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문명의 흥망성쇠는 어떤 요인들에 의해 결정될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한반도의 고대국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대국가는 삼국시대로 칭하며 고구려, 신라, 백제가 있습니다. 이런 고대국가 이전에 연맹왕국으로서 북한지역이나 남한 지역에 여러 국가들이 존재 했었지만, 이런 국가들은 절대적인 왕권이 없는 여러 소부족들이 연맹을 이루어 살아갔었죠. 그 중 하나가 김해 쪽의 가야국이 있었습니다.가야국은 철이 많이 나와서 철기를 이용한 무역이나 갑옷의 제작 등 나름 튼실한 경제가 있었지만 어느하나 강력한 소국이 나오지 않아서 금관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등이 힘을 나누어 갖고 있었죠. 당시 가야의 경우 강력해지고 있는 신라와 백제 틈바구니 사이에서 수시로 공격을 당하고, 견제를 당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보면 하나의 문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카리스마를 가진 왕권을 이용하여 국가가 하나의 방향으로 함께 가야하고, 철저한 규칙이나 법률을 통해서 관리가 되어야 하며 외부의 경쟁국에 너무 뒤쳐지지 않도록 군사력 또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Q. 고대 문명들은 현대 사회에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이집트를 예로 들어보면 이집트 또한 4대 문명의 하나로서 나일강을 중심으로 이룩된 문명인데요. 당시 나일강 또한 정기적으로 많은 비로 인하여 범람을 하게 되는데요. 범람을 하면 주변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나일강이 범람하지 않도록 치수 관개 수도사업을 하기도 했고, 언제 범람 할지를 하늘의 별 등의 천체를 관측하여 예측하려 하기도 했었기에 건축이나, 천문과학 등에 눈이 뜨였습니다. 또한 피라미드를 지으면서 건축술 뿐만 아니라 피라미드의 위치를 별의 위치를 확인하여 그에 따라서 위치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며, 피라미드 건축을 하기 위한 도형에 대한 이해 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과학, 건축, 예술 등 모든 것들이 실생활에서 이어져 발전하고 생겨났던 것이죠.
Q. 최초의 문명들은 왜 강 유역에서 발생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최초의 문명을 4대 문명이라 부르면서 대표적인 공통점으로 큰 강 유역이라는 것을 꼽고 있는데요. 황하가 그러했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그러했죠. 그러면 왜 강 유역에서 발달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강 유역의 땅이 비옥했기 때문에 농사가 잘 되었다는 이유가 있겠습니다. 중국의 황하를 예로 들면 황하는 끝과 끝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스케일의 강이며, 중국은 정기적으로 비가 엄청나게 내리면 황하가 범람을 하는데 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을 따라 범람한 물에는 여러가지 영양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양분들이 물이 빠지고 나면 토양에 남아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주고, 이 땅에 작물을 키우면 엄청나게 잘 자랐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이러한 식량을 기반으로 문명이 힘을 얻게 되는 것이죠.
Q. 세종대왕의 업적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세종대왕이 이룩한 것들은 문화, 경제, 과학, 음악 등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데요. 한글을 창제한 것에서 부터 당시 토지세를 개혁하여 연분9등법의 시행, 천문화학 뿐만 아니라 장영실을 통해서 해시계, 자격루 등을 설치하는 등 쉼 없이 움직이셨던 분이셨죠. 그러한 세종대왕이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부분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개선해나가고, 창조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조선 초기는 명나라의 정신적인 지배를 당연히 생각했고,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이 명나라의 간섭이 있던 시기에 세종대왕은 조선만의 문자를 만들고, 조선을 기준으로한 천문을 관측하였으며, 이러한 천문관측을 기반으로 조선에 맞는 농사기법을 담은 농사직설 등을 만드셨습니다.
Q. 조선시대의 지방관을 부르는 명칭인 사또와 원님은 어느 말에서 유래된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과거 조선은 왕이 지배하는 국가였으며, 왕의 명령이 어느 한 곳이라도 빠짐없이 전달되어야 하는 체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렇기에 각 지역을 부, 목, 군, 현 등으로 나누어 지금의 시, 군, 구, 동, 면, 읍, 리 등으로 나누어서 관리 했고, 관리를 파견하여 왕의 명령에 따라서 담당지역을 다스렸습니다.따라서 어느 마을이든 왕이 보낸 관리가 부임을 했었는데 부, 군, 현 등을 구분하지 않고 파견된 관리들을 사또라고 불렀으며, 이러한 류에 의해서 원님이라고도 불렀죠. 즉, 중앙정부에 의해서 보내진 관리들을 원님이나 사또라고 불렀습니다.