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의 세계에 들어간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다소 추상적인 말이지만, 아이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것은 아이의 시선과 감정, 생각 등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르치기보다는 아이가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 들어주고 또 공감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높이를 맞추고, 놀이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관심사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도가 가능하며,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배우게 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진심이 가장 좋은 교육이자, 소통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갑자기 공격적인 말투로 어른에게 명령조로 말하는 7세 여아아이어 행동에는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아이의 감정이 폭발할 때에는 우선 차분하게 감정을 받아주면서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정을 말로 재진술하여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안정이 되면, 그렇게 말하면 선생님도 속상하다고 감정의 영향을 솔직하게 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를 내더라도 말은 예쁘게 해야 한다고 지도해 주시고, 평소에 역할극이나 놀이 등을 통해 감정 조절과 표현을 연습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서, 이해와 지도를 병행해 나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