 섭취 외에도 다른 원인(예: 장의 민감성, 음식, 스트레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원인 분석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의료기록발급중 진료차트도 발급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진료차트는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나 상담을 받을 때 의사가 환자의 상태, 상담 내용, 진단, 치료 계획 등을 기록하는 중요한 의료 기록입니다. 이 차트는 환자와 의사의 상호작용을 기록하는데 사용되며, 처방전과는 다르게 환자의 전반적인 진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죠의료기관에서 진료차트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적 요건을 준수하며 관리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료차트를 발급받는 것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요청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진료기록의 일부로 진료차트를 발급해줄 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환자 본인이나 법적 대리인의 요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서류로 발급하는 절차가 필요해요
Q. 혹시 원형탈모 초기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정수리 사진 한 장만으로 원형탈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원형탈모(원형 탈모증, alopecia areata)는 면역 반응으로 모낭이 공격받아 생기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며, 특징적으로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의 탈모 반점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초기 증상입니다. 때로는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조용히 시작되어, 타인이 먼저 알아보는 경우도 흔하죠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나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되는 듯 하고 숱이 줄거나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피부과나 탈모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구요진단은 보통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 진찰과 피부 확대경(dermatoscope) 관찰을 통해 이뤄집니다. 확대경을 통해 모공이 살아 있는지, 미니어처 모발이나 흑점모(black dots), 느낌표 모양의 모발(exclamation hairs) 등을 확인하여 진단에 참고합니다. 필요시 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 동반 여부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만약 의심된다면 조기에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형탈모는 비교적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므로, 초기에 발견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국소 면역요법 등으로 치료하면 모발 재생 가능성도 높아요. 탈모가 의심된다면 빠짐의 양보다 탈모의 형태와 위치, 두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손가락 끝 골절 7주차인데 뼈가 안붙어요 개인차이지만 많이 늦어질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가락 끝의 골절, 특히 중지 말절골(손가락 끝뼈) 골절은 혈류 공급이 적고 운동량이 적은 부위라 일반적인 골절보다 유합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특히 45세 이상의 성인에서 외상 후 조갑하혈종까지 동반되었고, 충격이 컸던 상황이라면 뼈 끝 부분의 유합은 더욱 지연될 수 있죠현재 7주차임에도 완전 유합이 보이지 않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드문 것도 아닙니다.유합 지연은 개인의 골밀도, 혈류 상태, 흡연 여부, 당뇨 등 대사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뼈가 끝까지 완전히 붙지 않아도 어느 정도 섬유성 유합이 이루어지면 기능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 있고, 의료진에서 스트레칭을 권유한 것은 관절의 구축(굳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따라서 지금처럼 꾸준히 관찰하면서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치료 방향은 적절해 보입니다하지만 유합이 계속 지연된다면 추후에 가골 형성 촉진을 위한 자극 요법이나, 드물게는 보조적 수술(핀 고정, 골이식 등)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현재 통증이 감소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의사 지시에 따라 재활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