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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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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3억년이나 살아왔다던데 어떻게 생존이 가능했나요?

문어는 3억년이나 생존하며

현재까지도 자연에서 살아남아 있는데

그렇게 포식자가 아님에도

극심한 기후변화와 최상위포식자들 사이에서

긴 시간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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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문어가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뛰어난 위장술과 높은 지능, 그리고 독특한 신체 구조를 통한 탁월한 적응 능력 때문입니다. 문어는 주변 환경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피부의 색과 질감을 바꾸어 포식자의 눈을 피하거나 먹잇감에게 몰래 접근할 수 있으며,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하여 생존에 유리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또한 뼈가 없는 유연한 몸을 이용해 아주 작은 틈새로도 숨어들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는 먹물을 뿜어 포식자의 시야를 가리고 탈출하는 등 다양한 방어 기제를 활용하여 급격한 환경 변화와 수많은 포식자의 위협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문어는 지능, 위장술, 유연한 몸 덕분에 포식자 회피와 환경 적응이 뛰어나답니다

    또한 짧은 세대교체로 빠른 유전자 변화를 이루며 3억년 생존이 가능했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문어의 놀라운 생존 능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문어가 수많은 위협 속에서 오랜 시간 살아남은 비결을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

    1.질문의 요지:

    문어가 포식자들 사이에서 3억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멸종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2.답변:

    가장 중요한 점: 문어가 긴 시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지능과 위장술, 그리고 독특한 번식 전략을 통해 극한의 환경과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3.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이유:

    문어는 포식자에게 직접적으로 맞서 싸우기보다는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 변신술에 가까운 위장술:

      문어는 몸의 색깔, 질감, 심지어 형태까지 순식간에 변화시킬 수 있는 '크로마토포어(chromatophore)'라는 색소 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똑같이 보이도록 만들어 포식자의 눈을 피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좁은 틈새나 바위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겨 은신처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 높은 지능: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도구를 사용하거나 미로를 푸는 등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지능을 이용해 포식자의 습성을 파악하고,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 독특한 번식 전략:

      문어는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한 번에 수만 개의 알을 낳고 암컷이 알이 부화할 때까지 헌신적으로 보호합니다. 이는 개체수를 빠르게 회복하고 종족을 보존하는 데 매우 유리한 방식입니다.

    4.(참고)실제 사례/대응방안 등:

    • 짧은 수명:

      문어는 3억 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졌지만, 개체 하나의 수명은 1~2년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짧은 수명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또다른 생존 전략:

      문어는 위장술 외에도, 위험에 처했을 때 먹물을 뿜어 시야를 가리거나, 일부러 다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자절(autotomy) 능력을 통해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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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문어는 위장능력이 뛰어나고 먹물을 뿌리거나 유연한 체형으로 포식자를 효과적으로 피하거나 방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높은 신경계의 발달과 문제해결능력을 발달시켜왔습니다.

    또한 전 세계 바다의 얕은 연안부터 깊은 심해까지 넓은 서식범위와 잡식성 식단을 가지고있기때문에

    기후변화나 포식자에의한 위협을 비교적 쉽게 견딜 수 있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 문어가 3억년이나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적응 전략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우선 문어는 피부에 색소세포(크로마토포어), 반사세포(이리도포어, 류코포어)를 가지고 있어 주변 환경에 맞춰 색과 질감을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산호, 바위, 모래 바닥과 거의 동일하게 위장하거나, 때로는 다른 유해 생물을 모방하는 등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 가장 발달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두뇌 신경세포와 팔의 신경망이 분산되어 독립적이며 창의적 행동이 가능합니다. 미로를 학습하고, 도구를 사용하며, 새로운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 포식자 회피와 먹이 확보에 유리했습니다. 게다가 뼈가 없고 연체된 몸은 좁은 틈새로도 쉽게 숨어들 수 있게 했는데요, 근육으로만 이루어진 팔은 높은 기동성을 제공해 사냥이나 회피, 탐색에 탁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문어가 3억년 가량을 무탈하게 살아온 것은 아니네요.

    캘리포니아 두점문어의 염색체를 조사하다보니 고대의 생물과 유사성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즉 문어로부터 추정되는 z염색체의 존재의 비밀을 파헤치다보니 4억 5000만년~2억 5000만년 전 사이에 등장해가지고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연구결과론 1억 3500만년 전 오징어의 조상으로부터 진화, 분화된 것으로 보여지는게 문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6600만년 전 공룡이 적어지거나 멸종하면서부터 번성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오징어같은 연체동물의 화석은 남기가 어려워 이 역시 다소 불분명한 가설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2025년 디지털 화석채굴기법을 통한 분석을 통해서 잘 판단하기 어려운 고대 오징어 화석을 3차원으로 복원하여 분석한 결과 약 1억~7000만년 전 지층으로 보여졌다고 하니 , 아마 그 당시에 오징어가 번성하고 다양하게 진화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최초의 오징어 문어 조상일지는 모르지만, 기존의연구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명료한 분석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