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포가 분열할 때 DNA 복제가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DNA 는 A와 T , G와C 가 결합하는 한쌍의 상보적 염기배열을 가지고있는데요. 결합방향은 서로 반대방향입니다. DNA 는 Origin 이라고 하는 염기서열부위 에서 시작되어지는 데요 우선은 이중 및 삼중 수소결합을 끊어냅니다. 이것은 DNA helicase 라는 효소이며 분리된 두가닥이 복제되 수 있는 분기점을 만듭니다. 분리된 DNA가닥은 다시 들러붙을 수 있는데 이를 각 단일가닥에 부착되는 단백질에 의해 잠시 지연되는데요. 이 사이에 각 가닥에서 복제가 이루어집니다. 복제는 신장이라고 하는데 단일 염기배열이 들러붙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신장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두가닥은 각각 방향이 반대입니다. 한가닥, 주형가닥은 선도가닥 leading strand 라고 불리며, 특정 서열부위에 primer가 시작점을 알려주면 DNA중합효소ⅲ 가 주가닥의 방향과 똑같이 따라가며 상보적염기가닥을 만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다른 반대의 가닥은 방향이 반대로 Lagging strand라고 하는데 방향이 반대기 때문에 DNA helicase가 분리시키는 방향과 역순으로 합성을 하게 됩니다. 이때 관여하는 DNA 중합효소 ⅰ 는 분리가 되어진 단일가닥이 어느정도 길어지믄 위와같이 primer 와 함께 개시점을 설정하며 연속합성이 아닌 토막토막 합성을 해나갑니다. 다수의 rna프라이머를 대체해나가면서 합성하는 것이 이 DNA 중합효소 ⅰ 이 중요한 특성입니다. 또한 이 지연가닥에서는 연속적인 합성이 아닌 토막토막, 절편들의 합성이기 때문에 backbone 즉 허리가 이어져있지 않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는 DNA ligase 라고 하는 효소가 이 틈들을 매워줍니다. 복제가 진행되는 동안 , 우리가 primer 라는 시작염기서열부분이 있던 것처럼 종결서열에 도달하면 복제가 종료되어집니다. 처음의 1개의 dna는 이제 2개의 dna가 된 것입니다.
Q. 문어는 3억년이나 살아왔다던데 어떻게 생존이 가능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문어가 3억년 가량을 무탈하게 살아온 것은 아니네요. 캘리포니아 두점문어의 염색체를 조사하다보니 고대의 생물과 유사성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즉 문어로부터 추정되는 z염색체의 존재의 비밀을 파헤치다보니 4억 5000만년~2억 5000만년 전 사이에 등장해가지고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연구결과론 1억 3500만년 전 오징어의 조상으로부터 진화, 분화된 것으로 보여지는게 문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6600만년 전 공룡이 적어지거나 멸종하면서부터 번성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오징어같은 연체동물의 화석은 남기가 어려워 이 역시 다소 불분명한 가설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2025년 디지털 화석채굴기법을 통한 분석을 통해서 잘 판단하기 어려운 고대 오징어 화석을 3차원으로 복원하여 분석한 결과 약 1억~7000만년 전 지층으로 보여졌다고 하니 , 아마 그 당시에 오징어가 번성하고 다양하게 진화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최초의 오징어 문어 조상일지는 모르지만, 기존의연구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명료한 분석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