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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무한한항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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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흰 깃털 속은 회색 깃털인 비둘기 돌연변이인건가요 다른종인가요?

겉은 흰 깃털 속은 회색 깃털인 비둘기를 발견했는데 다른 비둘기들이랑 같이 있었고 소리는 구구구 거리긴해요. 눈이 빨갛진 않아서 알비노는 아닌것같은데 이렇게 돌연변이가 일어나기도 하나요?? 아님 아예 다른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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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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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사진 속 비둘기는 흰 깃털을 주로 가지고 있지만 일부 회색 깃털이 섞여 있는 형태로 보이며, 이는 흔히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집비둘기(Columba livia domestica)의 색깔 변이(깃털 색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흰 깃털 + 회색 깃털 조합은 백색 변이(leucism) 또는 부분 알비노(pied mutation)라고 불리는 색소 이상 돌연변이로 설명되는데요, 눈이 빨갛지 않다면 전형적인 알비노는 아니고, 멜라닌 색소가 일부만 결핍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구구구 소리를 낸다는 점, 그리고 다른 일반 비둘기들과 함께 행동한다는 점을 봤을 때, 다른 종이 아니라 같은 종 내에서의 유전적 변이로 판단됩니다. 집비둘기는 오랜 기간 인간과 가까이 살아오며 야생의 선택압이 줄었고, 유전적 다양성도 높기 때문에 자연계보다 다양한 색 변이가 쉽게 나타나며, 도심에서는 먹이 확보가 생존에 더 중요하고, 포식자의 위협이 적기 때문에 이런 색 변이를 가진 비둘기들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이 비둘기는 다른 종이 아니라 일반 집비둘기의 색 돌연변이형이며, 백색형 또는 부분 색소 결핍 변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도심에서는 꽤 흔히 관찰되는 변이형 중 하나로, 특별한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회색 기털 위에 흰색이 덧입혀진 거슨 그냥 회색 비둘기와 교배종으로 보여져요

    그냥 하나의 혼열로 보시면 된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비둘기는 흰색의 깃털을 가진 도브 , 우리가 흔히 볼 수 잇는 회색상을 가진 피죤 두종류로 나뉩니다.

    위의 비둘기가 도브인 계량 종 일 수도 있겠지만,,, 피존 들이 생활하는 무리에서 나타나는 흰색깃털의 알비노가 아닌 비둘기라면 피존이 흰색의 열성인자인 유전자가 발현된 녀석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 비둘기 중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둘기는 다양한 깃털 색상을 가질 수 있고, 이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하얀 비둘기는 '백색증'이라고 불리는 유전적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색증과 알비노는 다릅니다. 알비노와 백색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눈 색깔인데,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가 완전히 없어서 눈이 붉게 보이는 반면, 백색증은 멜라닌 생성 능력은 있지만 깃털이나 피부에 색소가 발현되지 않아 흰색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사진의 비둘기처럼 흰색 깃털을 가졌지만 눈이 붉지 않다면 백색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만일 이런 백색증이 아니라면 품종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비둘기 품종 중에는 다양한 깃털 색깔을 가진 개체들이 많은데,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도 유전적 다양성으로 인해 흰색, 회색, 검은색 등 다양한 깃털 색깔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속의 비둘기처럼 겉은 흰색인데 속은 회색 깃털을 가진 것은 자연스러운 색상의 일환일 수도 있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겉은흰색이지만 속은 회색 깃탈을 가진 비둘기는 돌연변이라기보다는 색 변이현상이 있었을 수 있고, 다른비둘기들과 섞여있기때문에 유전적으로 색 표현이 서로다른 잡종비들기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즉, 회색비둘기와 흰색비둘기의 잡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그 비둘기는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비둘기는 깃털 색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흰색과 회색이 섞인 형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다른 비둘기들과 함께 있고 소리가 같다면 같은 종 내의 색 변이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사진 속 비둘기의 몸통은 흰색이고 날개끝만 회색을 갖고있는 비둘기로 보이는데요.

    말씀하신것처럼 알비노의 증상은 보이지 않고, 행동도 일반 비둘기와 비슷하다면 교배종일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습니다.

    비둘기들도 야생에서 여러 품종의 비둘기가 같이 교배되면서 태어난 혼혈 비둘기가 많고

    오랜기간 개량되어 왔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털 조합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연적인 유전자 변이가 나타날수도 있고, 여러 품종이 섞이면서 나타나는 혼합종의 특징일 수도 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연변이라고 보기보다는 여러 세대를 거쳐 유연적인 변이나 혼혈일 가능성이 크고,

    혹은 가능성은 낮지만 부분적인 백색증을 가진 비둘기일 것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둘기가 아닌 다른 종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다른 비둘기와 잘 어울려 지낸다면

    건강상에는 문제 없는 비둘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