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곤충도 뇌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곤충도 동물의 한 일종이며 뇌가 존재합니다. 사람처럼 신경계가 있구요, 행동하거나 학습하거나 하는 기능을 유사하게 수행합니다.곤충뇌는 감각을 담당하는 전대뇌, 운동을 담당하는 중대뇌, 행동을 담당하는 후대뇌 3가지로 크게 구분합니다. 감각의 전대뇌는 시신경담으로 시각정보를 처리하고중대뇌는 운동을 담당하는데 더듬이를 통해 감각정보를 받고 운동에관여합니다. 후대뇌는 주로 음식섭취와 연관이 있다고합니다. 곤충의 뇌가 의식, 기억을 지니느냐 하는 연구들이 많이 있는데 어쨋든 개미나 꿀벌이 한번간길을 다시 가거나 짧은길로 간다거나 하는 이러한 행동들을 보면 기억력을 통한 목표파악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의식을 가진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연구 중이며 , 기억력을 주관하는 대뇌피질이 없는 곤충에게는 주관적인 의식이 없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가 아주작은 만큼 기능이 적다 생각될 수 있지만, 뇌세포 수보다는 조직의 구성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곤충의 뇌도 인간의 뇌처럼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비를 맞는것이 우리 몸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질문이 좀더 자세하면 좋을 것 같은데 , 비 자체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비는 보통 이산화탄소 등이 녹아서 약산을 띄고 있습니다. 되려 약산의 빗물은 피부가 번들거리는 등 약간의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비는 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피에 머무르고 있을 경우 탈모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는 몸이 젖어서 열을 빼앗길 경우 감기에 걸릴수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는 악영향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어려워보이구요..다만, 어떤 날에 내리는 비의 가장 처음의 비들은 조금 다릅니다. 공기중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등이 머금고 있어서 pH 5.6 이하가 되는 산성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비가 몇시간정도 내린 이후에는 그러한 성분이 다 씻겨나가겠지만, 이러한 산성비를 맞을 경우에는 악영향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성비에 포함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그리고 미세먼지들은 호흡기에도 들어갈수 있어 폐질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산성비는 되려 눈이나 피부에 직접적인 강한 자극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 민감한 분들은 많이 맞을 경우 통증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세먼지에는 발암물질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하니 그것을 머금은 이러한 산성비가 좋을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산성비보다는 산성비에 들어간 많은 화학물질, 미세먼지가 문제인 것이지요.
Q. 새우중에서도 가장 작다고 하는 크릴새우는 주요 서식지가 어디이며, 상위 먹이사슬은 주로 어떤 바다생물이 섭취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극지방 주로 남극에서 서식하지만 해빙을 의존하여 빙봉 아래나 가장자리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종에 따라 다르나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있는 크릴새우종이 있기도 합니다. 크릴새우는 수온 약 2℃에서 잘자라는데 그 이유는 신체 내 저온에서 활성화되는 효소를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상온에서 방치한다면 4시간만 지나도 각질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분해됩니다. 남극에서의 크릴은 1㎥ 당 30,000마리 이상으로 밀집될 정도로 많이 무리지어 살아가는데요 이렇듯 많은 수는 많은 천적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펭귄, 범고래, 물개, 흰수염고래... 거의 모든 해양생물들이 크릴새우를 먹이삼아 생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동물들이 먹이로 삼지만, 가장 많이 먹는 녀석은 아무래도 흰수염고래(대왕고래) 입니다. 덩치도 크고 입도 크기 때문이기도 한대 보통 하루 4톤이상의 크릴새우를 섭취한다고 하네요 수온상승으로 크릴새우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크릴새우가 타격을 입으면,, 많은 동물들 역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죽지 않는 생물체 생명체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작성자님이 가장 원하는 생물은 "작은 보호탑 해파리" 가 있습니다. 보통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체인 텔로미어가 나이가 먹어갈수록 짧아지면서 유전자가 파괴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반면에 이 홍해파리의 유전자는 노화가 전행될때마다 되려 초기세포로 다시 돌아가는 이른바 회춘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한 사항에서는 어린형태로 돌아가서 다시 살아가는, 즉 이론적으로 사고나 천적으로부터의 공격 같은 외부요인들이 없을 경우 평생 죽지 않고 살아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식으로 방식은 다르지만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생명체는 플라나리아 , 물곰 이 있다고 합니다. 플라나리아의 경우에는 되려 세포가 노화가 되는것이 아닌 아예 세포의 복제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늙지 않는 생명체중 하나 입니다. 플라나리아는 일반적인 충격이나 손상에도 빠르게 세포가 복제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가운데가 잘리면 두개로 나뉘어지는 녀석이지요. 물곰은 아예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졌습니다. 물론 자체 수명은 길진 않습니다만, 우주에서도 살아남는다는 이 물곰은 극한의 저온, 방사선, 낮은온도, 건조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습니다.
Q. 생명을 구분을 종, 속, 과 등등을 어떻게 구별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현대 생물 분류 또는 생물학 과학분류 라고 말하는 체계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분류 방법은 생물의 종을 종류별로 묶어서, 생물학적인 형태 특성에 따라서 유기체들을 계통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문은 분류학 또는 계통분류학에서 주로 다룹니다.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시면 이 학문과 관련한 서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 생물학은 스웨덴 생물학자 린네가 제시한 생물분류의 주요 계급 8개로 구분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필요에 따라 더 잘게 구분되어지기도 합니다. 크게 역 - 계 - 문 - 강 - 목 - 과 - 속 - 종 이러한 8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까지도 이러한 생물분류 규칙이 지켜지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규칙은 그당시에 확실하게 판명되어진 정보에 근거하여 구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정보가 발견되어진다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린네는 현미경을 사용한 형태를 기준으로 체계적인 분류를 실시하였지만 지금은 유전자까지 조사할 수 있는 기술발전을 이룩하였기 때문에 지금 20세기 말부터는 유전자를 참고로 하는 분자유전학의 기법을 이러한 분류학에 적용하기 시작하여 기존의 분류방식의 재검증이 필요한 때입니다. 익히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정보들이 또 발견되어진다면 이러한 분류기준은 계속 변동 , 발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