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는 어떤 골격 구조를 가지기에 유연성이 탁월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고양이는 액체설이 돌만큼 매우유연한 동물중의 하나입니다. 고양이의 유연함과 스피드는 자유로운 척추, 앞다리의 범용성을 키워주는 작은 빗장뼈(쇄골) 그리고 근육에서 나옵니다. 먼저 척추는 사람이 32~34개 반해 고양이는 52~53개에 이릅니다. 많고 자유로운 관절을 가지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향상됩니다. 가끔 몸을 말도 안되는 상태로 꼬인 상태로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이유도 바로 유연한 척추 적분입니다. 사냥에서도 유연하게 몸을 줄였다 늘였다 하면서 보폭을 조절, 속도를 늘립니다. 최대 3배까지 늘린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빗장뼈(쇄골)입니다. 빗장뼈는 어깨뼈와 가슴뼈를 잇는 역할을 하지만 , 이것이 축소된 형태인 고양이의것은 뼈고정이 아닌 근육연결로되어 유연하고도 빠르며 강력한 힘을 낼수 있고 좁은 틈새를 지날 수 있습니다. 요리조리 방해물을 피해 움직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모든 고양이과 동물이 고양이 정도의 유연함을 갖지는 않습니다. 근육량을 포함한 덩치의 차이가 있지만 어느정도는 유연하다고 하네요.
Q. 벌레가 빛에 몰려드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최근 2023년 바이오 아카이브에 공개된 연구결과를 참고하였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주광성이 아닌 배광반응에 의한 반사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곤충, 물고기가 밝은 방향으로 등을 돌리는 반사적행동인 자세조절 기능입니다. 작은 물고기나 곤충은 공기나 물의 반작용, 점도가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 큰 동물처럼 중력의 감지에 치우치는 것과 달리 혼란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력과 반대방향인 위쪽(태양빛이있는)을 빛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 야간에 빛을 비추는 방향이 위라고 판단하며 등을 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지껏 알려져왔던 가설입니다. 벌레는 빛을 향해 가는 주행성이 있다 --> 광원을 직접적으로 향하지 않고 수직으로 직교비행해서 거리가 멀다.달빛을 의지해 항해하던 중 인공광원에 의한 혼란이다. --> 유력하나 , 빛을 향해 나선비행을 하지 않는다. 빛의 열복사가 유도한다.--> 특별히 따뜻한곳으로이동하는것이 아님이 밝혀짐야간 적응벌레에게는 인공 빛이 너무 강하여 혼란을 야기한다.--> 하지만 빛주위를 능숙하게 돌기도 한다. 이연구는 운동학적인 벌레의 데이터가 없었기에 , 이번에 실시간 움직임 변화 조사연구를 움직임추적가능한 카메라를 통해 면밀히 조사하였습니다. 1. 밑에서 빛을 비춤 --> 비행하는 벌레는 배를 뒤집어 빛에 등을 돌리고 추락함 2. 벌레가 빛 밑으로 통과할 때 --> 빛을 등지고 급상승 3. 벌레의 옆에서 비춰질경우 --> 빙빙도는 움직임, 간혹 등쪽을 향하는 비행이로 인해 벌레는 빛을 쫓는게 아닌 빛에 의해 교란되어 운동한다는 가설이 성립이 되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먼거리의 빛에 벌레가 다가간다는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하니 조금더 기다려보면 빛을 이용하여 벌레를 잡는 명확한 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Q. 어떻게 식물은 땅속에 있는 영양분을 뿌리로 부터 끌어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식물에게 필요한 대다수의 성분들은 질소를 제외한 무기질, 즉 미네랄입니다. 이러한 미네랄이 식물의 뿌리세포에 흡수될 수 있게 형태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토양의 무기이온 농도가 식물체 내부보다 높다면 확산에 의해서 흡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로 식물체 내부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능동수송의 방식을 이용합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ATP입니다 . 동물이나 식물 모두가 가지고 있는 ATP는 식물은 광합성으로, 동물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생성합니다. 세포막에 있는 수소펌프를 이용해아 수소이온을 방출하고 그에 대하여 다른 무기이온을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식으로 내부 농도가 높아지면 물은 삼투에 의해 자연히 흡수합니다. 다시말하면 물에 녹은 이온을 섭취하는 것이죠.집단 유동방식은 잎에서 증산되어 없어지는 물만큼 뿌리가 물과 무기질을 동시에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미생물의 도움이 필요하기도합니다. 질소를 흡수하기 위하여 질소고정박테리아가 뿌리에 혹처럼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경우 전체로 박테리아는 퍼지게 되고 모든 기관에서 질소를 고정할 수 있게 됩니다. 콩과식물은 이렇게 박테리아의 도움을 통해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생산하게 됩니다.
Q.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옮기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 은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나 분비물에 의한 인체감염이 가능합니다. 배설물에서 3개월이상이나 생존하는 이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A형의 돌연변이로 보여지는데요, 현재는 이 백신이 있다고 하지만 전체 방어력은 부족해서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치료제는 타미플루, 리렌자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1997년에 홍콩에서 인간감염이 최초로 보여지고 사망한 사례를 통하여 이 바이러스에 걸린 조류의 직접적 접촉을 피해야 감염이 되지 않으며, 사람 간의 감염은 보여지지 않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300종 이상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가 감염되었고, 우리나라에서 고양이가 감염된냉동닭을 먹고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 부터 2022년 까지 감염된 868명중 사망자가 456명에 이르는 치명율은 50%가 넘는 위험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조류독감바이러스가 농가에서 발견될시 모든 생물체를 살처분하는 실정입니다. 항상 조류접촉에 주의하고 , 보통 바이러스가 고온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섭취전에 꼭 익히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