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베란다에 버섯이 피었는데 독성일까요?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실내 베란다가 요즘 온도와 습도가 높은 편인데(평균 30도 이상, 습도 70%) 어느날 갑자기 버섯이 생겼어요.
1) 보통 실내에 핀 버섯은 독성이라는데 이것도 독성일까요?
2) 만약 독성이라면 제거는 어떻게 하는게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안의 습한환경과 밀폐된공간에서 자라는 버섯은
정상적인 식용버섯들과는 다르기때문에 독성이있다고 보는게 맞고
제거는 장갑을끼고 뽑은다음에 에탄올등의 소독을 해주고
다시재발하지않도록 환기나 제습을 잘 해주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사진속의 버섯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ㅇ벗지만, 실내 목재나 습기환경에서 발생하는 버섯은 먹을수없고 독성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하는것이 안전하다고볼수있습니다.
제거는 장갑이나 마스크착용흐에 물리적으로 뽑아낸뒤에
이 곰팡이 포자확산을 줄이기위해서 비닐에 밀폐한뒤 폐기하고, 버섯이난틈주변을
에탄올이나 락스희석액등으로 소독한 뒤 환기나 제습을통해 습도관리를 해주어야합니다.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갓버섯류로 보이기는 하지만, 버섯은 같은 종이라 해도 자라는 곳의 환경에 따라 색상이나 크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갓버섯류는 비슷하게 생긴 맹독성 버섯이 많기 때문에 독버섯이라 생각하시고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맨손으로 제거하지 마시고 장갑을 끼도 피부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거할 때는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제거를 하고 나서는 주변에 락스나 알코올 등으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죠.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사진을 보니 베란다에 버섯이 피어 많이 놀라셨겠어요.
실내에 버섯이 자라나는 현상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
=======
1. 질문의 요지
실내 베란다에 자란 버섯이 독성이 있는지 여부와 안전한 제거 방법이 궁금하시군요.
2. 답변
가장 중요한 점: 사진 속 버섯은 '갈색중심각시버섯', '노란각시버섯' 또는 이와 유사한 종으로 보이며, 독성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버섯은 곰팡이의 일종이므로 단순히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이유:
실내에 버섯이 자라는 것은 해당 공간의 온도, 습도, 유기물(나무, 흙 등)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버섯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균사체가 벽이나 나무와 같은 유기물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포자를 형성하여 버섯의 형태로 드러난 것입니다. 사진 속 버섯은 '갈색중심각시버섯(Leucocoprinus brebissonii)' 또는 '노란각시버섯(Coprinopsis lagopus)'과 유사한 종으로, 독성이 있으며 섭취할 경우 심각한 복통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참고) 실제 사례/대응방안 등
버섯의 독성 여부:
(전문가 확인 필수) 실내에 핀 버섯은 독성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섭취할 경우 위험하므로 절대 만지거나 맛보지 마세요.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종을 판별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확인 없이 독버섯이 아니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한 제거 및 재발 방지:
- 1단계: (버섯 제거) 비닐장갑을 끼고 버섯 몸체를 조심스럽게 떼어내어 밀봉 후 일반쓰레기로 버리세요. 이 과정에서 버섯의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2단계: (균사체 제거) 버섯 몸체만 떼어내는 것은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버섯이 자란 곳의 균사체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소독용 알코올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를 버섯이 자란 부위(벽, 나무 등)에 충분히 뿌리고 칫솔이나 솔로 문질러 제거해야 합니다.
- 3단계: (환경 개선) 습도 조절을 위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균사체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섯이 자란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먹이, 즉 젖은 나무나 종이, 흙 등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5. 결론
베란다에 핀 버섯은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하게 제거하고 습도 조절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집안의 실내 온실에서 잘 자라는 독버섯으로 유명한 노란 각시 버섯입니다.
생각보다는 잘 생기지는 않는 독버섯인데요. 화분을 키우시는 분들은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란각시버섯의 둥근 갓은 2~5cm 의 지름을 가지는데 난형, 종형 거쳐 평평하게 되다가 나중에 가운데는 볼록한 형상이 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날씨에서 다양한 곳에서 생깁니다. 정원이 있거나, 온실, 화분이 많은 곳에서 홀로도 피지만 여러개 무리지어 피어납니다.
이 버섯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독버섯의 일종이기 때문에 집에 피어있다고 아무렇게나 취급하면 안되며, 아이가 있는집은 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독은 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 섭취후 1시간 내외로 설사나 구토, 복통 그리고 나아가서는 탈수증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무리하지 않으면 여러시간이 지난 후 회복이 되는 편이며, 늦게는 며칠이 걸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