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잡초가 생태계에 무슨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잡초는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고 다양하고, 잘죽지 않는 식물로 표현하곤 합니다. 이 이 잡초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류에 따라 역할이 사뭇 달라지곤 하죠. 한해만 죽는 잡초도 있고 여러해를 거치며 매년마다 자라나는 풀, 다년생 잡초도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나 쑥이 그렇습니다. 가시나무나 버드나무 처럼 목질화된 줄기를 가진 것들도 잡초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잡초란 초본잡초를 말하는데 부드러운 줄기를 가진 잔디같은 녀석들을 얘기하며 쇠뜨기나 질경이 종류가 되겠습니다. 토양에서 자라는 것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물속이나 습지에서 부드러운 줄기를 가진 녀석들이 자라는 것도 잡초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물수세미, 부레옥잠 등이 있습니다. 잡초라 칭하는 이런 다양한 공간에서 넓게 퍼져 있는 식물들은 각기 다양한 환경에서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종이나 자라는 곳에 따라 역할은 달라질 수 있지만 주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양분의 순환입니다. 잡초는 심층토의 양분과 수분을 흡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표면층, 표토층의 다른 작물의 영양분을 제공하곤 합니다. 그 자체로 죽어서 유기물형태의 비료로써 이용되기도 하구요. 잡초의 넓은 뿌리들은 토양을 움켜쥐는 ,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기능을 하여 토양의 침식을 막는데 보통 비나 태풍에 의해서 흙이 쓸려가는걸 막아주어 토양의 유실을 예방하고 산사태를 막기도 합니다. 잡초는 많은 곤충들의 먹이가 되고 이는 곳 새의 먹이가 되는 셈인데 이것은 많은 동물들의 서식지로써, 먹이로써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많은 생물이 다양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잡초 역시 여타 일반 식물처럼 꽃을 피우기도 하기 때문에 꽃가루와 꿀을 만들어 곤충들에게 제공하고 이 곤충들은 다른 식물들의 화분을 돕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잡초는 그 종류마다 세부적인 역할은 다를 수 있겠지만 식물과 동일한 위와 같은 기능을 함으로써 생태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끈질긴 생명력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높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Q. 우리나라의 산림에는 왜 침엽수가 많은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침엽수는 사철나무라고 하지요 , 환경적응력이 뛰어납니다. 낮은 온도와 건조한 기후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후변화조건에서도 잘 자랄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하면 침엽수가 더 효과적이죠하지만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기름지기 때문에 불이 더 잘 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나무의 송진이 그러하며 솔방울처럼 가벼운 것들은 바람타고 확산을 하기도 하구요, 보통 침엽수림은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때문에 불도 잘 번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엽수를 많이 심습니다. 그 이유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숲조성과 복원에 아주 유리합니다. 보통 활엽수보다 크고 굵게 자라나기 때문에 건축용 목재로 많이 사용되구요, 방부처리가 잘 되어 목재가 썩기 쉬운 환경에도 잘 버팁니다. 잎면적당 탄소 흡수량이 높아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활엽수는 특정 날씨에서만 흡수량이 높고 나뭇잎이 낙엽이 되 떨어지기 때문에 부적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능력역시 뛰어나기때문에 도시 환경의 공기 질 개선에 도웁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탄소중립과 목재 사용성을 고려하면 경제적 이점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Q. 심장은 어떻게 영양소를 온몸으로 보낼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영양소는 혈액의 형태로 이동하는데 심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순환 과 체순환으로 나뉘는데요. 폐순환은 산소가 부족한 혈액이 우심실에서부터 시작해서 폐동맥, 폐, 폐정맥을 지나 좌심방으로 이동합니다.좌심방으로 들어온 혈액은 산소가 풍부한 샘이지요 체순환은 좌심실에서부터 시작해서 신체로 보내는 과정입니다. 대동맥을 토앻 전신혈액이 공급되기 시작하는데요 . 동맥과 세동맥, 모세혈관을 통해 각조직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합니다. 모세혈관은 조직으로부터 받은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집합니다. 이러한 모세혈관의 혈액은 세정맥을 통해 정맥을 타고 대정맥에서 모여지고 심장의 우심방으로 들어갑니다. 우심방의 혈액은 우심실로 이동하며 아까 언급한 폐순환을 반복합니다. 심장은 강력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인체펌프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혈액을 밀어내 신체의 곳곳으로 보냅니다.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로 구성되어 위의 체순환과 폐순환에서 기능합니다. 심장은 그 역할이 중요한만큼 강력한 압력으로 밀어내는데 좌심실 수축하여 혈액을 대동맥으로 보내는 압력은 약 120mmHG에 이릅니다. 이 압력으로 신체의 가장 먼곳으로 혈액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압력도 멀리 갈수록 적어지면서 역류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심장은 역류를 막기위해 판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삼첨판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의 폐동맥판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모판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대동맥판입니다. 신기하게도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할때 정확한 순서대로 열리고 닫히는 판막은 혈액이 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또록 합니다. 이러한 구조가 되어 있어 효율적인 혈액운용이 가능합니다. 심장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역류하거나 제대로 흐르지 못해 심장과 몸 전체에 부담을 줍니다.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도느낄수 있는데 이는 혈액공급이 부족해서이구요.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은 발목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Q. 궁금해서 질문 올리는데요. 사진에 있는 동물은 누구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사진으로 보았을때 중그런 얼굴, 털색상등을 고려하였을때 족제비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흔히보이는 종은 시베리아 족제비로 알려져있습니다. 머리는 납작하면서도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고 눈은 크고 비스듬한 모양이며 어두운색입니다. 코가 살짝 뾰족한 형태로 주둥이 끝은 흑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귀는 짧고 둥글고 넓적한 모양이라고 하네요. 몸통은 길고 가는데 반해 다리는 짧아서 귀여워보입니다. 몸의 윗면과 다리, 꼬리는 황색, 이마는 갈색, 얼굴이나 몸아래는 황토색을 보통띕니다. 꼬리는 짧고 꼬리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구요 수컷의 꼬리는 12~22cm 로 암컷의 8~20cm 보다 살짝 깁니다. 족제비의 다리는 짧지만 힘이 좋아서, 다리를 모아 서있다면 허리나엉둥이가 묵직해보입니다. 발가락에는 물갈퀴를 가지고 있어서 수영도 잘합니다. 여름에는 털이 짧고 거칠구요 몸체 상부는 비교적 진한색을띄지만, 겨울에는 짧고 무성해지는데 어떤 족제비종들은 부드럽고 매끄럽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해보시면 해당 동물은 족제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